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온 SV TW 100은 스풀과 기어비는 두고 브레이크와 균형을 바꿨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풀 지름도 무게도 기어비도
같은 두 베이트릴이 있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 다르면
캐스팅의 끝 모양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변수를 기준으로 2021년형 질리온과
2027년형 질리온 SV TW 100을 견줘 봅니다.
숫자로는 똑같아 보이는 두 릴이어도,
바뀐 곳은 눈에 안 띄는 안쪽에 있습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와 본체 균형의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질리온 1000에서 SV TW 100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다이와(Daiwa)의 질리온(Zillion)은
20년 넘게 이어 온 튼튼한
설계의 베이트릴 계열입니다.
2021년형 질리온 1000이 있던 자리에
2027년형 질리온 SV TW 100이 들어섭니다.
이름만 보면 질리온 TW와
질리온 SV TW 100이 따로 나뉩니다.
각자 맡는 자리를 다시 정한 모양새입니다.
SV TW 100은 시장 한가운데에 놓인
범용 튼튼형 릴이라는 자리를 맡습니다.
색은 은색을 그대로 두되 조금 더 어두운
회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상판 가장자리의 날카로운
주름이 사라져 매끈해졌습니다.
2. 스풀과 기어비는 구형 그대로 가져갑니다
스풀은 지름 34mm에 폭 24mm인
G1 두랄루민 제품입니다.
본체 무게는 약 175g이고
핸들 길이는 90mm입니다.
기어비는 6.3, 7.1,
8.5로 구형과 같습니다.
5.5 기어비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베어링은 8개에 1개를 더한 구성이고,
드랙 클릭 장치가 있으며
해수에서도 쓸 수 있는 사양입니다.
권사량도 구형과 같아서
많이 감기는 릴은 아닙니다.
레벨 와인드는 T윙 시스템이고,
낮은 궤적으로 던지는 사이드 캐스트에
맞춘 설계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줄을 많이 쓰는 낚시라면 이 점부터 따져 보세요.
3. SV 부스트 I는 디지털 브레이크의 데이터를 옮겨 온 방식입니다
SV 부스트 I는 쉽게 말해
디지털 브레이크의 제어 데이터를
아날로그 브레이크로 옮긴 방식입니다.
다이와는 차세대 베이트릴에
쓰인 디지털 제어 브레이크로
브레이크 토크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를 아날로그 브레이크의 특성으로
바꿔 담았습니다.
SV 특유의 안전성은 그대로 두고,
캐스팅 후반부에서 거리를
더 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루어가 목표 지점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내려는 설계입니다.
다만 사양서의 설명만으로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던져 봐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핸들 위치를 4.6mm 당긴 중력 균형 바디
핸들 노브의 위치가 릴풋 쪽으로
4.6mm 가까워졌습니다.
안티리버스 베어링에 해당하는
인피니트 스톱퍼를 얇게 만들었습니다.
기어 쪽 사이드 플레이트도 얇은 알루미늄으로
바꿔 기어 샤프트를 짧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좌우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모입니다.
로드에 달았을 때 손에
느껴지는 균형이 좋아집니다.
팜잉이 편해지고 캐스팅 정확도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기어 설계와
맞물려 감김도 안정시킵니다.
본체 크기가 크게 줄지는 않았어도
감을 때 더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로터와 피니언이 바뀌어 캐스팅 소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구형 에어 브레이크 다이와 릴에서는 루어가
물에 닿는 순간 로터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때 클릭 소리가 났습니다.
부스트 스풀의 설명에도 인덕터 로터가
돌아올 때 소리가 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부스트가 들어간 다른 모델을
써 보면 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새 로터는 바닥이 넓고 단이 진 모양으로,
지금까지 다이와 릴과 달라 보입니다.
피니언은 속이 꽉 찬 솔리드 형식으로
바뀌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스풀 축에는 고무 오링이 들어가 소음을 줄입니다.
오일 주입 캡도 제로
어저스터 대신 달려 있습니다.
6. 배스에서 연안 루어까지 쓰임새가 넓어집니다
질리온은 어종의 경계를 넘나드는 릴을 내세웁니다.
해수 사양이 붙어 있으니 배스 낚시에만
묶이지 않습니다.
드랙 클릭이 있어서 줄이 풀리는
순간을 소리로 알 수 있습니다.
튼튼함을 앞세운 설계라 거친 환경에서도
버티도록 만들었습니다.
한 대로 저수지와 방파제를 오가는
낚시라면 이 점이 가장 눈에 띄니,
낚시터를 떠올리며 한 번 견줘 보세요.
스펙표가 같아도 바뀌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스풀 크기와 기어비, 무게가 같아도
브레이크와 무게중심이 바뀌면
던지는 느낌은 달라집니다.
릴을 바꾼 뒤에는 같은 루어를 몇 번 던져서
캐스팅 후반부의 거리와 루어가
물에 닿는 소리를 확인해 보세요.
저수지에서 쓰던 세팅을 방파제에 가져갈 때는
브레이크를 한 칸 올려 두는 게 편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