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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알파스 에어는 스풀이 베어링 빼고 7.3g으로 상위 BFS 릴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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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S 릴을 고를 때 다이와(Daiwa) 스펙표의 스풀 무게는
베어링을 뺀 값일 때가 많습니다.
베어링을 낀 채로 저울에 올리면
숫자가 2g 넘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차이가 가벼운 루어 캐스팅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파스 에어(Alphas Air)를 올려 놓고 따져 봅니다.
숫자를 읽는 눈이 달라지면 릴 고르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이 글은 스풀 무게와 구조, 조정 다이얼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알파스 에어는 다이와 BFS 중 가장 아래 급입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은 줄여서 BFS 릴이라고 부릅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도록 스풀을 작고 가볍게 만든 베이트릴을 말합니다.

알파스 에어는 다이와 BFS 라인에서 가장 아래 급입니다.
그 위에 SS 에어가 있고, 맨 위에 티쓰리 에어가 있습니다.
2016년에 나온 뒤로 지금까지 꾸준히 쓰이는 모델입니다.
그해에는 경쟁사의 상위 BFS 릴 두 대가 함께 나와서
알파스 에어는 제 몫보다 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저평가된 릴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맞습니다.

일본에서 만들고 바다에서도 쓸 수 있는 몸체입니다

몸체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흑연색 사이드 플레이트를 달았습니다.
제조사가 해수 사용 등급을 인정한 모델입니다.
같은 급의 경쟁 릴들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이 릴은 일본에서 만듭니다.

베어링은 볼 베어링 6개에 롤러 베어링 1개, 모두 7개입니다.
플랫폼 자체는 10년이 넘은 오래된 설계입니다.
그래서 겉모양은 작지만
요즘 나오는 새 설계만큼 작고 낮지는 않습니다.

기어비는 두 가지, 드랙은 최대 4kg입니다

기어비는 5.8 대 1의 느린 쪽과 7.2 대 1의 빠른 쪽이 있습니다.
최대 드랙은 8.8파운드(약 4kg)입니다.
BFS 릴에는 8파운드가 넘는 라인을 거의 감지 않으니
이 값이면 모자라지 않습니다.

핸들은 80mm로 짧은 편이고, 노브에는 소프트 터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스타 드랙은 지름 30mm로 크고 잡기 쉬우며, 돌릴 때 클릭이 걸립니다.
엄지바를 눌러 보면 상급 릴과 같은 또렷한 클릭감이 손에 옵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작고 뻑뻑해서 한 번 맞추면 건드리지 않습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클릭이 없고 돌리기가 뻑뻑합니다.
에어 브레이크가 든 릴이라 이 점은 오히려 낫습니다.
한 번 맞춰 놓으면 건드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크기는 지금까지 본 노브 가운데 가장 작아서
더 큰 부품으로 바꿔 달 수도 없습니다.
SS 에어의 노브는 크고 클릭이 정확해서 대조됩니다.

브레이크 조절 다이얼은 위쪽에 있어서 엄지로 쉽게 돌립니다.
다만 눈금이 흐려서 최소와 최대가 겨우 보입니다.
눈금이 또렷하게 새겨진 SS 에어 쪽이 더 다듬어져 있습니다.
눈금이 흐리니 돌려서 위치를 외워 두는 쪽이 편합니다.

무게는 표기와 정확히 맞고 크기는 생각보다 큽니다

알파스 에어의 표기 무게는 5.9온스(약 165g)입니다.
저울에 올리니 5.91온스로 표기와 정확히 같았습니다.
마그네슘 몸체인 SS 에어는 5.2온스(약 146g)입니다.

알파스 에어가 시마노(Shimano) 50번, 70번 릴만큼 작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릴을 코끝까지 맞대 놓으면 알파스가 눈에 띄게 큽니다.
릴 풋을 맞춰 로드 시트에 올리면 몇 밀리 더 높이 앉습니다.
작고 낮은 릴을 기대한다면 이 점은 미리 알아 두세요.

프레임에는 나사가 들어가는 자리에 한쪽만 홈이 파여 있어서
좌우가 대칭이 아닙니다.

스풀은 베어링 빼고 7.3g, 상위 BFS 릴과 맞먹습니다

BFS 릴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스풀 무게입니다.
스풀이 가벼울수록 돌기 시작할 때 관성이 작아서 가벼운 루어가 멀리 갑니다.

베어링을 낀 채로 올리면 알파스 에어는 9.6g, SS 에어는 9.1g이었습니다.
다이와 스풀의 베어링은 보통 것보다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베어링을 빼고 다시 쟀습니다.

스풀 가장자리에 마스킹 테이프를 감아 흠이 나지 않게 한 뒤 스풀 핀을 뺐습니다.
뺄 때 꽤 뻑뻑하고, 스풀이 상하면 곤란한 작업입니다.

베어링을 뺀 알파스 에어 스풀은 7.3g이었습니다.
표기값 7.2g에 가깝고 상위 경쟁 릴의 스풀 7.2g과 거의 같습니다.
SS 에어 스풀은 6.8g으로 표기값 6.9g보다 살짝 가벼웠습니다.
그 경쟁 릴 스풀보다 0.5g쯤 가볍습니다.

티쓰리 에어가 나왔을 때 내건 초경량 스풀 수치도
베어링과 로터를 뺀 무게였습니다.

에어 스풀은 가볍지만 멀리 던지는 쪽은 아닙니다

두 스풀은 모두 G1 두랄루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풀 지름은 32mm인데, 프레임은 원래 34mm 스풀을 넣도록 만든 틀입니다.
스풀 옆에 붙은 붉은 링은 장식이 아닙니다.
라인이 스풀과 프레임 틈으로 끼어드는 것을 막는 부품입니다.

에어 브레이크 로터는 앞뒤로 비틀려 나오며
가장 센 브레이크 자세에 가장 오래 머뭅니다.
에어 브레이크가 든 SV 스풀 릴이 다른 방식보다 짧게 나가는 까닭입니다.

두 스풀은 서로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SS 에어 스풀로 갈아 끼우는 길이 있습니다.

연못과 호수를 오가는 낚시에는 한 대로 폭넓게 쓰입니다

알파스 에어는 1/16온스(약 1.8g) 루어를 던질 때도 눈에 띄는 성능을 냈습니다.
같은 다이와의 에어스트림 커스텀은 계류와 작은 하천의 송어 낚시용입니다.
스풀이 작고 인덕터가 고정이라 짧은 거리를 정밀하게 던지는 릴입니다.

반면 알파스 에어는 연못과 호수까지 다니는 낚시에 더 폭넓게 어울립니다.
한 대로 여러 곳을 돌아야 한다면 이쪽을 먼저 손에 쥐어 보세요.

스펙표의 스풀 무게는 베어링 포함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9.6g과 7.3g처럼 2g 넘게 달라지는 일이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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