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갈리스 21 CS는 스풀 밑 베어링이 하나 더해져 드랙이 부드러운 보급형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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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레갈리스라는 이름이라도 일반판과 CS판은 베어링 수가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곳은 스풀 밑에 들어간 베어링 한 개입니다.
이 베어링 하나가 드랙의 부드러움과 정비 방식을 바꿉니다.
이 차이를 기준으로 2017년형, 2020년형과 비교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레갈리스(Legalis) 21 CS의
구조와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CS는 지역 전용 모델을 뜻하는 표시입니다
레갈리스 21 CS의 CS는 특정 지역 시장 전용 모델이라는 표시입니다.
상자 뒷면에 현지 판매 법인 표기가 있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판 상자에는 대리점 목록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지역 전용 모델은 일반판보다 베어링이 한두 개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와가 이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레갈리스 CS는 일반판이 5개였던 베어링을 6개로 늘렸습니다.
막상 돌려 보면 소리가 거의 없고 아주 부드럽게 돕니다.
다만 같은 모델이라도 릴마다 조립 상태는 조금씩 다르니 받자마자 확인해 보세요.
2. 여섯 번째 베어링은 스풀 밑에 있습니다
스풀 밑 장치에는 방청 처리된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이 베어링 덕에 드랙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풀림이 부드러워집니다.
그 위에 베어링을 하나 더 넣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눈에 잘 띄지 않는 플라스틱 고정구를 빼내야 합니다.
그다음 베어링 밑에 심을 끼우면 줄 감김 높이를 맞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베어링을 넣으면 드랙이 한결 안정됩니다.
샤프트의 구리스는 가볍지만 끈기 있는 종류라서 큰 부하에도 어울립니다.
3. 자이온 V 몸체와 30g대 스풀이 릴을 가볍게 만듭니다
몸체 소재는 자이온 V입니다.
이전의 DS5보다 훨씬 단단하고, 상급 릴의 자이온보다는 한 단계 아래입니다.
몸체가 단단하면 메인 기어와 베어링이 제자리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스풀은 30~32g이라 아주 가볍습니다.
10년 전에는 상급 릴에서만 볼 수 있던 무게가 이제는 보급형에도 들어옵니다.
가벼운 스풀과 로터 덕에 핸들을 돌릴 때 출발이 부드럽습니다.
기어비는 5.3, 무게는 205g으로 2017년형과 거의 같습니다.
드랙은 최대 10kg, 핸들 한 바퀴에 줄이 75cm 감기며 합사 0.8호가 200m 들어갑니다.
5~25g이나 10~30g 급 로드에 어울립니다.
4. 접이식 핸들과 봉인된 노브가 보급형다운 부분입니다
엑셀러나 후에고와 달리 핸들이 접이식입니다.
접이식 핸들은 새 릴에서도 유격이 있을 수 있으니 처음 만져 볼 때 확인해 보세요.
노브는 분해되지 않게 봉인되어 있고 베어링을 넣거나 간격을 조절할 수도 없습니다.
아쉽지만 이 점이 보급형다운 부분입니다.
반대로 드랙 너트는 손에 잘 잡히고 고무 링이 달려 있어 큰 먼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나 손으로 만지나 보급형 이상의 만족감이 있습니다.
5. 중공 베일은 상급이고 라인 롤러는 손볼 곳입니다
로터는 군데군데 구멍을 뚫은 에어 로터이고 베일은 속이 빈 중공 베일입니다.
줄이 이음매 없이 곧바로 롤러에 닿는 구조라서 상급 릴과 같은 수준의 베일입니다.
베일 복귀 장치에는 제동이 걸려 있어 캐스팅할 때 베일이 저절로 닫히지 않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어진 설계라 믿고 쓸 만합니다.
그러나 라인 롤러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청동 부시에 플라스틱 링이 끼어 있는 구조로 다이와로서는 아쉬운 설계입니다.
먼지가 쌓이면 롤러가 붙으니 베어링으로 갈아 주세요.
로터 팔의 플라스틱 부시는 자주 닦아 주면 오래 갑니다.
6. 속은 2017년형과 같아서 안내 막대 두 개가 남아 있습니다
몸체를 열면 안내 막대가 두 개 들어 있습니다.
엑셀러와 후에고에서 하나로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점입니다.
메인 기어는 2017년형, 2020년형과 같은 부품입니다.
피니언은 방청 베어링 두 개에 얹혀 있고 꼬리 쪽 베어링은 작은 열린 형태이지만 들어 있습니다.
샤프트는 지름 4mm 강철이고 아이들러는 메탈입니다.
고무 댐퍼가 아이들러와 메인 기어 양쪽에 붙어 소리를 줄입니다.
시마노(Shimano)는 아직 이런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이 처리 덕에 메인 기어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도 부딪히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7. 원웨이 클러치는 정비하기 쉽게 덮개로만 가려져 있습니다
원웨이 클러치는 몸체 속 우물에 있고 덮개로 가려져 있습니다.
마그실드가 없는 대신 정비하기는 쉽습니다.
물을 막는 힘은 후에고에 못 미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클러치 자체는 상급 릴과 같은 부품이라 믿을 만합니다.
물이 많이 튀는 환경에서 쓸 릴이라면 이 점을 염두에 두세요.
젖은 날에는 낚시를 마친 뒤 클러치 덮개 주변을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달라집니다.
일반판과 견줄 때 볼 곳은 몸체와 스풀 밑 두 곳입니다
2017년형이나 2020년형과 비교할 때 달라진 것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몸체가 단단한 자이온 V로 바뀐 것과 스풀 밑에 베어링이 하나 더 들어간 것입니다.
5~25g 급 로드에는 그대로 맞고, 10~30g 급에도 무리 없이 어울립니다.
낚시를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라인 롤러에 베어링을 넣고 스풀 밑에 하나 더 얹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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