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콤보 등급을 올릴 때 달라지는 곳, 외부 브레이크와 MGL 스풀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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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콤보는 비싼 등급일수록 모든 면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등급을 올려도 달라지는 곳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엉뚱한 곳에 돈을 쓰면 체감이 없습니다.
어디가 달라지는지를 시마노(Shimano)와 다이와(Daiwa)의 릴을 중심으로 가려 봅니다.
이 글은 로드 액션, 브레이크 조정, 스풀과 핸들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싼 장비가 몇 달 만에 무너지던 때는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낮은 릴일수록 첫날 감는 맛은 좋아도 석 달쯤 뒤에 고장이 났습니다.
그때는 부드럽다고 칭찬하던 사람이 막상 고장 났을 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사정이 다릅니다.
고급 장비에 들어가던 기술이 아래 등급으로 내려오면서, 같은 가격으로 몇 시즌을 버티는 장비가 늘었습니다.
몇 해 동안 세게 써 본 스피닝 콤보 여러 개가 지금도 그대로 쓰이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런 경험은 해 본 분들이 가장 잘 아실 겁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낚시인도 오래 쓸 장비를 고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같은 모델이면 등급이 달라도 액션은 같습니다
로드 한 제조사가 네 개 등급으로 라인업을 갖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같은 모델은 등급이 달라도 액션이 똑같이 맞춰집니다.
싼 등급은 감도가 떨어지고 무게가 늘어날 뿐, 휘는 느낌은 그대로입니다.
립리스 크랭크베이트에는 7피트 2인치(약 2.18m) 미디엄 헤비 모더레이트 액션이 맞습니다.
입질이 크고 놓치기 쉬운 루어라서 액션이 틀리면 고기를 잃는 일이 생깁니다.
높은 등급에서 쓰던 바로 그 모델을 낮은 등급에서도 고를 수 있으니 값 차이가 큽니다.
6피트 8인치(약 2.03m) 미디엄과 7피트 4인치(약 2.23m) 헤비는
배스 낚시 전반에 두루 쓰이는 핵심 모델입니다.
브레이크를 밖에서 만지면 바람이 바뀌어도 바로 맞춥니다
외부 브레이크 조정은 쉽게 말해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지 않고 낚시하는 도중에 브레이크를 바꾸는 기능입니다.
시마노 SLX에서 SLX XT로 올릴 때 얻는 차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내부 조정 릴은 설정을 바꾸려면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바람이 바뀌었을 때, 던지는 루어 무게가 달라졌을 때 이 기능이 값을 합니다.
다이와 푸에고(Fuego) 같은 릴도 바깥에서 브레이크를 조금씩 만질 수 있어서 가벼운 루어를 잘 던집니다.
핸들을 돌릴 때의 부드러움도 같이 따라옵니다.
MGL 스풀은 비거리로 값을 합니다
SLX 70 MGL로 올리면 릴의 틀부터 손에 더 편안하게 들어옵니다.
릴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쌀 수 있을 만큼 크기가 맞습니다.
그보다 큰 차이는 시마노 MGL 스풀입니다.
SLX든 메타늄이든 이 스풀이 들어간 릴은 같은 루어를 던져도 훨씬 멀리 나갑니다.
고기가 떼를 지어 수면으로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닿지 못하던 거리에 있는 고기에게 닿으니, 하루에 만날 수 있는 고기 수가 달라집니다.
예산 안에서 MGL 스풀이 들어갈 수 있다면 꼭 한 번 던져 보세요.
이 차이는 확실합니다.
커버를 파고드는 낚시는 핸들과 드랙이 먼저입니다
프로그, 플리핑, 피칭, 펀칭을 하려면 릴이 힘을 받쳐 줘야 합니다.
핸들이 크고 드랙이 넉넉한 하이스피드 릴이라서 이런 낚시를 소화합니다.
이 급에서는 로드 쪽도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라인업 전체에서 용도에 맞는 모델을 고를 수 있으니 판매 페이지의 모델 목록을 훑어보세요.
커버 낚시라면 릴 쪽에서 핸들 크기와 드랙부터 살펴보시면 됩니다.
스피닝은 부드러움과 가벼움이 값을 올립니다
고급 스피닝 릴이 주는 건 오래 써도 처음 샀을 때와 같은 부드러움입니다.
여기에 드랙이 충분하고 아주 가벼워서, 로드에 달면 로드까지 가볍게 느껴집니다.
합사를 감으면 감도가 높아집니다.
한 단계 더 올라가면 로드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기본 모델은 7피트 미디엄, 7피트 2인치 헤비, 6피트 10인치 미디엄처럼 배스 낚시의 핵심 모델이 중심입니다.
윗 등급은 핀네스 전용, 힘 전용, 크랭킹 전용 같은 용도별 액션이 더해집니다.
기법을 깊이 파고드는 낚시인이라면 이 폭이 값입니다.
예산 안에서는 무엇을 올릴지부터 정합니다
예산을 넘겨서까지 장비를 사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지금 쓰는 자리에 맞춰 올릴 곳을 하나 정하면 됩니다.
바람이 센 호수에서 루어 무게를 자주 바꾼다면 외부 브레이크를 갖춘 릴이 먼저입니다.
고기가 멀리 떠오르는 자리라면 MGL 스풀이 들어간 릴로 올리세요.
수초 지대에서 플리핑을 한다면 핸들과 드랙이 먼저이고,
립리스 같은 루어를 던진다면 액션이 맞는 로드부터 확인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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