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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볼티크 3700 전자 브레이크, 한 칸씩 풀 때마다 비거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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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브레이크를 처음부터 가장 약한 쪽으로 풀어 놓고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던지면 줄이 엉켜 첫 캐스팅부터 흐름이 끊깁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앰배서더(Ambassadeur) 볼티크(Voltiq) 3700으로
브레이크를 10단에서 1단까지 내려 가며 비거리를 비교한 결과를
칸마다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릴 크기, 단계별 비거리, 로드 조합, 라인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3700번은 생각보다 작아서 34mm 스풀에 큰 핸들이 붙습니다

볼티크 3700은 받아 들면 생각보다 작은 릴입니다.
무게도 아주 가볍습니다.
그런데 핸들은 의외로 커서 힘 있는 파워 핸들이 달려 있습니다.
옛 릴 같은 고전적인 맛은 덜해도 바다에서 쓸 때는 믿음직한 핸들입니다.
구성품은 릴 본체와 설명서, 사용자 카드가 전부입니다.

스풀 지름은 34mm이고 전자 브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이 정도 사양이면 농어 낚시에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30mm 스풀의 더 작은 모델이 나올 예정이지만, 농어나 배스를 노린다면 3700번이 더 어울립니다.

2. 브레이크 10단과 8단은 바람이 센 날 근거리용입니다

테스트에는 21g 철판 바이브레이션을 썼습니다.
저항이 적은 루어라 잘 나가는 점은 감안하세요.
라인은 8가닥 합사 1.5호에 22파운드(약 10kg) 플로로카본 리더입니다.

기준은 루어가 거의 소리 없이 가라앉는 정도의 스풀 세팅입니다.
10단은 가장 강한 단계입니다.
브레이크가 확실히 걸리고 감아들이는 힘도 좋아서 핸들이 쭉쭉 올라옵니다.
드랙을 걸고 빠르게 줄을 빼 보아도 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8단은 이보다 20% 정도 풀린 느낌인데 여전히 꽉 잡힙니다.
맞바람이 센 날 가까운 곳을 노릴 때 어울립니다.

3. 6단과 4단이라면 안전하게 비거리를 챙깁니다

6단은 확실히 한결 잘 나갑니다.
캐스팅할 때 고속으로 돌면서 약한 소리도 납니다.
이제 막 시작한 분이나 맞바람 구간에서는 6단 정도가 기본으로 편합니다.

4단은 6단보다 15% 정도 더 나갑니다.
그래도 아직 안전한 범위 안에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이브레이션을 던지는 낚시라면 4단이 안전지대의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3단에서 1단까지 풀면 65m와 70m가 나옵니다

3단에서는 확연히 늘어납니다.
착수 때 엄지로 누르는 써밍을 한 번 놓쳤는데도 아주 멀리 날았습니다.
8피트 3인치 L플러스 로드와 맞춘 조합에서 이 정도면 L에서 M 파워 로드에 어울립니다.

2단에서는 약 65m가 나왔습니다.
가장 약한 1단에서는 약 70m가 나왔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이었고 기계식 브레이크는 아직 조금 조여 둔 상태였습니다.
기계식 브레이크를 최적 위치까지 풀면 80m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예전 볼티크는 칸마다 20~25%였는데 이제는 10~15%입니다

이전 모델은 단계 사이의 차이가 20~25%쯤 났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줄이 엉킬까 겁이 나 엄지로 계속 눌러 주게 됩니다.

이번 모델은 한 칸에 10~15% 정도만 바뀝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안전함은 그대로 두면서 쭉 빠지듯 나갑니다.
엄지로 억지로 눌러 주지 않아도 됩니다.
초반에 3단에서 1단 사이는 가볍게 엄지만 얹어 두세요.

6. 로드는 L에서 M 파워가 맞고 라인은 1.5호부터 시작합니다

8피트 3인치 L플러스 농어 로드에 걸면 붉은 블랭크 색과 어울립니다.
크기가 약간 작게 느껴지긴 해도 쓸 만합니다.
9피트 M급 이상의 긴 로드에 걸면 작은 느낌이 더 커집니다.

락피쉬용 로드에 걸면 크기는 잘 맞고 색만 아쉽습니다.
다용도 로드는 그립이 작지만 색 조합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라인은 1.5호 합사를 스풀에 거의 가득 감아 농어 세팅으로 썼습니다.
2호를 감아도 괜찮습니다.
가는 0.85호 합사를 쓸 때는 밑줄 양부터 줄여서 맞춰야 합니다.

바람과 자리에 따라 브레이크 단계를 바꿉니다

바람이 센 날 가까운 곳은 8~10단, 맞바람 구간은 6단이 편합니다.
바람이 없는 열린 자리에서는 3단 이하로 풀어도 비거리가 확실히 따라옵니다.

한 칸씩 내려가며 감을 잡으면 어디서든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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