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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 S 베이트릴, 수련 잎을 끌고 오는 스윔지그 낚시에도 풀린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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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많은 자리에서 쓸 릴이라면 드랙 숫자부터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작 오래 써 보면 부품이 헐거워지는지와 라인이 모자라지 않는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수련 잎이 덮인 곳에서는 루어가 한 번 걸릴 때마다 릴이 한꺼번에 힘을 받기 때문입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S(Revo S) 4세대로
수초 지대에서 확인할 곳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외관, 드랙과 핸들, 수초 속 내구성, 권사량, 무게, 기어비, 백러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4세대 몸체는 곡선이 매끈하고 흰색 마감은 흠집이 걱정입니다

4세대 레보는 3세대보다 몸체가 훨씬 매끈합니다.
작은 스포츠카처럼 모서리는 유광으로 빛나고 나머지는 무광입니다.
클러치를 누르는 버튼도 반짝이지만 미끄럽지는 않아서 엄지가 밀리지 않습니다.

레보 S는 진주빛 흰색과 검정이 섞인 색입니다.
레보 X는 전체가 검정이고 레보 SX는 빨강이 들어갑니다.
흰색은 때가 타거나 긁힌 자리가 눈에 띌 수 있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2. 드랙은 20파운드이고 핸들은 3세대보다 커졌습니다

레보 S의 최대 드랙은 20파운드, 약 9kg입니다.
레보 X는 18파운드, 약 8.1kg이고 레보 SX는 24파운드, 약 10.8kg입니다.
민물 낚시에서 20파운드면 대부분의 상황에 충분합니다.

핸들 노브도 3세대 때보다 커졌습니다.
손에 쥐었을 때 힘이 더 잘 실립니다.

3. 수련 잎을 끌고 오는 자리에서도 나사 하나 풀리지 않았습니다

수련 잎이 가득한 자리에 스윔지그를 던져 넣고 쓴 날이 길었습니다.
얼마나 던졌는지 셀 수 없을 만큼 쓰고, 수련 잎을 한가득 끌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단단했습니다.
부품이 풀린 곳은 하나도 없었고 쓰던 릴 같지 않게 새것 같습니다.
수초가 빽빽한 곳에서는 라인이 쉽게 상하는 만큼 릴이 버텨 주는 힘이 중요합니다.

4. 합사 30파운드를 150야드 감으면 라인이 모자랄 일이 없습니다

권사량은 합사 30파운드 기준으로 150야드, 약 135m입니다.
모노필라멘트 12파운드로는 145야드, 약 130m입니다.

수초가 많은 자리에서는 라인이 자주 끊깁니다.
그래서 매듭이 거칠어지면 바로 다시 묶게 됩니다.
그래도 스풀에 라인이 넉넉히 남고, 멀리 던져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5. 무게 7.9온스는 하루 종일 쥐고 있어도 손이 안 아픕니다

무게는 7.9온스, 약 221g입니다.
가벼운 릴은 아니지만 무겁지도 않습니다.
묵직한 릴과 가벼운 릴의 중간쯤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손이 큰 편이 아니어도 손바닥에 잘 맞습니다.
매장에서 한번 쥐어 보시면 크기가 맞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쥐고 있어도 손에 박히는 느낌이 없습니다.

6. 기어비 7.3:1은 핸들 한 바퀴에 약 76cm를 감습니다

이 릴은 7.3:1이라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약 76cm가 감깁니다.
스윔지그 같은 루어를 주로 쓴다면 이 기어비 하나로 거의 다 됩니다.

크랭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를 천천히 끌어야 하면 6.6:1로 내리면 됩니다.
더 느리게 쓰려면 5.4:1도 있습니다.
8.0:1은 한 가지뿐입니다.
천천히 감는 낚시가 답답한 낚시인에게는 5.4:1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빠른 감기가 편한 분은 7.3:1을 가장 많이 고릅니다.

7. 백러쉬는 한 번뿐이었고 바람을 향해 힘껏 던졌을 때입니다

오래 쓰는 동안 백러쉬는 한 번 났습니다.
맞바람을 향해 스풀이 날아가도록 힘껏 던졌기 때문이니 릴 탓이 아닙니다.

장력 노브를 맞춰 두면 이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거리를 더 내고 싶다면 브레이크를 조금 풀어 보세요.
멀리 던진 캐스팅에서도 문제 없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수초 지대일수록 드랙보다 마감과 권사량부터 봅니다

수초가 많은 자리에서 쓸 릴이라면 드랙 숫자만 볼 일이 아닙니다.
부품이 단단히 물려 있는지, 합사가 넉넉히 감기는지가 하루 낚시를 가릅니다.

색은 취향입니다.
흰색이 걱정되는 분이라면 검정 모델을 보세요.
국내 저수지 수련 군락 가장자리에서도 스윔지그를 쓸 때는 라인을 자주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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