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반탐 MGL 알루미늄 몸체, 프레임 부품을 5개에서 3개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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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은 몸체가 크고 무거워야 단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마노(Shimano) 반탐 MGL은 작은 알루미늄 몸체의 부품 수를 줄여 강성을 얻은 릴입니다.
이 글은 반탐 MGL의 구조와 수치를 살펴보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릴은 2018년에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모델로, 그해 시마노가 새로 내놓은 유일한 베이트릴이었습니다.
HG 모델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 글은 몸체 크기, 코어 솔리드 구조, 스풀 무게, 외부 다이얼과 라인 가이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몸체는 작은 릴과 비슷하고 권사량은 더 큽니다
반탐 MGL은 포장 위로만 만져 봐도 생각보다 훨씬 작습니다.
메타늄이나 크로나크 크기를 떠올렸는데 실제 몸체는 50번대 릴에 가깝습니다.
손에 쥐면 차갑고, 속이 꽉 찬 메탈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시마노에서 가장 작은 크로노스 70과 나란히 놓아 보세요.
몸체 크기와 폭이 거의 같습니다.
그러나 권사량은 반탐이 훨씬 큽니다.
크로노스 70이 릴시트에 더 낮게 앉는 점도 다릅니다.
큐라도 200K와는 스풀 폭만 다릅니다.
2. 코어 솔리드는 프레임 부품을 5개에서 3개로 줄인 구조입니다
코어 솔리드는 시마노가 몸체 부품 수를 줄여 강성을 높인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구형 큐라도는 몸체를 다섯 부품으로 만듭니다.
사이드 플레이트, 프레임, 노즈 플레이트, 기어 쪽 커버, 브레이크 허브입니다.
반탐은 프레임과 노즈 플레이트를 하나로 묶어 모두 세 부품입니다.
부품이 줄면 몸체가 더 단단해집니다.
단단한 몸체는 마이크로 모듈 기어의 힘을 그대로 받아 줍니다.
이 구조는 앞으로 알루미늄 외의 소재에도 쓰일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전체 알루미늄 몸체에만 적용된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전체가 알루미늄인 로우프로파일 베이트릴로는 약 10년 만입니다.
그 전의 알루미늄 모델은 판매가 부진해 단종된 적이 있습니다.
3. 표기 무게보다 0.2온스 더 나가고 베어링은 아홉 개입니다
시마노가 적은 무게는 7.6온스(약 215g)입니다.
실측하면 0.2온스(약 6g) 더 무거운 약 221g이 나옵니다.
알루미늄이라 촘촘해서 묵직하지만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베어링은 볼 베어링 여덟 개와 롤러 베어링 한 개, 모두 아홉 개입니다.
사일런트 튠드 베어링과 SVS 인피니티 브레이크, 마이크로 모듈 기어도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기어비 4종이 나옵니다.
저속 5.5대 1, 6.2대 1, 하이기어 7.1대 1, 엑스트라 하이 8.0대 1입니다.
5.5대 1은 미국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4. 스풀 무게는 가격대 중간에 놓입니다
반탐 스풀은 안쪽 베어링까지 합쳐 14.7g이고, 베어링을 빼면 13.2g입니다.
메타늄 MGL의 일본 내수용 스풀은 14.3g이고 베어링을 빼면 12.5g입니다.
크로나크 MGL 스풀은 베어링이 없는 13.6g입니다.
스풀 권사량은 150으로 크로나크 스풀과 같고, 겉모습도 거의 같습니다.
다만 반탐 스풀에는 사일런트 튠드 베어링이 붙어 있습니다.
베어링을 뺀 무게는 반탐이 크로나크보다 가볍습니다.
고급 릴일수록 스풀이 더 가볍습니다.
싼 릴이 비싼 릴보다 잘 날아가지 않게 하는, 제조사들이 흔히 쓰는 방식입니다.
5. 외부 다이얼은 뻑뻑해도 홈 덕분에 엄지로 돌립니다
몸체 바깥의 외부 다이얼로 SVS 인피니티 브레이크를 조절합니다.
조금 뻑뻑하지만 가장자리에 홈이 있어 로드를 든 채 엄지로 돌릴 수 있습니다.
굳은살이 있는 엄지도 괜찮습니다.
드랙 스타는 플라스틱 또는 그라파이트 재질입니다.
스풀 텐션은 딸깍거리지 않고, 로고도 없고, 돌릴 때 단단합니다.
단단하게 맞춰 두면 캐스팅 중에 돌아가 버리지 않습니다.
이 릴은 일본에서 만들어집니다.
테이퍼드 라인 가이드가 크게 들어가 있는데 스풀과 거리가 가깝습니다.
메타늄은 라인 가이드가 스풀에서 멀리 나가 있습니다.
그 거리가 메타늄이 잘 날아가는 이유로 보입니다.
6. 로드는 6피트 8인치 미디엄으로 다른 릴과 겸용합니다
함께 쓰는 로드는 6피트 8인치(약 2m) 미디엄입니다.
스파이럴 X와 하이 파워 X 랩이 들어갔고 7~21g 루어를 던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미디엄을 고르면 반탐 한 대에 묶이지 않습니다.
메타늄 같은 다른 릴도 이 로드에 얹어 저크베이트를 다룰 수 있습니다.
릴 시트의 은색 도장이 릴 색과 이어져 서로 맞춰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손바닥에 놓으면 릴시트에 낮게 앉아 편안합니다.
몸체는 좌우가 비대칭입니다.
손바닥 쪽 사이드 플레이트가 핸들 쪽보다 짧아서 손에 쥐기 편하게 설계됐습니다.
물이 들어와도 O링 씰과 작은 배수 구멍 두 개가 있어 빠져나갑니다.
크기와 스풀 무게로 보면 이 릴이 들어갈 자리가 보입니다
이 릴은 몸체가 작고 스풀이 가볍고 알루미늄으로 단단합니다.
사양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던질 루어의 무게와 핸들 길이를 함께 보세요.
핸들은 84mm이고 XG는 90mm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릴과 나란히 놓고 스풀 무게와 크기를 비교해 두세요.
몸체 비대칭과 핸들 길이는 직접 쥐어 본 뒤에 판단하는 게 맞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