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쇼어지깅 로드 경도, M이 기본이고 50g 플러그부터 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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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30g 안팎 지그를 던지다 보면
어느 날은 50g 플러그까지 쓰고 싶어집니다.
이때 로드 힘이 모자라면 풀캐스팅이 불편해지고,
너무 세면 가벼운 지그를 다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라이트 쇼어지깅 로드는 쓰는 지그 무게에 맞춘
경도 선택이 첫 판단입니다.
릴 번수는 그다음 판단입니다.
이 글은 로드 경도와 릴 번수, 전용 로드의 쓰임새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라이트 쇼어지깅이 중심이라면 M이 기본 경도입니다
PE 1.5호 안팎에 30g쯤 되는 지그를 던진다면
경도는 M이나 MH로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중에서도 라이트 쇼어지깅이 한가운데에 있다면 M입니다.
M은 30~40g 지그를 메인으로 던질 때 알맞습니다.
로드가 지그 무게를 받아 주니 풀캐스팅 한 번에 비거리가 나옵니다.
20g을 조금 넘는 지그는 활성이 낮아서
작은 걸 쓰고 싶을 때 꺼내는 비장의 한 수입니다.
고기가 따라오기만 하고 물지 않는 날에는
지그를 가라앉혀 보는 것이 먼저 해 볼 만한 조정입니다.
방파제에서 라이트 쇼어지깅과 라이트 락처럼
여러 낚시를 두루 즐기고 싶다면
M을 쓰면 쓰임이 넓어집니다.
조금 큰 고기가 돌아오는 자리라면
한 단계 센 로드를 떠올려 보세요.
50g 근처까지 던진다면 MH로 올립니다
가끔 큰 고기가 돌아와서 50g 안팎 지그까지 쓰거나
상황이 거칠어질 것 같다면 MH를 고르세요.
조건이 거칠어질 것 같은 날이 여기에 듭니다.
라이트 쇼어지깅보다 조금 위, 50g 전후까지 던지는 낚시라면
MH 쪽이 풀캐스팅이 편합니다.
무게가 올라갈수록 로드 힘이 부족하면 던지기 불편해집니다.
M으로도 던질 수는 있지만 풀캐스팅의 맛은 떨어집니다.
기분 좋게 멀리 던지고 싶다면 MH 쪽이 낫습니다.
그만큼 큰 고기가 걸릴 때도 로드가 받쳐 줍니다.
50g 플러그를 던지려면 왜 MH가 맞는지
본체가 50g쯤 되는 플러그는 훅까지 달면 50g을 넘습니다.
M은 40g 플러그까지는 던질 수 있지만
50g은 빠듯해서 풀캐스팅 맛이 떨어집니다.
던질 수는 있어도 한 번 던질 때마다 로드가 힘겨워 보입니다.
그 정도 플러그를 쓴다는 건 큰 고기를 노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로드도 한 단계 힘 있는 쪽이 무난합니다.
쉽게 말해 농어 로드의 MH가 쇼어지깅 로드의 M쯤에 해당합니다.
두 로드를 같은 눈높이로 보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릴은 5000번 컴팩트 바디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M에 어울리는 릴은 5000번 컴팩트 바디입니다.
SW 릴이 아닌 범용 스피닝릴이 낫습니다.
다이와로 보면 5000CXH쯤입니다.
MH로 올라가면 SW 4000번을 써도 되는 때가 있습니다.
다만 M은 SW 릴을 달기에는 무겁습니다.
이 로드는 잘 휘지 않고 날렵하며 가벼워서 다루기가 편합니다.
그 장점을 릴 무게로 깎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릴이 무거워지면 날렵한 손맛이 먼저 줄어듭니다.
취급이 쉬운 가벼운 구성이 이 로드의 본래 성격입니다.
로드를 손에 쥐고 릴을 달아 보면 균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게에서 로드에 릴을 걸어 보고 정하시면 후회가 적습니다.
20g 아래 지그를 섬세하게 다룰 때는 SLS 로드가 따로 필요합니다
입질이 없는 날 20g 지그를 조심스럽게 움직이다 보면
96M에서는 손이 거칠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SLS는 30g 아래 지그를 PE 0.6~0.65호로 다루며 노는 낚시입니다.
입을 잘 열지 않는 고기에게 접근하는 재미가 있어서
섬세하게 액션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96M은 30~40g 지그를 던질 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20g 지그도 던져서 쓸 수는 있지만
아주 섬세하게 컨트롤하기는 어렵고 느낌이 둔해집니다.
힘은 96M이 앞서고, 섬세함은 SLS 로드가 앞섭니다
힘은 96M이 확실히 위입니다.
PE 1.5호라면 드랙을 꽤 조여 놓고 힘겨루기를 할 수 있습니다.
SLS 로드와 농어 로드의 M급을 놓고 보면 힘 차이가 분명합니다.
SLS는 라인이 가늘어서 드랙을 풀어 주며
천천히 끌려다니듯 주고받아야 합니다.
라인이 굵으면 드랙을 조일 수 있고 가늘면 풀어야 하니
이 차이가 로드를 고르는 이유가 됩니다.
SLS 로드는 가늘고 가볍게 맞춰진 도구입니다.
96M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도구입니다.
라인 굵기에 따라 20g 아래 지그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가는 라인일수록 로드가 부드러워야 지그의 움직임이 살아납니다.
SLS가 목적이라면 전용 로드를 고르세요
SLS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용 로드를 고르는 편이 만족스럽습니다.
라이트 쇼어지깅이 중심이고
입질이 약할 때만 작은 지그를 던진다면
96M으로도 충분합니다.
방파제에서 30g 안팎 지그가 중심이라면 M을 잡아 보세요.
50g 근처까지 던지게 될 것 같다면 MH를 잡으세요.
20g 아래를 섬세하게 다루는 낚시가 주인공이라면 SLS 전용 로드가 맞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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