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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팩로드, 가벼운 루어부터 빅베이트까지 던져 보니 20~40g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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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7피트 MH 로드를 들고도 어떤 루어를
던지느냐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로드에 적힌 표기 무게보다
손에 편하게 느껴지는 무게대입니다.
다이와(Daiwa) 스웨거(Swagger) C70MH-5로
루어 무게를 바꿔 가며 써 봤습니다.
그 결과로 쓸 수 있는
범위의 기준을 잡아 봅니다.
5피스라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하는
낚시에 들고 가기 좋은 팩로드입니다.

이 글은 루어 무게별 느낌과
로드 성향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5피스 팩로드는 부드럽게 휘는 쪽입니다

스웨거 C70MH-5는 7피트 MH 파워에
5피스로 나뉘는 베이트 로드입니다.
표기 루어 무게는 7g에서 84g,
온스로는 1/4에서 3온스까지입니다.
팩로드는 쉽게 말해 여러 토막으로
나눠 가방에 넣어 다니는 로드를 말합니다.

휘는 모양은 버티는 힘이 강한 쪽이
아니라 앞쪽부터 부드럽게 들어가는 쪽입니다.
끝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가이드를 꼭짓점으로 휘고,
첫 번째 이음매 아래쯤부터 구부러지기 시작합니다.

이음매를 매끄럽게 휘게 하는
V조인트 구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카본은 감도를 앞세운 소재보다
끈기를 앞세운 소재에 가깝습니다.

2. 표기 최대 3온스는 풀캐스팅으로 40m 나갑니다

3온스급 대형 빅베이트는 오버헤드로
풀캐스팅을 해도 40m쯤 나갑니다.
표기 무게의 한계를 시험하기에 알맞은 무게입니다.

그 위인 4온스급 빅베이트는 힘의 7,
8할을 실어 던지면 던져집니다.
로드가 크게 휘다 보니 날카로운 액션은 흡수되고,
감으면서 저크를 주는 쪽이 맞습니다.

6온스급은 20lb 라인으로 던지면
불안하고, 풀캐스팅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힘껏 휘어 던지면
30m에서 40m는 나가서,
다 던질 수는 있는 로드입니다.

표기 최대의 1.5배에서 2배까지는
던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던질 수 있는 무게가
곧 쓰기 편한 무게는 아닙니다.

3. 20~40g에서 로드의 맛이 제일 좋습니다

프로그 마그넘에 10g 플렉스 지그를
단 35g 조합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로드에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 좋고,
팁이 알맞게 들어가서 다루기 편합니다.

21g짜리 프로그 조합으로
바꾸면 14g쯤 가벼워집니다.
던지기는 문제없지만 오버헤드에서 휨이
약하고, 감을 때 저항도 아쉽습니다.
이 무게는 한 단계 낮은
파워의 로드가 어울립니다.

편하게 던지는 무게는 20g에서
40g 사이입니다. 이 폭에서 먼저 던져 보세요.
15g에서 50g까지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4. 감는 루어는 잘 받아 주고 바닥 감도는 평범합니다

2온스급 마그넘 크랭크베이트는
정말 잘 날아갑니다.
라인과 로드가 한 줄이 되게 감아 보세요.
감는 속도는 평소대로 두면 됩니다.
팁이 부드러워 루어를 튕겨 내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바닥이 얕은 곳에서 바닥을
건드리는 감촉도 또렷합니다.
감는 루어로 보면 감도가 좋은 편이고,
바닥을 긁는 루어로 보면 보통입니다.

42g짜리 와이어베이트는 던지기는 편해도
감는 저항이 세서 팁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그 정도 저항은 헤비급 로드가
낫습니다. 이런 루어는 한
단계 위 파워를 찾아보세요.
18g짜리 와이어베이트는 던질 때
약간 가벼운 대신 감는 저항이 딱 좋았습니다.

5. 저크 뒤에 팁이 출렁여서 샤프한 액션은 어렵습니다

21g짜리 미노를 저크로 움직여 보면
팁이 오래 출렁이며 여운을 길게 남깁니다.
로드가 샤프하게 멈추지 않고 출렁이는 탓에
파팍 끊어 치는 액션은 맛이 떨어집니다.

일시 정지 중에 바닥에 닿는 감촉이
났는데 입질인지 가려내기도 어렵습니다.
연속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쓰임새보다
천천히 끌고 오는 쪽이 어울립니다.

빅베이트의 날카로운 액션도 로드가 흡수합니다.
감으면서 저크를 주는 정도는 문제없습니다.

6. 13g 아래로 내려가면 로드가 거의 휘지 않습니다

13g짜리 다이빙 미노는 던질 수는
있어도 로드가 거의 휘지 않습니다.
감을 때 저항이 있는 루어여서
팁이 적당히 들어가지만,
M이나 ML 파워가 더 어울립니다.

9g은 표기 하한 근처입니다.
30m쯤 날아가지만 감는 저항이 약해서
로드가 더 휘어 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7g짜리 테일스핀 지그도 30m 넘게
나갑니다. 다만 감는 손맛이 약합니다.

4g에서 5g으로 내려가면 이
로드로 던질 루어가 아닙니다.
4g은 15m쯤 날아가는 정도라,
스피닝 로드나 베이트 피네스 타클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루어 무게를 20~40g에 두면 이 로드가 제일 편합니다

스웨거 C70MH-5는 감는 루어에서 80점,
바닥 루어에서 70점쯤 되는 로드입니다.
바닥 낚시가 중심인 낚시인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프로그 마그넘과 지그 조합,
마그넘 크랭크베이트처럼 감아서 쓰는
중량급 루어에는 잘 어울립니다.
반응이 끊기면 루어를 20g에서
40g 안쪽으로 먼저 되돌려 보세요.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해 배스를 노릴 때,
이 정도 무게대의 팩로드 한 대면
폭넓게 던져 볼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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