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사파리 베이트 팩로드, L 표기인데 팁에 탄력이 남아 펜슬베이트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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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로드는 길이가 짧아야 휴대하기 편하다고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르면 연안에서 던질 때 길이가 모자라 비거리와 조작이 아쉬워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의 줌 사파리(Zoom Safari)는 팩로드 시리즈입니다.
그중 ZMSC-765L은 7피트 6인치(약 2.3m) 베이트 모델입니다.
이 글은 길이와 팁의 단단함, 릴 조합, 루어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6피트 6인치가 짧게 느껴지면 팩로드 길이부터 다시 봅니다
라이트에서 미들 게임까지 쓰던 6피트 6인치 팩로드가 어느 날 짧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차에 싣고 다니기 좋아 쓰기는 편한데,
연안에서 멀리 던지려니 한 뼘이 아쉽습니다.
그럴 때 길이를 조금 늘린 팩로드를 찾게 됩니다.
팩로드는 쉽게 말해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차 안에 눕혀 두기 좋은 로드입니다.
낚시 시간이 짧아진 낚시인에게는 차에 늘 실어 두는 장비가 어울립니다.
짧은 시간에 가까운 연안을 도는 날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2. 올리브 카키 블랭크에 코르크 스트레이트 그립이 붙습니다
블랭크는 올리브와 카키 사이의 색이고, 코르크 스트레이트 그립이 붙어 있습니다.
손에 닿는 감촉은 촉촉하게 감기는 쪽이라 쓸 때 미끄러지는 느낌이 적습니다.
릴시트와 엔드에도 로고와 마크가 들어가 겉모습이 단정합니다.
버트 쪽에는 가이드가 없고 적합 범위가 새겨져 있습니다.
루어는 2~15g, 라인은 플로로카본과 나일론 6~12파운드(약 2.7~5.4kg)입니다.
이어지는 조각에는 두 다리 가이드가 두 개 있고,
그다음 조각에는 한 다리 가이드가 두 개 있습니다.
팁에는 가이드가 다섯 개 붙고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이어 맞출 때 가이드 정렬 표시가 없으니 눈으로 맞추며 끼워 보세요.
3. 표기는 L인데 팁에 탄력이 남아 있습니다
L 표기만 보면 흐물흐물 휘는 로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막상 쥐어 보면 팁 쪽에 생각보다 탄력이 있습니다.
팁 조각이 시작되는 이음매 부근부터는 쉽게 휘지 않고 힘이 붙습니다.
이런 로드는 착저를 알아채기 쉽습니다.
바닥에서 루어를 끌 때도 팁이 너무 처지지 않아 움직임을 만들기 편합니다.
우럭처럼 바닥에 붙어 있는 고기에게 텍사스나 메탈지그를 짧게 움직일 때 도움이 됩니다.
우럭을 노리는 날에 손에 들어 보세요.
7피트 6인치 길이에 이렇게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남은 베이트 팩로드는 흔하지 않습니다.
4. 그립이 짧지 않아 던지는 맛과 조작이 함께 살아납니다
릴을 달고 세 손가락으로 감싸 쥐면 그립 길이가 손 크기와 잘 맞습니다.
그립이 너무 짧으면 멀리 던지기 어렵고,
너무 길면 팔뚝에 닿습니다.
이 로드는 던지는 동작과 조작이 모두 막힘없는 길이입니다.
릴 조합은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아부가르시아 릴은 스풀 둘레의 붉은 포인트가 로드 색과 어울립니다.
교체 스풀이 많아 PE를 감아 쓰기에도 편합니다.
이 구성은 5g짜리 루어도 여유 있게 던지고, 20g 안팎의 메탈지그까지 쓸 수 있습니다.
몸체가 얇은 소형 베이트릴을 달면 파밍이 더 편해집니다.
이쪽은 7g 안팎까지 쓰는 라이트 텍사스나 3g 전후의 작은 플러그를 던지기에 맞습니다.
5. 펜슬베이트에서 메탈지그까지 던질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루어는 10g 안팎의 펜슬베이트입니다.
던지는 감촉이 시원하고, 지그재그를 하며 움직일 때 팁이 가볍게 따라옵니다.
작은 포퍼나 얕게 들어가는 플러그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5~15g 메탈지그는 던지기 편하고 착저 뒤 로드워크가 쉽습니다.
팁이 튕겨 주어서 짧은 폭으로 날쌔게 움직이기에 좋습니다.
지그헤드를 쓴 웜 낚시도 가볍게 펼칠 수 있습니다.
20g 메탈지그는 로드가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던진 뒤 샤크리하는 동작에는 불안함이 없습니다.
한 자루로 다 하려 하면 무게 범위에서 한계를 만납니다
바닥을 짧게 끌어야 하는 자리라면 이 로드의 단단한 팁이 도움이 됩니다.
표층에서 펜슬베이트를 쓰는 자리라면 팁이 가볍게 움직여 던지기 편합니다.
다만 3g 이하 루어와 20g이 넘는 메탈지그까지 한 자루로 맡기면 로드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쓰는 루어 무게에 맞춰 릴과 라인을 나누어 쓰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어느 쪽이든 던지기 전에 적합 범위가 새겨진 버트부터 확인해 두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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