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m 소구경 스풀 베이트 릴, 가벼운 루어는 편하고 15g을 넘으면 벅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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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스풀이 작고 가벼운 쪽이 한결 편합니다.
문제는 그 스풀로 15g이 넘는 루어까지
던지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CT SV TW의
30mm 스풀이 버티는 한계를 무게로 짚어 봅니다.
여기에 얕은 스풀과 기본 스풀을
바꿔 끼웠을 때의 차이까지 더합니다.
이 글은 30mm 스풀과 기본 34mm 스풀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30mm 스풀은 작고 가벼워서 회전이 먼저 올라옵니다
소구경 스풀은 쉽게 말해
지름이 작아서 가볍고 회전이 금방 오르는 스풀입니다.
스티즈 CT SV TW는 지름 30mm이고,
기본 SV 스풀은 34mm입니다.
두 스풀을 나란히 놓으면 34mm 쪽이 눈에 띄게 커 보입니다.
스풀이 작아진 만큼 릴 몸체도 가로로 좁아지고,
높이도 낮은 납작한 모양입니다.
스풀이 가벼우면 살짝 휘두르는 힘만으로도 금방 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힘은
기존 SV TW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12lb 라인으로도 3~5g이 스피닝처럼 낮게 날아갑니다
12lb(약 5.4kg) 라인을 스풀의 절반만 감고
3~5g짜리 쉐드테일을 달아 던져 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나갑니다.
베이트 피네스를 해 본 적이 없는 낚시인도
노린 자리 가까이에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5에 두었는데도 탄도가 낮게 깔립니다.
4g, 5g로 올려 던져도 막힘이 없습니다.
굵은 12lb 라인인데도
스피닝릴로 던지는 것처럼 날아갑니다.
물수제비를 튕겨 건너편 말뚝 아래로 넣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던질 때는 브레이크 5쯤에서 시작해 보세요.
가벼운 루어를 베이트 릴로 던질 때
가장 걱정되는 건 백러쉬입니다.
이 스풀은 그 걱정이 크게 줄어듭니다.
같은 3g을 SV TW로 던지면 컨트롤에서 차이가 납니다
SV TW의 기본 스풀에도 12lb 라인을 절반 감고
같은 브레이크로 던져 봅니다.
풀캐스팅 거리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는 가까운 자리를 노릴 때 나옵니다.
기본 스풀은 가볍게 던지면 착수 지점이 흔들려서
핀 포인트 캐스팅이 불안합니다.
30mm 스풀은 근거리와 중거리 모두
던진 곳에 그대로 떨어집니다.
5g 싱커를 단 다운샷 리그에 3.5인치 웜을 물려 10g쯤 되어도
컨트롤이 한결 쉬워집니다.
클러치 위에 엄지를 얹으면 스풀 모서리가 손가락에 닿습니다.
그래서 써밍으로 거리를 조절하기가 한결 쉽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손이 작은 낚시인입니다.
윗면이 삼각형으로 솟아 있어서
검지가 닿는 범위가 조금 멉니다.
매장에서 직접 쥐어 보고 고르세요.
얕은 스풀을 끼우면 SV TW도 CT에 가까워집니다
SV TW에 12lb를 감을 수 있는 얕은 스풀을 끼우고
같은 방식으로 던져 봅니다.
이 스풀은 12lb가 최대 80m,
CT는 70m까지 들어갑니다.
스풀이 가벼워지니 회전이 훨씬 빨리 오르고,
소리도 커집니다.
풀캐스팅이라면 CT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그래도 CT가 훨씬 편합니다.
다만 얕은 스풀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CT를 새로 살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먼저 얕은 스풀로 갈아 끼워 던져 보세요.
14lb를 감고 7g 라이트 플러깅을 하면
이 조합이 가장 기분 좋습니다.
스풀이 루어의 탄도를 따라가는 느낌이 들고 조용하기까지 합니다.
14lb를 가득 감고 15g을 던지면 소구경의 한계가 보입니다
탁 트인 곳으로 자리를 옮겨
14lb(약 6.4kg)를 가득 감고 던져 봅니다.
10g 가까운 다운샷 리그는 시원하게 나갑니다.
15g 크랭크베이트는 브레이크를
8에서 7로 내려도 충분히 날아갑니다.
그러나 14g 안팎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넘어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멀리 던져 쓰는 루어인데 스풀이 작아 줄 양이 모자랍니다.
근걸림으로 줄이 끊기는 일이 한두 번 겹치면
금세 바닥이 보입니다.
이런 루어를 자주 던진다면
줄을 줄여서 감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18g짜리 크랭크베이트가 되면 한계가 훨씬 분명합니다.
스풀 지름이 작아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이 적고,
던지는 거리도 34mm 스풀이 앞섭니다.
같은 15g 크랭크베이트도 34mm 쪽이 더 멀리 날아갔습니다.
가까이 던지면 CT, 폭넓게 쓰려면 SV TW입니다
3g에서 12g 사이를 가까운 거리로 던지는 낚시라면
30mm 스풀을 따라올 릴이 없습니다.
던지는 순간부터 스풀이 루어를 놓치지 않고 따라갑니다.
멀리 던져도 3~10g까지는 쾌적하고,
그 위는 억지가 따릅니다.
SV TW는 얕은 스풀과 기본 스풀을 바꿔 끼울 수 있어서
폭이 넓습니다.
가까운 곳은 5g 안팎에서 17g까지 맡습니다.
먼 곳은 7g부터 1/2온스(약 14g)와
그 이상의 빅베이트까지 받아 줍니다.
작은 연못에서 3~12g을 주로 쓰고
큰 호수는 가끔이라면 CT입니다.
한 대로 모든 무게를 넘나들어야 한다면
SV TW입니다.
스풀 크기는 자주 던지는 루어 무게에서 정해집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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