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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풀 지름이 같아도 서로 안 맞는 다이와 베이트릴 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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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베이트릴을 고르다 보면
이름만 다르고 스풀 지름이 같은 릴이 여러 대라 헷갈립니다.
문제는 지름이 같아도 스풀이 서로 안 맞는 릴이 많다는 점입니다.
스풀 하나로 비거리와 트러블이 갈리는 베이트릴에서는 큰 문제입니다.
이런 경험 있으실 겁니다.
스풀 지름을 먼저 가르고 호환 여부로 한 번 더 거르면
릴 고르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 글은 28mm부터 43mm까지 스풀 지름별 특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 지름은 가벼운 루어와 무거운 루어의 갈림길입니다

스풀 지름은 쉽게 말해 라인이 감기는 원통의 지름입니다.
다이와 배스용 베이트릴은 가장 작은 28mm에서
가장 큰 43mm까지 나뉩니다.
지름이 작을수록 가벼운 루어를,
클수록 무겁고 큰 루어를 맡습니다.
34mm 스풀을 얹을 수 있는 릴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32mm입니다.

같은 지름이라고 스풀이 서로 맞는 것은 아닙니다.
32mm 지름대는 릴 다섯 대가 모두 스풀이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30mm CT 계열인 스티즈 CT와 밀리오네어 CT는
스풀을 서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28mm는 1g짜리까지 던지지만 배스에서는 쓸 일이 드뭅니다

28mm는 베이트 피네스 지름입니다.
스피닝으로만 던지던 가벼운 루어를
1g짜리부터 던질 수 있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그런데 배스 낚시에서 2g 이하 루어는 거의 던지지 않습니다.
가장 가벼운 쪽이 3g쯤이어서 스펙이 남습니다.
이 지름대가 쓸모 있는 곳은 바다나 계류 베이트 피네스입니다.
PE 라인 전용으로 한 대 두는 용도로도 어울립니다.
바다에서 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져 보고 싶다면
이 지름대부터 살펴보세요.

30mm CT는 완성도가 높지만 한 바퀴에 76cm로 느린 편입니다

30mm CT 계열은 선택지가 적습니다.
스티즈 CT는 완성도가 높아 오래 쓰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다만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감기는 라인은 76cm입니다.
더 빠른 XH 기어 모델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워 못 사는 낚시인이 꽤 됩니다.

배스 베이트 피네스를 한다면 스티즈 CT에 700S 스풀을 끼우는 조합이
가장 다루기 쉽습니다.

32mm는 스풀이 안 맞고, 34mm는 대부분 서로 맞습니다

32mm 지름대는 타튤라(Tatula) 계열과도 스풀이 맞지 않습니다.
샤프트가 달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알파스(Alphas) SV는 평이 좋은 32mm 릴입니다.
여기에 스풀을 바꿔 끼울 수 있었다면 만족도가 더 올라갔을 겁니다.

34mm는 스티즈 SV TW가 플래그십 자리를 지킵니다.
다이와 베이트릴 중에서도 으뜸에 놓이는 모델이라
새 모델도 어설프게 내놓기 어렵습니다.
34mm 쪽은 호환 걱정이 적어 고르기가 편합니다.

검은 바디라고 같은 바디는 아닙니다

질리언(Zillion) TW 커스텀 바디는 검은색입니다.
그래서 질리언 HD 바디로 아는 분이 있는데,
실제로는 질리언 SV 바디입니다.

기어도 황동이 아니라 G1 두랄루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색만 다른 모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어 강도는 황동 쪽이 낫습니다.
무거운 루어로 센 낚시를 한다면 황동 기어 모델을 고르세요.

스티즈 A HLC에서 기존 36mm 스풀이 안 맞는 이유

36mm 지름대는 선택지가 좁은 편입니다.
이 지름대에서 스티즈 A HLC는 좁은 스풀로 바뀌었습니다.
그 바람에 질리언 계열에서 쓰던 36mm 스풀을 끼울 수 없습니다.

스티즈 A 바디라서 좁은 스풀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HLC 스풀은 먼 거리용이어서
섬세한 피칭 캐스팅은 다루기 까다롭습니다.
스풀을 바꿔 끼울 수 있다면 이 한계도 풀립니다.

38mm와 43mm는 빅베이트 쪽 지름입니다

38mm는 전자 제어 릴인 IMZ가 들어가는 지름입니다.
빅베이트도 34mm나 36mm로 던질 수 있어서
38mm를 건너뛰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43mm 타튤라 TW 300과 400은 빅베이트와 자이언트 베이트 전용 릴입니다.
무거운 루어를 하루 종일 던지는 날이 많다면
이 지름대를 눈여겨보세요.

고르기 전에 지름보다 스풀 호환부터 확인하세요

성능과 균형으로 따지면 알파스 SV TW와 질리언 SV TW가 맞습니다.
둘 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 있고 감이 좋습니다.
타튤라 SV는 스풀 교환이 어렵고 하이퍼 드라이브도 없습니다.
조금 더 보태 질리언 SV나 알파스 SV로 가는 쪽이 낫습니다.

스티즈 A는 한 번 쥐어 보면 다른 바디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엄지로 감싸 쥐는 느낌과 캐스팅 감각이 좋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나온 스티즈 SV TW는 굳이 고를 이유가 적습니다.
먼 거리를 던지는 낚시가 중심이라면 스티즈 HLC가 어울립니다.
그 밖의 폭넓은 쓰임에는 다른 릴이 편합니다.

스티즈 A와 스티즈 CT는 하이퍼 드라이브가 들어올지가 변수입니다.
그 소식을 기다릴지 지금 쥘지 먼저 정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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