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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실드가 핸들을 뻑뻑하게 만든 프림스 LT, 트위칭이 막힌 담수 스피닝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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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실드라는 말만 보고 릴을 고르는 실수가 가장 흔합니다.
마그네틱 오일이 들어간 릴은 핸들이 뻑뻑해집니다.
그러면 담수에서 로드 끝을 살살 치는
트위칭이 막히기도 합니다.
이 글은 이 신형 스피닝릴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정확히 어디가 달라졌는지 하나씩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프림스(Freams) LT의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프림스 LT는 2023년형 레가리스와 다른 곳이 다섯 군데뿐입니다

프림스 LT는 2023년형 레가리스(Legalis)와 틀이 같습니다.
다른 곳은 다섯 군데뿐입니다.

먼저 마그실드가 들어갔습니다.
몸체 안쪽을 마그네틱 오일로 막는 방식인데,
메인 기어 좌우에 작은 실리콘 실도 붙습니다.
베일은 이음매 없는 일체형이고,
핸들은 50mm에서 40mm로 짧아졌습니다.

스풀 립은 2mm에서 3mm로 두꺼워졌고,
버트 캡의 모양도 조금 다릅니다.
마지막 것은 겉모습 차이일 뿐입니다.

여기에 다섯 곳과 별개로 감는 저항이 크게 늘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2023년형 레가리스와 같습니다.

2. 마그실드를 넣으면 핸들이 뻑뻑해지는 이유

마그실드 릴은 처음 감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낚시를 많이 안 해 본 사람도
핸들이 무겁다고 느낍니다.

이유는 두 가지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마그 판의 마그네틱이 오일을 붙잡아 회전에 저항을 만듭니다.
여기에 핸들까지 50mm에서 40mm로 짧아졌습니다.
지렛대는 줄고 저항은 커졌으니
손에 오는 무게가 훨씬 큽니다.

베이트릴이 스풀을 늦출 때 쓰는
마그네틱 브레이크와 같은 원리입니다.
스풀을 늦추고 싶지 않은 담수 낚시에서는 짐이 됩니다.
저항이 있는 릴로는 로드 끝을 살살 치며
이어 감는 트위칭을 하기 어렵습니다.

3. 마그 판을 빼 보면 저항이 사라집니다

릴을 열어 보면 마그 판에 드라이버가 달라붙습니다.
검은 마그네틱 오일은 아주 적은 양이 묻어 있습니다.
판을 걷어 내도 오일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습니다.

판 없이 다시 조립해 감아 보면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고, 짧은 핸들로도 트위칭이 됩니다.
소리도 조용해서 소음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되돌릴 수 없는 일방통행입니다.
마그실드 릴을 사서 마그실드를 떼는 건 앞뒤가 안 맞으니
처음부터 마그실드가 없는 릴을 고르세요.

마그 오일이 있는 릴은 메인 샤프트에 구리스를 바르면 안 됩니다.
구리스가 오일을 묽게 만들어 오일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닦아 낸 오일은 녹슨 쇠가루처럼 보입니다.
나머지 정비는 일반 레가리스와 같습니다.

4. 40mm 핸들 노브에는 1mm 넘는 유격이 있습니다

짧은 핸들 노브는 1mm 넘게 놀 수 있습니다.
베어링 없이 플라스틱 부시만 끼워 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프림스 LT는 노브와 라인 롤러 모두 플라스틱 부시입니다.
베어링은 레가리스 기본형보다 하나도 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달라진 건 마그실드와 일체형 베일뿐입니다.

노브를 떼고 하이브리드 세라믹 베어링을 넣은 뒤
긴 핸들로 바꾸면 유격이 사라지고 조용해집니다.
40mm 핸들은 레가리스 같은 급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2023년형 레가리스는 노브가 리벳이 아니라 나사식입니다.
그래서 노브에 두 개, 라인 롤러에 두 개,
모두 네 개의 베어링을 넣을 수 있습니다.

5. 레가리스는 세대마다 손본 곳이 따로 있습니다

2017년형과 2020년형 레가리스의 베일은
이음매가 작은 두 조각 구조였습니다.

2017년형은 스풀 립이 3mm이고 로터가 조금 무겁습니다.
핸들이 육각 샤프트로 메인 기어를 관통해서
가끔 유격이 생깁니다.

2020년형은 프레임 한 곳을 두껍게 만들어 휨을 줄였습니다.
스풀이 파란색이라 눈에 띄고 립은 그대로 3mm입니다.

2023년형은 금색 핸들이 기어에 직접 나사로 물려 유격이 없습니다.
가장 큰 개선은 새 경량 로터 하나입니다.
대신 베일은 철사를 라인 롤러에 바로 꽂은 모양으로 바뀌었고,
스풀 립도 2mm로 얇아졌습니다.

6. 3mm 립이 더 낫다는 말은 이론에 가깝습니다

스풀 립이 3mm일 때 캐스팅이 더 좋은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3mm 립은 이제 상급 모델에만 남아 있습니다.

물 위에서 두 립의 차이를 알아챌 낚시인은 드뭅니다.
일체형 베일 하나 때문에 이 릴을 고를 이유도 없습니다.
베어링이 늘어난 상급 모델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마그실드가 없는 레가리스 쪽이 낫습니다.
눈에 띄는 차이는 겉모습뿐이니 핸들부터 돌려 보세요.

마그실드는 담수에서 오히려 짐이 됩니다

담수 낚시에는 소금물을 막는 마그실드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늘어난 저항이 트위칭 같은 섬세한 로드 워크를 막습니다.

마그실드는 바닷물을 막으려는 방식입니다.
바다 쪽에는 이미 마그실드 모델이 따로 있어서
프림스 LT는 어느 쪽에서도 고를 이유가 약합니다.

릴을 고를 때는 마그실드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저수지나 소하천에서 가볍게 치고 빠지는 낚시라면
저항 없는 일반형이 훨씬 편합니다.
핸들 노브의 유격도 매장에서 한 번 흔들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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