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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풀이 3g 가벼워진 타튤라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한 칸 풀자 늘어난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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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어제와 같은 눈금에 맞췄는데도 루어가
나가는 모양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스풀이 불과 몇 그램만 달라져도 처음 출발하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풀이 바뀐 릴은 브레이크를 어디까지 풀지
처음부터 다시 따져야 합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TW
100 신형을 구형과 맞대어 그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스풀 소재와 브레이크 눈금,
루어 무게별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겉모습과 손잡이는 구형 그대로입니다

신형 타튤라 TW 100은 카탈로그 무게가
195g이고, 실제로 재면 194g쯤 나옵니다.
도장은 구형과 같은 무광 검정입니다.
긁혀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종류라 오래 쓸 수
있는 릴입니다.
핸들은 살을 덜어 낸 가벼운 크랭크 핸들이고,
손잡이만 은색 캡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타 드랙은 수지 재질이고 소리가 조금 큰 편입니다.
드랙을 당겨 낼 때 나는 클릭은 없으니 알고 쓰세요.
메커니컬 브레이크 캡은 구형을 그대로 가져온
모양이고, 돌려 보면 다른 릴보다 뻑뻑합니다.
사이드 커버 잠금과 T윙도 구형과 같습니다.

스풀은 구멍을 없애고 소재를 바꿨습니다

스풀을 분리해 보면 변화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축이 긴 형태는 같고,
맨 안쪽에 고무가 붙었습니다.
소리를 줄이려는 변화로 보입니다.

구형 스풀은 무게를 덜려고 구멍을 뚫었고,
신형에는 그 구멍이 없습니다.
소재도 일반 알루미늄 합금에서 고강도두랄루민으로
바뀌었습니다.
고강도두랄루민은 얇게 만들어도 같은 강도를 내는
소재를 말합니다.
그래서 구멍이 없는데도 더 가벼워졌고,
두 스풀을 저울에 올리면 3g 차이가 납니다.

인덕터 스프링의 단단함은 구형과 똑같았습니다.
브레이크의 바탕은 그대로이고 스풀 무게만 달라진 셈입니다.

상자에서 꺼낸 상태의 감기는 느낌은 새 기어와 구형이 거의 같았습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가면서 기어의
내구성이 오릅니다.
그런데 상자에서 꺼낸 두 대를 한참 돌려 봐도
감기는 느낌은 차이를 못 느낄 만큼 비슷했습니다.
물론 릴마다 편차가 있고,
오래 쓰면 구리스가 길들면서 감기가 부드러워질
수도 있습니다.

낚시점에서 몇 대를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시끄러운 매장에서는 이 정도 차이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감기는 느낌이 달라졌다고 기대하기보다 기어가 더
오래 간다는 쪽으로 봐 두세요.

스풀이 가벼워지면 브레이크를 한 칸 풀어도 되는 이유

18.5g 루어를 구형 스풀로 던지면 브레이크
7에서 라인이 살짝 뜨는 정도로 맞았습니다.
신형은 8에서 시작해 7로 내려 보면 출발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6까지 내리면 거리가 한꺼번에 늘고,
5에서는 라인이 너무 뜹니다.

스풀이 3g 가벼워지면 돌기 시작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같은 힘으로 더 멀리 나갑니다.
구형보다 한 칸 낮춘 6이 알맞았던 까닭입니다.

출발이 가벼워진 효과는 피칭에서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스풀이 머뭇거리지 않고 낮게 쭉 뻗어 나갑니다.

7g 루어는 릴보다 라인 쪽을 먼저 손봅니다

7g짜리 포퍼를 라인 4호 감은 상태로 브레이크
7에 던지면 영 시원치 않습니다.
이건 릴의 한계라기보다 줄 굵기가 맞지 않는 쪽의 문제입니다.

PE로 밑줄을 깔아 감는 줄의 양을 줄이고
2.5호쯤 되는 라인을 쓰면 7g도 무리 없이 나갑니다.
감겨 있는 줄이 적을수록 출발이 더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자주 던지는 낚시인이라면 한 번 해 보세요.

라인 4호에 7g 루어는 출발이 둔합니다.
밑줄을 깔아 2.5호로 줄이면 출발이
가벼워집니다.

14g 안팎에서 가장 좋은 모습이 나옵니다

맞바람이 센 날에는 브레이크를 10까지 올려
14g(약 1/2온스) 루어를 던집니다.
루어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줄이 엉키기 전에 안정되고,
엄지로 누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SV 스풀에는 못 미치지만 마그 Z 계열 스풀로는
백러쉬에 강한 편입니다.

짧게 던지는 장면은 이 릴이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러버지그를 낮게 꽂듯 피칭하면 낮고 곧게 날아갑니다.
같은 브레이크로 멀리 던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28g(1온스) 러버지그나 헤비 캐롤라이나 리그는
브레이크 6으로 던져 보고,
5까지가 한계입니다.
거리가 최고는 아니어도 쓰기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무거운 빅베이트까지 한 대로 받아 줍니다

지그를 던지던 눈금 그대로 무거운 빅베이트를
던지면 백러쉬가 나더라도 줄이 심하게 엉키지는 않습니다.
브레이크 9까지 올릴 수 있고,
공중에서 루어가 돌거나 바람을 탈 때도 안정적으로 따라갑니다.

엄지 받침 높이가 구형보다 올라간 것도 이런
낚시에 어울립니다.
구형은 낮은 편이었고 신형은
질리언(Zillion) 정도로 높습니다.
저항이 센 루어를 감는 낚시에서는 받침이 조금
높은 쪽이 손에 잘 잡힙니다.

이 릴은 7g 가벼운 루어를 밑줄로 보완하면
14g 안팎부터 빅베이트까지 브레이크만 바꿔 가며
받아 줍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장만하는 낚시인에게도 이만하면 한
대로 충분합니다.
신형이 눈금을 한 칸 낮춰도 되는 릴이라는 점부터
기억해 두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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