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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가 IC 100은 핸들을 돌려도 감는 느낌이 거의 없는 카운터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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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운터 베이트릴이라도
핸들을 돌릴 때 손에 오는 느낌은 릴마다 다릅니다.
다이와(Daiwa) 티에라(Tierra) AIC와 솔티가(Saltiga) IC 100도 그렇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기어가 맞물리는 느낌과
레벨와인드의 움직임입니다.
이 둘을 기준으로 두 릴을 나란히 놓고 견줘 봅니다.

여기에 무게와 드랙 힘이 더해지면
라이트 지깅용으로 한 대를 더 갖출 때 판단 재료가 됩니다.

이 글은 솔티가 IC 100의 감는 느낌과 드랙,
로드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상자 안에는 본체와 설명서뿐, 손에 쥐면 묵직합니다

상자는 아주 단순합니다.
릴 본체와 보호 주머니, 설명서, 카운터 설명서, 설문 엽서가 전부입니다.
카운터 베이트릴은 쉽게 말해
줄이 나간 길이를 숫자로 보여 주는 베이트릴입니다.

솔티가 IC 100은 21년에 나온 모델이고,
티에라 AIC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지만 솔티가 쪽이 한 단계 위입니다.
본체를 들면 무게 차이가 먼저 느껴집니다.
티에라 AIC는 230g쯤이고 솔티가 IC 100은 300g쯤입니다.
가벼운 쪽이 편한 낚시라면 이 70g 차이는 따져 볼 만합니다.

2. 기어가 맞물리는 느낌이 솔티가에는 거의 없습니다

솔티가 IC 100의 핸들을 처음 돌려 보면
릴을 감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집니다.
핸들만 헛도는 듯한 가벼움이라 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이 없고,
스풀까지 같이 돈다는 감각조차 흐려집니다.

티에라 AIC도 가볍게 돕니다.
두 릴 모두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Hyper Drive Design)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티에라는 돌리고 있다는 느낌이 분명하고,
더블핸들이라 균형이 잡혀 더 매끄럽게 돕니다.

매장에서 핸들을 한 번 돌려 보세요.
이 차이가 곧바로 손에 옵니다.
돌려 보는 것만으로 기어가 맞물리는 느낌의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줄을 풀 때도 레벨와인드가 함께 움직이는 릴입니다

줄을 풀어 보면 두 릴의 구조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솔티가 IC 100은 줄이 나갈 때도 레벨와인드가 같이 움직입니다.

티에라 AIC는 줄이 나갈 때 레벨와인드가 가만히 있습니다.
낚시 중에 줄이 나가는데 레벨와인드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이 차이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레벨와인드는 줄을 스풀에 고르게 놓아 주는 부품을 말합니다.
풀 때도 연동되는 구조는 최상급 모델이 아니어도 눈길을 끕니다.
솔티가에서는 감을 때와 풀 때 모두 같은 부품이 오갑니다.

4. 드랙 소리와 힘, 메카니컬 브레이크도 다릅니다

드랙을 돌려 보면 솔티가는 카치카치 하는 진동이 손에 전해집니다.
소리는 비교적 높은 편이고,
티에라는 낮은 소리에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드랙 힘도 다릅니다.
티에라는 최대 5kg쯤이고, 솔티가는 7kg쯤입니다.
드랙을 가장 약하게 풀어 두면 솔티가는 줄이 매우 가볍게 나갑니다.

솔티가에는 메카니컬 브레이크가 달려 있고 티에라에는 없습니다.
다만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줄이 스르르 내려가도록 두고,
스풀에 무게가 걸리지 않을 만큼만 걸어 둡니다.

솔티가의 드랙 소리는 높고 진동이 있습니다.
티에라의 드랙 소리는 낮고 조용합니다.

5. 몸체 높이가 낮아져 엄지를 받치기 편합니다

솔티가는 몸체의 폭과 높이가 짧아서 쥘 때 엄지를 받치기 쉽습니다.
티에라와 나란히 놓으면 전체가 더 단단하고 각져 보입니다.

핸들 방향은 오른쪽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핸들도 조작할 수는 있지만,
지깅 계열을 하다 보면 오른쪽 핸들이 손에 맞습니다.

손에 들고 돌릴 때는 릴이 조금 흔들립니다.
솔티가 LJ 로드의 릴 시트에 올려 돌려 보시면 안정감이 생기고,
감는 느낌은 더 옅어집니다.
색 배색도 같은 솔티가끼리 잘 어울립니다.

다만 이 로드는 원피스라서 수납이 번거롭습니다.
길이는 1.8~1.9m로 보통 라이트 지깅 로드와 비슷하지만,
케이스에서 꺼내는 일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6. 300m를 감을 PE라인과 신품을 고르는 이유

라인은 PE 1.5호가 250m, 2호가 200m쯤 들어갑니다.
300m를 감으려면 용량이 넉넉한 라인을 따로 맞추는 쪽이 편합니다.

릴을 고를 때는 중고도 살펴볼 만합니다.
그런데 지깅 장비는 중고가 신품과 크게 다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솔티가 IC는 중고 가격이 높고 배송비까지 더하면 이점이 줄어듭니다.

신품은 판매점과 제조사 보증이 따라옵니다.
중고와 신품 가격이 비슷하다면 신품이 마음 편합니다.

카운터 베이트릴을 고를 땐 감는 느낌부터 직접 확인합니다

카운터 베이트릴은 같은 급 안에서도 서로 다릅니다.
라이트 지깅용으로 한 대를 더 갖출 때는
핸들을 돌려 보고, 줄을 풀어 보고, 드랙 소리와 힘도 확인해 보세요.
한 대로 어디까지 쓸지 따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선상 라이트 지깅에서는 원피스 로드를 싣는 것부터 일이 됩니다.
릴을 고르기 전에 로드 보관과 이동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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