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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파워 XD는 더 튼튼한 릴이 아닙니다, 서프 광어용 스피닝릴 구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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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을 고를 때 트윈파워 XD를 더 튼튼한 트윈파워로 보고 고르면 방향이 어긋납니다.
XD는 오히려 가는 낚시에 맞춰 로터를 바꾼 모델입니다.
그래서 서프 광어 낚시에서는 사이즈 폭과 드랙 구조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이 글은 그 구분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스피닝릴의 로터, 라인롤러 방수, 드랙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트윈파워 XD는 튼튼한 버전이 아니라 가는 낚시에 맞춘 모델입니다

트윈파워 XD를 기존 트윈파워의 강화판으로 아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반대에 가깝습니다.
XD는 MGL 로터를 쓴 모델이고, MGL은 시마노의 가는 낚시용 계열을 말합니다.

시마노는 스피닝릴을 코어 솔리드 계열과 MGL 계열로 나눕니다.
MGL 쪽의 맨 위가 뱅퀴시, 코어 솔리드 쪽의 맨 위가 스텔라입니다.
XD는 이 구분에서 MGL 쪽에 서 있습니다.

그러니 힘이 필요한 낚시에 XD를 먼저 떠올렸다면 한 번 더 따져 보세요.

로터 소재가 다르면 드랙 출력과 감기는 느낌이 갈립니다

코어 솔리드와 MGL의 차이는 쉽게 말해 로터입니다.
코어 솔리드는 무거운 알루미늄 로터를 씁니다.
이론상 드랙 출력이 더 안정되고 더 높은 드랙 설정도 받쳐 줍니다.

감기는 느낌도 다릅니다.
코어 솔리드 릴은 핸들을 돌릴 때 묵직하고 다듬어진 감각이 납니다.
시마노가 일부러 지키는 부분입니다.
로터를 가볍게 만든 MGL 계열은 시작 관성이 가벼워서 가는 낚시에 맞습니다.

광어 지그헤드를 던지는 서프에서는 대개 가벼운 쪽이 손에 맞습니다.

사이즈는 2500 몸체에 3000 스풀을 올린 구성까지입니다

XD는 컴팩트 3000부터 컴팩트 5000까지로 사이즈 폭이 좁습니다.
사실상 두 가지 크기만 있다고 봐도 됩니다.

컴팩트 3000은 2500 몸체에 깊은 3000 스풀을 올린 구성입니다.
그 위가 4000이고, 컴팩트 5000은 4000과 몸체가 같아서 차이는 스풀 크기, 곧 권사량뿐입니다.
드랙 압력도 두 사이즈가 똑같이 나옵니다.
드랙 압력은 스풀 지름이 정하는 것이어서, 와셔를 얼마나 크게 넣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광어 지그헤드 낚시에는 4000이나 5000이 큰 편입니다.
2500~3000 사이즈가 있는 계열을 고르는 쪽이 쓰임에 맞습니다.

해수 스피닝릴은 라인롤러에서 먼저 무너집니다

스피닝릴에서 가장 먼저 고장 나는 부품은 라인롤러 베어링입니다.
줄을 감을 때마다 롤러가 소금물을 짜 내고, 그 물이 베어링으로 이어지는 작은 틈으로 밀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엑스프로텍트(X-Protect)는 이 틈에 미로 모양 구조를 둔 방수 방식을 말합니다.
XD에는 이 구조가 한 단계 바뀐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미로 옆에 중심이 어긋난 부품을 더해서, 릴이 돌 때 생기는 원심력으로 물을 날려 보냅니다.

구리스가 무겁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가벼운 힘에서는 라인롤러가 잘 돌지 않습니다.
그래도 로터 아래까지 해수를 막는 효과는 분명해서 해수 사용에 쓸 만합니다.

울테그라는 방수 구조는 가져가고 드랙과 오실레이션을 덜었습니다

울테그라는 엑스프로텍트를 달고 있는 시마노 스피닝릴 가운데 가장 아래 등급입니다.
스트라딕과 비교하면 몸체 소재가 다릅니다.

스트라딕은 알루미늄 사이드 플레이트와 알루미늄 릴 풋이고, 울테그라는 Ci4 소재입니다.
그래서 무게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더 견고한 쪽이 필요하다면 스트라딕이 기준 릴입니다.

울테그라에는 안티 트위스트 핀과 인피니티 드라이브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 샤프트가 오르내리는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듀로크로스 드랙이나 인피니티 루프, 곧 느린 오실레이션은 빠져 있습니다.
방수 구조가 우선이라면 울테그라도 충분합니다.
모래나 물이 튀는 서프에서 써도 무난합니다.
다만 완전 방수는 아니니 물에 담그지는 마세요.

콤플렉스 XR의 리지드 서포트 드랙은 챔질 순간에 값을 합니다

콤플렉스 XR은 스풀 아래에 보조 볼 베어링을 하나 더 받친 리지드 서포트 드랙을 달았습니다.
이 구조는 스텔라, 뱅퀴시, 트윈파워에 있고 밴포드에는 없습니다.
드랙 출력이 한결 안정되어 더 매끄럽게 나옵니다.

광어는 드랙이 중요하지 않다고들 합니다.
12~14파운드(약 5.4~6.3kg) 리더라면 직선으로 달려도 끊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챔질을 하는 순간 라인과 매듭과 바늘에 걸리는 부하는 큽니다.
발밑에서 물어 라인이 12~13피트(약 3.6~3.9m)밖에 안 나왔는데 전력으로 챔질하면 연결 매듭이 터지기 쉽습니다.
이때 믿을 건 드랙입니다.

콤플렉스 XR은 일본 내수 전용 모델이라 정비는 직접 해야 할 수 있습니다.
2500 사이즈에 PE 1호를 150m쯤 감을 수 있어서 광어에 쓰기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서프에서는 가벼운 시동과 방수 구조를 먼저 봅니다

모래와 물이 튀는 지형에서는 릴이 먼저 상합니다.
이럴 때는 로터가 가벼운 MGL 계열에 라인롤러 방수가 되는 릴이 쓰임에 맞습니다.
가벼운 시동 관성이 필요하면 밴포드를, 챔질 순간의 드랙까지 챙기려면 리지드 서포트 드랙이 들어간 쪽을 보세요.

7피트 6인치(약 2.3m) 스피닝 로드에
2500~3000 사이즈를 맞추면
지그헤드 하나로 서프를 도는 낚시에 부담이 없습니다.
서프 시즌은 4~6월과 9~11월이니 그때에 맞춰 릴을 정비해 두세요.

광어는 3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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