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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베이트 릴은 프로그엔 원심 브레이크 한 칸, 지그엔 자석만으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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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릴과 같은 로드로 던져도
프로그와 지그는 브레이크를 다르게 맞춰야 합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루어가 맞는 바람의 저항입니다.
바람이 센 날일수록 이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156g짜리 피시펀(Piscifun) 카본 XCS로
루어별 브레이크 세팅의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원심 브레이크와 자석
브레이크의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56g 소형 릴로 5~15g 로드를 던져 비거리를 재 봅니다

이 릴은 무게가 156g이고 기어비는 8.1 대 1입니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가 길어서 감는 속도가 빠릅니다.
프로펠러 루어를 끄는 낚시까지 해 볼 만합니다.

로드는 6.6피트(약 2.0m)에 캐스팅 무게 5~15g이고,
라인은 값싼 합사를 감았습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던지는 첫 순간에 스풀
회전을 강하게 눌러 주는 브레이크입니다.
자석 브레이크는 던지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같은 세기로 걸리는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두 브레이크의 성격이 다르니 루어에 따라 나눠 쓰면 됩니다.

처음 쓰는 릴이라면 짧은 거리부터 던져
보며 스풀 회전을 눈으로 익혀 두세요.

2. 바람을 타는 프로그는 원심 브레이크 한 칸을 켭니다

처음에는 자석 브레이크만으로 던집니다.
소프트 베이트는 이렇게 던져도 35m가 나오고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로 바꾸면 33m에서 더 나가지 않습니다.
프로그는 바람 저항이 커서 스풀이 쉽게 헛돌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원심 브레이크 한 칸을 켜 봅니다.
자석을 4로 낮추면 비거리가 37m까지 늘어납니다.
출발할 때 스풀이 너무 세게 도는 것을 눌러 주고,
캐스팅이 한결 매끄러워집니다.

같은 세팅으로 소프트 베이트를 던지면 34~35m가 나옵니다.
거리는 비슷하지만 던지는 느낌이 더 부드럽습니다.

프로그를 던질 때 줄이 헛돈다 싶으면
원심 브레이크부터 켜 보세요.

3. 지그헤드와 지그는 자석만으로도 멀리 갑니다

지그헤드는 원심 브레이크를 켜고 자석을
한 칸 낮추면 39m가 나옵니다.
그보다 더 낮추면 40m 가까이 나갑니다.
던지는 내내 백러쉬가 날 것 같은 느낌은 없습니다.

더 무거운 지그는 원심 브레이크를 꺼도 됩니다.
10g 지그를 자석 12만으로 던지면 51m를 넘고,
마지막 캐스팅은 52m 넘게 날아갑니다.
15g짜리 지그는 44~45m가 나옵니다.

자석은 12 밑으로 줄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날아가는 도중 백러쉬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어가 떨어지기 전에 엄지로 스풀을 눌러 줍니다.
무거운 루어일수록 스풀이 계속 돌려는 힘이 커집니다.

4. 낚시하는 동안 원심 브레이크가 점점 세지는 이유

원심 브레이크는 쓰다 보면 점점 강해집니다.
브레이크가 닿는 링이 하루 낚시 동안 더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물에 젖어도 브레이크가 센 쪽으로 바뀝니다.

자석 브레이크는 이런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던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세기로 걸려서
처음 힘을 아낄 수 없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던지는 느낌이 달라졌다면 브레이크 링부터 닦아 보세요.
면봉에 기름을 조금 묻혀 링을 닦고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베어링이 깨끗해도 원심 브레이크를 쓰기에 한결 좋습니다.

5. 처음에는 원심 브레이크를 켜고 시작합니다

릴을 처음 쓴다면 원심 브레이크를
한 칸, 많으면 두 칸 켭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짧게 나옵니다.
하지만 손에 익히는 동안 백러쉬 걱정이 없습니다.

20m쯤만 던져도 낚시 자리에 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37~38m면 이미 아주 먼 거리입니다.

익숙해지면 원심 브레이크를 한 칸까지 줄여 가며 맞춥니다.
그러면 하루 종일 던져도 백러쉬 없이 멀리 던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켜고 시작합니다.
손에 붙으면 하나씩 줄여 갑니다.

6. 작은 몸체에 빠른 감기, 강한 드랙이 폭을 넓힙니다

스틱 베이트와 중층 루어부터 작은
프로펠러 루어까지 폭이 넓습니다.
나뭇가지와 구조물이 많은 강에서는
던지고 감기를 쉴 새 없이 이어야 합니다.
이때는 감는 속도가 빠르면 그만큼 손이 덜 갑니다.

수몰 수초가 깔린 강에서 큰 고기를 걸었을 때도
드랙이 강하면 끌어낼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를 알 수 없어 드랙의 한계는 가늠하기 어려우니,
릴이 견딜 만한 선에서 드랙을 쓰세요.

루어 무게는 6g에서 16g까지 던져 보았고,
20~25g도 던질 만합니다.
라인은 18~20파운드(약 8.1~9kg)부터
30파운드(약 13.5kg)까지 어울립니다.
몸체가 작아서 손이 작은 낚시인도 잡기 편합니다.

백러쉬가 날 것 같을 때는 브레이크부터 올립니다

던지다 백러쉬가 날 것 같으면 첫
조정은 원심 브레이크 켜기입니다.
자석을 더 올리는 것보다 거리 손해가 적습니다.

초보일수록 오히려 브레이크를 더 켜고 시작하는 쪽이 낫습니다.
바람을 타는 루어는 원심 브레이크 한 칸을 켜 두고,
무거운 루어는 원심 브레이크를 끄고 자석만 남기세요.

브레이크를 아예 풀고 엄지로만 조절하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그 정도 손맛까지 가는 것은 천천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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