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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K 얀시 소형 DC 릴, Y와 F 두 모드로 브레이크 성격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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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브레이크 릴의 다이얼을 처음 만지면
어느 쪽으로 돌려야 멀리 나가는지 헷갈립니다.
잘못 맞추면 바람 부는 날 백러쉬가 나고,
반대로 맞추면 비거리를 놓칩니다.
모드가 둘이라 고를 폭이 넓은 만큼 기준이 더 중요합니다.
DMK 얀시(Yancey)의 두 가지 모드를 기준으로
브레이크를 맞추는 방법을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모드와 구조,
어울리는 낚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몸체는 치타와 같고 브레이크 고르는 방식이 다릅니다

얀시는 DMK 치타(Cheetah)의 새 모델입니다.
몸체 모양과 크기, 무게가 거의
같고 상자도 이름과 색만 다릅니다.
높이 38mm에 무게 144g쯤인 작은 릴입니다.
하지만 같은 릴은 아닙니다.

치타는 다이얼 하나로 약함에서 강함까지 조절했습니다.
얀시는 최소와 최대가 위쪽과 아래쪽에 하나씩, 모두 둘입니다.

그래서 같은 릴처럼 보여도 브레이크를 맞추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겉모습만 보고 같은 릴이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배터리 없이 돌아가는 DC 브레이크의 원리

DC 브레이크 릴은 배터리나 충전이
있어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DC 릴은 전지 없이 움직입니다.

스풀이 돌면 옆에 달린 자석이 코일을 지나가며 전기를 만듭니다.
이 전기로 전자 회로가 움직이고,
던지는 동안 브레이크 세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합니다.

DC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스풀의 회전에서 전기를 얻어
스스로 브레이크 세기를 바꾸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별도로 신경 쓸 부분이 없습니다.

Y 모드는 멀리, F 모드는 안정에 맞춥니다

다이얼 위쪽 파란색 눈금이 Y 모드입니다.
브레이크 간섭을 줄여 가장 멀리 날리는 롱 캐스트용이라
다루는 데 익숙한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아래쪽 초록색 눈금은 F 모드입니다.
범용으로 쓰는 모드이고 백러쉬 위험이 낮아서
큰 루어를 던지거나 바람이 불 때 어울립니다.

다이얼이 가운데에 있으면 어느 쪽
세기도 걸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F 쪽 브레이크가 세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Y 쪽 브레이크가 세집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로드와 라인,
루어 무게, 바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접 던져 보며 자기 세팅을 찾아 두세요.

스풀이 얕으면 가벼운 낚시용입니다

무게는 144.2g으로 표기 144g과 거의 맞습니다.
높이는 38mm, 길이는 72.7mm, 폭은 91mm쯤입니다.
스풀은 지름 28mm에 폭 28.7mm입니다.
라인이 감기는 부분은
지름 19.94mm에 폭 18.4mm입니다.

기어비는 8.5 대 1이고 핸들 한 바퀴에 74cm가 감깁니다.
권사량은 PE 1호(약 0.16mm)가 140m,
PE 1.2호(약 0.18mm)가 120m입니다.

요즘은 작은 릴에 깊은 스풀을 끼운 모델이 많습니다.
깊은 스풀이면 굵은 라인과 큰 고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릴의 힘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릴은 스풀이 얕아서 가벼운 낚시용이라는 점이 분명합니다.
그 덕에 낚시인이 무리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손에 닿는 부품은 하나같이 촘촘하고 부드럽습니다

핸들은 길이가 8cm쯤 되는 알루미늄이고 그립은 고무입니다.
스타 드랙은 팔이 다섯 개이고 곧게 뻗어서 크기가 알맞습니다.
클릭이 촘촘하고, 미세 조정 캡도 부드러우면서 헐겁지 않습니다.

트리거는 블랙 니켈 색이고 가운데가
미끄럽지 않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누르는 느낌이 단단하고 철판 부딪치는 소리가 없습니다.

라인 가이드는 원뿔형이고 출구가 타원형입니다.
구멍도 넉넉합니다.

마감은 무광이라 흠집이 덜 눈에 띕니다.
광택 있는 마감보다 긁힌 자국이 덜 보이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분해해 보면 베어링은 열한 개, 기어는 듀랄루민입니다

몸체는 유리섬유를 섞은 나일론 6이라 가볍고 단단합니다.
T8 렌치로 핸들 너트를, T6 렌치로 나머지 나사를 풉니다.
너트가 아니라 나사로 되어 있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풀어야 합니다.

스타 드랙이 떠 있는 구조라 너트를 풀 때
핸들을 잡고 있지 않으면 부품이 튀어 오릅니다.

메인 기어는 듀랄루민이고 이가 작아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피니언은 황동에 받침을 강철로 보강했습니다.
드랙 디스크는 카본이고 라인 알람 소리도 시원합니다.

베어링은 스풀에 2개, 핸들 그립에 4개, 핸들 축에 2개,
피니언에 2개, 웜 축에 1개로 열한 개입니다.
여기에 역회전 방지 베어링이 하나 더 들어갑니다.

가볍게 쓰면 오래 가는 소형 DC 릴입니다

소형에서 중형 배스까지가 이 릴이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보다 큰 고기를 노리면 릴에
무리가 가서 오래 쓰기 어렵습니다.

베어링은 바닷물에도 쓸 수 있는 종류입니다.
그렇다고 관리를 건너뛰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릴이든 바다에서 쓰고 나면 꼼꼼히 닦아 주세요.

DC 브레이크 장치는 열어 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밀봉 스티커가 뜯어지면 보증을 받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F 모드로 시작해 보세요.
던지는 데 익숙해지면 Y 쪽으로
옮겨 가며 비거리를 늘려 갑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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