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사 전용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18에서 8로 내리며 찾은 백러쉬 경계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캐스팅하는 순간 스풀이
루어보다 먼저 달아나 라인이
뭉쳐 버린 적, 있으실 겁니다.
합사를 감은 베이트릴에서
특히 자주 나오는 일입니다.
브레이크를 어디에 맞춰 두느냐에
따라 거리와 안정이 함께 달라집니다.
그래서 합사 전용으로 나온 베이트릴을
놓고 브레이크 수치를 하나씩 내려 가며
어디가 균형점인지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수치와 루어 무게,
핸들 길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합사 전용 베이트릴은 브레이크가 합사에 맞춰져 있습니다
솔티스트 TW는 합사로 바다 낚시를
하도록 만든 베이트릴입니다.
합사를 일본에서는 PE라인이라 부르고,
이름에 PE 스페셜이 붙은 까닭입니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합사에
맞춰 조정했다는 뜻입니다.
이번에 쓴 모델은 100번 크기입니다.
다이와(Daiwa) 베이트릴 가운데서는
몸체가 단단한 편입니다.
핸들을 돌려 보면 같은
회사의 다른 시리즈보다 부드럽게 감깁니다.
스풀 지름은 34mm입니다.
브레이크를 18에서 8까지 내리면 거리가 달라집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은 20이 최대입니다.
처음에 18에 놓고 던져 보니 던지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브레이크가 너무 걸려서
거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14로 내리자 아직 합사에
맞춰진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12까지 내리면 비거리가 눈에
띄게 늘고 라인도 안정적이었습니다.
10과 9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8에 놓자 스풀 소리가 또렷해지고
비거리가 크게 늘었습니다.
라인이 아직 들뜨지는 않았지만
스풀 회전이 빨라지고, 던지는
순간 루어가 튀어 나가는 느낌이 났습니다.
7과 6에서는 백러쉬가 한두 번씩 나왔습니다
브레이크를 7로 내려도
처음에는 문제없이 던져졌습니다.
6에서는 곧바로 백러쉬가 났습니다.
이 수치는 베이트릴에 익숙하지 않은
낚시인에게는 어려운 설정입니다.
처음엔 다들 이 수치에서 백러쉬를 겪습니다.
매번 문제없이 던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손동작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백러쉬가 나기 쉽습니다.
여러 수치를 오가며 던져 보니 7에서도
가끔 백러쉬가 났습니다.
7과 8에서 비거리 차이가 크지
않아서 결국 8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거리와 안정이 가장 잘 맞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더 편하게 쓰려면 문제가 안 나는
수치에서 두 칸쯤 높게 놓아 보세요.
가벼운 루어는 스풀이 먼저 달아납니다
던질 때 시작이 조금만 어긋나면 스풀이
루어 속도보다 빠르게 돌아 백러쉬가 납니다.
특히 가벼운 루어에서 이런 일이 잦았습니다.
반대로 무거운 루어는 스풀 회전을
날아가는 속도에 맞춰 줍니다.
이 100번 릴에는
14~15g 이상의 루어가 더 어울렸습니다.
농어나 큰 루어를 던지는
낚시에서 안정적이었습니다.
합사는 가벼워서 스풀 무게도 작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가벼운 루어에서는 스풀이
먼저 튀어 나가려는 성향이 남아 있었습니다.
1.8m 로드와 30g 지그, 50g 미노우까지 던져 봤습니다
로드는 5피트 10인치(약 1.8m)이고
던질 수 있는 루어 무게는 7~54g입니다.
짧아서 선박이나 카약에서 다루기 쉽고,
허리는 단단하고 끝은 부드럽습니다.
7g 루어는 아슬아슬해서
조심해서 던져야 했습니다.
10g 안팎은 문제없이 날아갔고,
30g 메탈 지그도 편하게 던져졌습니다.
14g 메탈 바이브레이션은
메탈이라 아주 잘 날아갔습니다.
50g짜리 스윔 미노우는
공기 저항 때문에 멀리 가기 어려운
루어인데도 생각보다 멀리 날아갔습니다.
무게 균형이 좋아서 스풀이
알맞은 속도로 돌았습니다.
긴 핸들은 센 물살에서 감기 쉽습니다
핸들 길이는 약 100mm입니다.
짧은 핸들에 익숙하다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가볍게 돌아가고 힘을 주기 좋습니다.
레버리지가 좋아서 강한 흐름 속에서도
단단하게 감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도는 아주 예민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핸들이 길어서 감는 힘이 커진 탓에
입질이 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소리는 반가웠습니다.
베이트릴에서도 소리가 나서 스풀이
도는 걸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이 무겁고 클러치는 단단합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이 꽤 무겁습니다.
올릴 때는 괜찮지만 내릴 때는 잘 돌지 않습니다.
힘을 너무 주면 한꺼번에
두세 칸이 움직여 버리기도 합니다.
손가락이나 손톱을 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원하는 칸에 정확히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클러치는 질리언보다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눌러 걸릴 때 유격이 없어서 손맛은 좋습니다.
시마노(Shimano) SLX DC XT와
비교하면 자유 회전은
시마노 쪽이 한결 부드럽습니다.
처음이라면 자동 브레이크부터, 익숙하면 솔티스트로 옮깁니다
질리언(Zillion) TW HD는
손에 더 작고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스풀이 가볍고 소리도 적습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쓰는 낚시인에게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시마노 SLX DC XT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주는 방식이라 훨씬 쉽습니다.
솔티스트는 수동 브레이크라 직접 다이얼을
맞추는 낚시인에게 어울립니다.
처음에는 자동 브레이크로 시작해 재미를
붙인 뒤 솔티스트로 옮겨 가 보세요.
합사 전용이라고 하지만 합사 때문에
달라진 점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브레이크는 8이나 9에서 시작해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