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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블랙은 2018년형부터 2023년형까지 가이드와 블랭크가 그대로였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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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게임 로드 한 대로 소프트 플라스틱도,
트레블 훅이 달린 하드 루어도 던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세대별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가이드와 블랭크는 거의 그대로이고
바뀐 것은 손잡이 쪽입니다.
그 기준으로 TD 블랙의 세대별 차이를 정리합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TD 블랙(TD Black)의
세대별 구성과 쓰임새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2023년형은 3세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4세대입니다

제조사는 2023년형 TD 블랙을 3세대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TD 블랙 이전의 제너레이션 블랙까지 세면 4세대입니다.

모델 이름과 사양이 대부분 그대로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계보를 따라가면 2016년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대마다 구성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2018년형 6102 LFS는 루어 1~5g에 적합 라인 1.5~3kg입니다.
2023년형 702 LFS는 루어 1~8g에 적합 라인 1~4kg입니다.

알코나이트 가이드는 7년을 써도 녹이 없습니다

알코나이트는 후지(Fuji)의 가이드 링 소재입니다.
파자이트보다 한 단계 위 소재입니다.
TD 블랙은 알코나이트를 쓰고,
한 단계 아래 라인은 파자이트를 씁니다.

2018년형부터 2023년형까지 네 자루를 써 왔지만
녹도, 링이 빠지는 문제도 없었습니다.
아주 험하게 다룬 로드도 가이드는 멀쩡합니다.

2018년형 가이드는 검게 칠해져 있어서 쓸수록 도장이 긁힙니다.
2020년형부터는 도장 대신 아노다이징 처리라 은빛이 약간 바랩니다.
둘 다 성능은 같습니다.

원피스가 감도는 가장 좋지만 투피스도 손해가 크지 않습니다

원피스는 카본이 끊기지 않고 이어진 구조라 감도가 가장 좋습니다.
투피스는 이 감도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투피스 TD 블랙을 쥐어 보세요.
불이익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페룰이 맞물리는 부분이 쓸수록 더 단단히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여행을 갈 때는 원피스를 차에 싣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행용으로는 투피스를 고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대가 바뀌며 달라진 곳은 손잡이와 릴 시트입니다

2018년형은 EVA 손잡이에 작은 카본 조각이 들어 있고 후지 릴 시트를 씁니다.
손에 쥐면 자연스럽게 감기는 모양이라 오래 써도 편합니다.

2020년형은 한결 화려해졌습니다.
검은 트림이 EVA와 이어지고 에어 센서 릴 시트가 들어갔습니다.

2023년형은 아랫부분에 나선 그립이 새로 생겼습니다.
처음 쥐면 낯설어도 며칠 쓰면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메탈 잠금 너트는 도장이 벗겨지기 쉽습니다.
2~3년마다 손잡이만 바꿔 새로운 느낌을 주는 방식입니다.
세대마다 손잡이는 직접 쥐어 보고 고르세요.

훅 키퍼는 2018년형이 가장 편했습니다

훅 키퍼가 달린 로드는 지그헤드를 가이드에 걸지 않아도 됩니다.
2018년형은 아래로 접히는 작은 걸쇠 방식입니다.
방향이 늘 일정해서 지그헤드를 뺄 때 리더가 원줄에 감기지 않습니다.

2020년형과 2023년형은 블랭크 아래쪽에 작은 래치가 붙은 방식입니다.
훅을 걸어 두었다가 뺄 때 방향이 틀어지면 원줄 위로 고리가 걸립니다.
그러면 줄을 다시 빼서 정리해야 합니다.

접히는 걸쇠가 있는 로드는 쓰기 편합니다.
래치 방식은 방향부터 맞추세요.

블랭크는 크리스프한 패스트 액션이라 소프트 플라스틱과 하드 루어를 겸합니다

끝이 탄탄하게 받쳐 주는 패스트 액션입니다.
소프트 플라스틱과 트레블 훅이 달린 하드 루어를 섞어 쓰기에 알맞습니다.
감도가 둔하지도, 놀랍도록 좋지도 않은 딱 중간입니다.

2018년형 블랭크에는 X45 V조인트와 HVF 나노 플러스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2023년형에도 같은 표기가 있고 손에 쥐어 보면 둘 다 훌륭합니다.

블랭크 구성이 바뀌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고 굳이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잘 만든 로드를 굳이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이 36종이라 골라 쓸 수 있고 되팔기도 쉽습니다

TD 블랙은 36종쯤 되는 큰 라인이라 길이와 루어 무게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는 2~3년마다 로드를 새로 내놓고 모델을 더하고 뺍니다.
그만큼 오래 이어질 라인이라는 믿음이 갑니다.

로드를 써 보고 맞지 않으면 되팔기도 쉽습니다.
중고 장터에 나온 매물을 한 번 살펴보세요.
중고 수요가 많아서 손해가 적습니다.

로드에 새겨진 이름은 작고 눈에 띄지 않고, 색도 검정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한 대로 낚시의 대부분을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로드입니다

한 대로 소프트 플라스틱도 하드 루어도 던질 수 있습니다.
연안 라이트게임의 80% 정도는 이 로드 하나로 해결됩니다.

처음 로드를 고른다면 길이와 루어 무게가 내 낚시에 맞는지 먼저 따져 보세요.
가족 여행처럼 멀리 가는 낚시가 잦다면 투피스가 편합니다.

훅 키퍼 방향 같은 작은 습관만 들이면 오래 써도 불편이 없습니다.
국내 방파제와 항 안쪽에서 가볍게 시작하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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