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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두고 베이트 릴을 분해 세척할 때 그리스를 아주 얇게 발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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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둔 베이트 릴 정비는 세척보다
윤활을 얇게 하는 쪽에서 갈립니다.
그리스가 많으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제대로 물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해 순서와 윤활 양을
차례로 풀어 봅니다.
추운 계절의 궂은 날씨에도
릴이 매끄럽게 돌게 하려면
닦아 낼 곳과 발라 둘 곳을 먼저 구분해 두세요.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CT의 정비 순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작은 드라이버와 10mm 공구면 분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작은 일자 드라이버와 큰 일자 드라이버,
10mm 소켓이나 렌치입니다.
큰 드라이버가 없으면 동전이 대신합니다.
여기에 작은 솔과 세정 겸 윤활 스프레이,
해양용 그리스가 있으면 됩니다.
스프레이는 브레이크 클리너로 바꿔도 됩니다.

나사를 다시 끼울 때 바를
약한 나사 고정제도 챙기세요.
풀려서 보트 바닥을 뒤질 일을 막으려는
것으로, 아주 적은 양이면 충분합니다.

동전 한 닢이면 스풀 캡이 열립니다

스풀 캡의 나사 홈에 동전을 넣고
돌리면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풀립니다.
풀린 뒤에는 엄지로 돌려 빼면 되고,
캡이 비틀려 빠지면 스풀이
그냥 미끄러져 나옵니다.
스풀을 뺀 김에 라인을 새로
감을 때가 됐는지도 살펴보세요.

다음은 텐션 노브입니다.
작은 십자나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면 됩니다.
이 나사에는 공장에서 약한
고정제가 발려 있어서 다시 약한
것을 바르는 것이 맞습니다.
강한 고정제는 쓰지 마세요.

10mm 너트를 풀면 핸들이 빠지고,
그 밑에 핸들과 드랙 사이를
막는 작은 와셔가 나옵니다.
이어서 드랙 스타를 빼면 안쪽에 묵은 때가
끼어 있으니 청소할 곳으로 따로 두세요.

와셔는 서로 반대로 놓아야 간격이 남습니다

스프링을 빼면 너트가 있고,
그 밑에 와셔가 세 장 있습니다.
맨 위 한 장은 평평한 와셔인데 너트 바닥에
붙어 따라 빠질 때가 많습니다.

아래 두 장은 가운데가 살짝 휘어 있습니다.
오목 와셔는 쉽게 말해 스프링처럼
눌러 주는 휜 와셔를 말합니다.
작은 갈고리로 하나씩 들어내고,
서로 반대 방향이 되어 가운데에
틈이 생기게 놓아 두세요.

같은 방향으로 겹치면 간격이 사라집니다.
반대 방향으로 놓으면 간격이 남습니다.

덮개를 들 때는 스프링 두 개가 튀어 오릅니다

덮개를 잡은 나사는 세 개입니다.
한 개는 쉽게 빠지고, 나머지 두 개는
하우징에 그대로 물려 있습니다.

덮개를 들어 올릴 때는 살살 다루세요.
작은 기둥에 걸린 스프링 두 개가
튕겨 나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우징 쪽에는 와셔와 베어링,
슬리브가 하나 있습니다.
슬리브에 튀어나온 돌기 두 개는 항상 아래를 향해
열린 자리에 걸립니다.

여기까지만 열어도 청소는 충분합니다.
스타 캡 밑에 베어링이 하나 더 있지만
보통 거기까지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묵은 때는 세정제로 닦아 내고 베어링은 빼서 닦습니다

스풀이 얹히는 베어링은 가는
철사 클립이 잡고 있습니다.
분해하다 보면 이 클립이 튕겨 나가
작업대 아래를 뒤지게 되는 일이 흔합니다.
갈고리로 조심스럽게 빼세요.

부품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닦습니다.
작은 스프링은 세정제를 뿌려 솔로
문지르고 말리면 반짝입니다.
본체는 안쪽을 잘 닦아 내고, 베어링은
스풀 뒷면을 가볍게 대면 손에 쏙 빠집니다.

압축 공기로 불어 낼 때는 작은
부품이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레벨 와인더는 분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정제를 넣고 솔로 닦으며 한 바퀴 돌린
뒤 양쪽을 닦고 압축 공기로 불어 냅니다.

그리스를 얇게 발라야 브레이크가 제대로 물립니다

닦은 베어링에는 오일을 넉넉히 주고,
클립부터 먼저 끼워 둡니다.
잊어버렸다가 다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일을 막으려는 순서입니다.
기어 뒷면에도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한쪽 끝까지 돌려 가며 퍼뜨린
뒤 남은 것은 닦아 냅니다.

그리스는 해양용으로 아주 얇게 한 번만 바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에 그리스가 많이
묻으면 제대로 물리지 않습니다.

키 홈이 있는 부품은 홈에 맞춰 바르고,
메인 샤프트와 기어가 닿는
곳에도 아주 약간만 묻힙니다.
남은 그리스는 손가락으로 기어에
문질러 퍼뜨리면 거의 사라집니다.

레벨 와인더 안쪽에도 묽은
오일을 얇게 입혀 두세요.
물이 들어와도 안쪽이 보호되기 때문입니다.

조립은 나사를 손끝으로만 조여도 됩니다

스프링 두 개에 오일을
묻혀 기둥에 하나씩 끼웁니다.
나사 세 개에는 약한 고정제를
아주 조금씩 바릅니다.
나사는 꽉 조이지 말고 살짝만 조이면 됩니다.

와셔는 오목한 두 장이
서로 반대를 보게 놓습니다.
맨 위의 평평한 와셔는 스프링 홈이
있는 쪽이 위를 보게 합니다.
그 위에 너트는 손으로 가볍게 조이세요.
드랙 조정부의 너트는 사각 구멍에 끼워지고,
제대로 앉으면 샤프트가 충분히 드러납니다.

핸들을 얹은 뒤 10mm 렌치로
너트를 살짝 조입니다.
너트 덮개의 나사 구멍이 맞지 않으면
너트를 아주 조금만 되돌려 맞추세요.
더 조이면 과하게 눌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풀 샤프트를 닦고 오일을
한 방울 준 뒤 스풀을 끼웁니다.
드랙을 조여 제대로 걸리는지 확인하세요.

겨울을 앞두고 이렇게 정비해 두면 궂은
날씨에도 릴이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닦아 내고 얇게 바르는 두 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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