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 릴 알루미늄 프레임이 훅셋 때 스풀 걸림을 막아 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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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리그나 프로그로 헤비 커버를 노리다 보면
챔질하는 순간 릴 안에서 무언가 눌리는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스풀이 느리게 돌면 챔질 힘이 새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챔질 때 릴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푸에고(Fuego) CT를 예로
프레임 소재와 드랙, 몸체 크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훅셋 때 스풀이 느려진다면 프레임 소재부터 봐야 합니다
그래파이트 프레임 릴은 챔질하려고 힘을 주는 순간
사이드 플레이트가 안쪽으로 눌려 스풀에 닿습니다.
스풀이 걸려 느리게 도는 소리가 들리고,
플레이트가 바깥으로 살짝 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챔질할 때 무언가 걸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원인이 플레이트와 스풀의 접촉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알루미늄 프레임 릴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는 관찰이 있습니다.
프레임이 금속이면 몸체가 단단해서 챔질 힘을 그대로 받아 냅니다.
오래 쓸수록 이 차이가 몸체의 수명으로 이어집니다.
푸에고 CT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그래파이트 사이드 플레이트입니다
푸에고 CT는 프레임이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플레이트가 그래파이트인 릴입니다.
기어비는 6.3 대 1, 7.3 대 1, 8.1 대 1이 있고 좌우 핸들 모두 나옵니다.
6.3 대 1은 핸들 한 바퀴에 줄이 약 66cm(26.3인치) 감깁니다.
베어링은 5개에 1개를 더한 구성이고 무게는 약 213g(7.6온스)입니다.
라인은 14lb(약 6.3kg) 모노가 약 108m(120야드) 감깁니다.
12lb(약 5.4kg)라면 약 135m(150야드)쯤입니다.
같은 급 릴은 12lb 모노가 100~110m쯤이라 조금 더 넉넉합니다.
드랙을 끝까지 잠가야 헤비 커버에서 고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 릴의 최대 드랙은 약 6kg(13.2lb)이고 카본 와셔를 씁니다.
숫자만 보면 배스 낚시에는 넘칠 만큼 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텍사스 리그와 러버지그, 프로그를 던지는 낚시는 사정이 다릅니다.
드랙을 잠근다는 것은 노브를 끝까지 조여 줄이 미끄러지지 않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멀리 던진 뒤 챔질을 했는데 드랙이 15cm쯤 미끄러지면
그 챔질은 거의 고기를 놓친 챔질입니다.
장애물 속에서 고기가 줄을 끌고 가는 것도 막아야 하니,
드랙은 풀지 말고 로드로 싸우세요.
고기가 보트 옆에서 세게 끌 때만 엄지로 살짝 풀어 주세요.
소리는 조금 금속성이지만 하루 종일 매끄럽게 감깁니다
핸들을 돌리면 다른 릴보다 금속성 소리가 조금 더 납니다.
그리스가 발려 있는데도 그렇게 들립니다.
프레임의 울림일 수도 있지만 감기는 느낌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스타 드랙은 돌릴 때 소리가 나고,
스풀 텐션 노브는 소리는 없지만 단단히 서 있습니다.
건드려도 설정이 틀어지지 않으면 소리는 필요 없습니다.
핸들은 90mm이고 휜 모양이며 패들이 끈적이는 고무라 엄지가 걸립니다.
미끄러운 재질에서는 챔질 때 손가락이 빠지기도 합니다.
가게에서 핸들을 돌려 소리를 직접 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몸체가 한 치수 커서 손이 큰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나란히 놓아 보면 이 릴은 다른 릴보다 키가 크고 길이도 깁니다.
직사각형에 가까운 몸체여서 손에 쥐면 검지와 엄지 사이에 틈이 남습니다.
손이 작은 낚시인은 더 작은 릴이 맞을 수 있습니다.
손이 크고 묵직한 릴을 좋아하는 낚시인에게는 어울립니다.
앞쪽 몸체를 눌러 보면 휘거나 움직이지 않고 단단합니다.
상급 모델 타튤라(Tatula) CT와 같은 틀입니다.
그쪽은 베어링이 7개에 1개를 더한 구성이고 T-Wing 라인 가이드가 붙습니다.
사기 전에 매장에서 직접 쥐어 보세요.
브레이크는 안쪽에 있어서 열려면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바깥 다이얼로 조절하는 자석식 브레이크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면 맥포스 Z 브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맥포스 Z란 스풀이 빠르게 돌 때 유도 컵이 밀려 나와
자석 사이로 들어가며 브레이크 힘을 키우는 구조를 말합니다.
스풀이 느려지면 컵이 다시 들어가서 브레이크가 약해집니다.
챗터베이트를 던질 때는 다이얼을 몇 칸 올렸더니 하루 종일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이얼 맞추기는 어렵지 않고, 비거리도 같은 급에서는 앞쪽입니다.
다만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려면 나사를 풀어야 해서 현장에서는 번거롭습니다.
빽빽한 커버는 드랙을 잠그고, 열린 자리는 드랙을 풀어 줍니다
저수지나 댐 연안에서 수초와 장애물이 빽빽한 자리를 노린다면
프레임이 단단한 릴을 쓰세요.
드랙은 끝까지 잠가 두세요.
챔질 한 번에 힘이 그대로 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크랭크베이트처럼 걸림 없이 감아 들이는 열린 자리에서는
드랙을 조금 풀어 두어도 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챔질 힘을 그대로 받습니다.
그래파이트 프레임은 그 힘에 먼저 눌립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