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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우 스풀 지깅릴 오세아 지거 2000HG와 트리니다드, 톱니와 스풀 락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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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과 권사량이 같은 내로우 스풀 지깅릴은 속도 같을 것이라고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어 톱니 크기와 스풀 락 같은 부분이 달라서 바닥이 거친 자리에서는 쓰임이 갈립니다.
이 글은 그 차이를 보고 고르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오세아 지거(Ocea Jigger) 2000HG와
트리니다드(Trinidad) 16NA의
스풀 락, 핸들, 기어, 드랙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지름과 권사량이 같은 두 릴은 겉으로는 쌍둥이처럼 보입니다

내로우 스풀은 지름은 그대로 두고 폭만 좁힌 스풀을 말합니다.
두 릴은 스풀 지름과 권사량이 같고 드랙 설정값만 조금 다릅니다.
기어비도 둘 다 6.2 대 1입니다.

쓰임은 수직으로 내리는 버티컬 지깅입니다.
슬로우 피치 지깅에도 쓰이고, 던지는 낚시에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란히 놓고 보면 깎은 모양부터 다릅니다.
한쪽은 옆 판이 비스듬히 깎여 있고 다른 쪽은 절벽처럼 평평하게 잘려 있습니다.
나사 위치와 개수도 같지 않습니다.

오세아 지거는 클리커 대신 스풀 락이 있습니다

오세아 지거에는 클리커 자리에 스풀 락이 달려 있습니다.
스풀 락을 걸면 기어가 잠기면서 스풀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바위에 걸렸을 때 이 기능이 쓸모가 있습니다.
스풀을 잠근 채로 로드를 들어 줄을 당겨 올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프리 스풀 상태에서 핸들을 감으면 자동으로 기어가 물립니다.
베이트 릴과 같은 방식입니다.
이 자동 걸림이 거슬린다면 작은 스프링 클립을 빼면 됩니다.
클립을 빼면 걸림 장치가 더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핸들은 T바 슬로우 지깅용과 에그 노브로 갈립니다

오세아 지거에는 팔이 길게 나온 T바 핸들이 붙어 있어 슬로우 지깅에 맞춘 구성입니다.
트리니다드는 조금 더 짧은 핸들에 에그 노브입니다.
두 릴 모두 핸들 길이를 더 길게 바꿀 수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골라 보세요.

T바 핸들은 따로 파는 경우가 드물고 팔 전체를 함께 사야 합니다.
교체를 생각한다면 부품이 얼마나 되는지 먼저 알아봐 두는 게 좋습니다.

핸들 규격이 같아서 양쪽 릴에 서로 끼울 수 있습니다.

기어 톱니가 굵으면 힘을 받고 가늘면 매끄럽습니다

두 릴의 가장 큰 차이는 기어 톱니입니다.
트리니다드는 톱니가 굵고, 오세아 지거는 아주 가늡니다.
지름은 비슷합니다.

큰 고기가 걸려 압력이 많이 실릴 때는 굵은 톱니가 더 오래 버틸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우럭처럼 바위 주변에서 힘을 쓰는 어종에는 트리니다드 쪽이 어울립니다.
반면 톱니가 가는 오세아 지거는 감기는 부드러움에서 앞섭니다.

두 릴 모두 메인 기어와 피니언 기어는 황동입니다.
몸체는 깎아 만든 알루미늄이고, 하중이 프레임이 아니라 베어링에 실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마찰이 적고 지지가 좋아 감기가 부드럽습니다.

도그가 하나냐 둘이냐는 자동 걸림 위치에서 갈립니다

오세아 지거의 역회전 방지 도그는 한 개입니다.
자동 걸림 장치가 아래쪽에 있어서 도그 하나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트리니다드는 도그가 두 개입니다.
자동 걸림을 맡는 부품이 따로 있고, 도그의 톱니 두께를 만들려고 판을 두 장 겹쳐 만들었습니다.
아래쪽 판에서 핀이 나와 있어 그 핀이 자동 걸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어가 얹히는 판도 트리니다드는 그라파이트 복합 소재입니다.
메탈이 아니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중을 직접 받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드랙 와셔는 크기가 조금씩 다르고 조립 방향이 있습니다

두 릴 모두 카본 와셔를 씁니다.
오세아 지거의 맨 아래 와셔가 지름이 약간 더 커서 접촉 면적이 넓습니다.
이 와셔를 트리니다드에 옮겨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조립할 때는 곡면 와셔 두 장의 오목한 쪽 가장자리가 서로 닿게 놓으세요.
가운데가 부풀어 오른 쪽이 안으로 들어가야 스타 드랙을 조일 때 필요한 압력이 생깁니다.
스타 드랙은 마지막에 닿는 느낌이 들 때까지 힘을 주지 않고 돌리면 됩니다.

핸들은 손으로 조인 정도에서 마무리해 두세요.

분해해서 다시 닫을 때는 나사 종류부터 확인합니다

오세아 지거는 육각 렌치를 쓰고 트리니다드는 십자 드라이버를 씁니다.
둘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면 헤드가 상할 수 있습니다.

옆 판은 나사 네 개로 열립니다.
나사에는 고정제가 약간 발려 있으니 천천히 돌려 푸세요.
다시 닫을 때는 세게 조이지 말고 손으로 별 모양 순서로 조입니다.

조립하다 막히면 핀이 끝까지 들어갔는지, 베어링이 면과 나란한지 확인해 보세요.
여러 번 확인하는 편이 릴 구조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바위 바닥이면 굵은 톱니와 스풀 락을 먼저 봅니다

암초 지대에서는 릴이 두 번 시험받습니다.
한 번은 걸린 줄을 당겨 올릴 때고, 한 번은 바위 사이에서 큰 고기를 끌어낼 때입니다.

앞의 경우에는 스풀 락이 있는 오세아 지거가, 뒤의 경우에는 굵은 톱니의 트리니다드가 어울립니다.
감기가 부드러운 쪽을 원한다면 톱니가 가는 쪽을 고르세요.
톱니가 가는 릴에 최대 드랙을 걸어 보기 전까지는 한계를 알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우럭은 23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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