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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핸들 노브에 베어링을 넣었는데 뻑뻑했던 이유는 심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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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핸들 노브를 베어링 타입으로 바꿨는데
돌려 보면 한쪽이 뻑뻑한 때가 있습니다.
심을 더 넣어도 마찬가지라면 개수가
아니라 순서를 의심해야 합니다.
핸들 교체와 심 조절에서 어디를
맞춰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SV TW에
SLP 웍스(SLP Works) 핸들을
다는 과정을 따릅니다.

이 글은 핸들 교체 순서와
심 조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순정 90mm 핸들보다 조금 큰 95mm를 고릅니다

스티즈 SV TW의 순정 핸들은 90mm입니다.
조금 더 크게 가고 싶지만
100mm까지는 부담스럽다면
95mm가 알맞은 중간 크기입니다.
손에 쥐어 보면 감는 느낌이
달라진 것이 바로 옵니다.

카본 핸들은 광택이 강해서 눈에 띕니다.
노브가 이미 달려 나오는
완성형 핸들이 있고, 핸들만 사서
노브를 직접 끼우는 방식도 있습니다.
직접 끼우는 쪽은 색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완성형은 빛에 따라 파랑,
보라, 회색으로 달라 보이는
크롬 마감이고 광택이 덜한 편입니다.
노브만 하나 따로 사서
스피닝릴에 달 수도 있습니다.

부속에는 베어링 네 개와 심이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베어링 네 개,
나사 두 개, 심 여러 장이 나옵니다.
락 너트를 푸는 전용 공구와
너트 덮개 부품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덮개는 건메탈 회색이나 검정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다이와의 다른 릴 노브에는 베어링이
아니라 부시가 들어 있습니다.
부시는 베어링 대신 축을 받치는
단순한 통 모양 부품을 말합니다.
그래서 부시를 베어링으로
바꾸면 핸들이 더 매끄럽게 돌고
손에 닿는 느낌도 좋아집니다.
설명서는 일본어로만 되어 있지만 순서는 단순합니다.

노브 조립은 심, 베어링, 노브 순서로 갑니다

먼저 노브 양 끝에 심을 한 장씩 끼웁니다.
심은 핸들을 달았을 때 좌우로 덜걱거리는
흔들림이 생기지 않게 막아 줍니다.
그다음 베어링을 끼우는데,
오일은 한 방울이면 충분합니다.

나사로 조여 보면 흔들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나사를 도로 풀어 심을
한 장 더 넣어 봅니다.
막상 끼워 보면 한쪽 노브는 2장이면
딱 맞고, 다른 쪽은 3장이 들어갑니다.
심 개수는 노브마다 달라서
몇 번 시험해 보며 찾아야 합니다.

두 노브를 모두 끼운 뒤 한 번씩 돌려 보세요.
회전이 서로 다르면 심 조합을
바꿔 가며 맞춥니다.

나사는 풀림 방지제가 이미 발려 있습니다.
머리가 뭉개지지 않게
품질 좋은 드라이버를 쓰세요.
너무 세게 조이지는 마세요.

노브가 뻑뻑하게 도는 이유는 심 개수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돌려 보면 한쪽은 잘 돌고
다른 쪽은 조금 뻑뻑한 때가 있습니다.
뻑뻑한 쪽은 심을 3장 넣은
노브인 경우가 많습니다.

심 개수를 그대로 두고 열어 보면
문제는 순서에 있습니다.
심 두 장, 베어링, 반대쪽에 심 한
장 순서로 끼운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면 베어링이 심 사이에 끼어 눌립니다.

심을 모두 핸들 쪽에 모아 심,
심, 심, 베어링, 핸들 순서로
바꾸면 노브가 부드럽게 돕니다.

노브의 회전감은 심 개수보다 베어링이
눌리지 않게 끼운 순서가 가릅니다.

순정 핸들은 스프링이 있어서 누른 채로 풀어야 합니다

순정 핸들을 빼려면
먼저 너트 덮개의 작은 나사를 풉니다.
일자 드라이버가 크기에
맞아야 해서 맞는 것을 쓰세요.

그다음 전용 공구로 락 너트를 풉니다.
핸들 안에는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너트를 풀 때 부품이 튀어 오릅니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핸들과 드랙 스타를
눌러 둔 채 풀어야 합니다.

핸들 뒤쪽에 끼어 있는 심은 그대로 다시 씁니다.
떼어 낸 부품은 한곳에 두세요.

너트는 손으로 먼저 돌리고 구멍 위치를 맞춰 줍니다

새 핸들을 제자리에 눌러 끼운 다음 너트를
손으로 먼저 돌려 나사산을 시작시킵니다.
그 뒤에 전용 공구로
마무리하되 지나치게 조이지는 않습니다.

덮개의 나사 구멍이 너트와 정확히 맞아야 하는데,
처음에는 어긋나 있습니다.
너트를 조금씩 더 돌려 가며 구멍이
일직선으로 보이는 자리를 찾으세요.
작은 나사는 손가락이 굵으면
끼우기 까다로우니 핀셋 같은
공구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나사를 구멍에 올려 놓듯 끼우면 됩니다.

키트에 들어 있는 락 너트는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모양입니다.
순정 너트는 핸들 면과 나란히 들어가서
이쪽을 다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더 싸게 가려면 100mm 메탈 핸들이 대안이 됩니다

카본 핸들이 부담스럽다면
100mm 메탈 핸들이 있습니다.
다이와 피치 플립 타튤라 릴에
들어가는 핸들과 같은 부품입니다.

프로그 낚시나 플리핑, 스윔베이트처럼
큰 힘으로 감아야 하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메탈이라 카본보다 무겁지만 값은
훨씬 싸고 노브까지 달려 나옵니다.

힘을 많이 쓰는 낚시용 릴은
메탈 핸들로 두고, 가볍게 감는 릴은
카본 핸들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 저수지와 댐의 배스 낚시에서도
릴마다 쓰임을 나눠 두면
핸들을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노브가 헐겁거나 뻑뻑해지면
심 순서부터 다시 맞춰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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