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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베이트릴 블랙 맥스 5, 브레이크 절반 설정으로 숏캐스트부터 장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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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급 베이트릴은 브레이크를 풀지 않으면 루어가 뜨고,
풀면 백러쉬가 난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입문용 한 대로 숏캐스트와 장거리를 함께 쓰는 길을 놓치게 됩니다.
이 글이 같은 브레이크 설정 하나로 루어 무게별 비거리를 가르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블랙 맥스 5의 브레이크 설정, 기어비, 루어별 캐스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브레이크를 절반만 걸어도 1/2온스 스피너베이트가 날아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블랙 맥스 5(Black Max 5)는
1/2온스(약 14g) 스피너베이트를 브레이크 절반에 놓고
엄지로 누르지 않아도 충분히 멀리 보냅니다.
이 무게라면 더 멀리 날릴 필요가 없다 싶을 만큼 나갑니다.

3/8온스(약 10g) 스피너베이트나 10g에 못 미치는 저크베이트처럼 가벼운 루어는
브레이크를 조금 더 걸어 주면 좋습니다.
가벼워질수록 한두 칸씩 올려 보세요.

요즘 릴은 값이 낮은 모델도 비거리 자체는 충분히 나옵니다.
이제는 캐스팅할 때 스풀이 도는 느낌이 얼마나 좋으냐에서 갈립니다.

2. 짧게 던지는 캐스팅도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해냅니다

사이드핸드, 피칭, 백핸드 캐스팅이 모두 편합니다.
엔트리 릴은 이런 숏캐스트에서 브레이크를 풀어야 루어가 뜨던 모델이 많았습니다.
이 릴은 같은 설정으로도 무난하게 넘깁니다.

몸체가 작아서 한 손에 쏙 들어오고,
발밑 구조물이나 선 나무 같은 곳에
루어를 정확히 꽂아 넣는 일도 어렵지 않습니다.

멀리 던져야 할 때와 가까이 꽂아 넣어야 할 때를
브레이크를 만지지 않고 오가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 기어비는 한 가지뿐이라 68cm 감기가 오히려 편합니다

이 릴은 핸들 한 바퀴에 68cm가 감깁니다.
하이기어보다 조금 느린 정도입니다.

초보자는 루어를 너무 빠르게 감는 실수를 자주 합니다.
이 릴로 감으면 속도가 적당히 제한되어 그런 실수가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로우기어처럼 한 바퀴에 50cm대로 느리지는 않아서
웜을 다루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스피너베이트나 크랭크베이트처럼 감는 저항이 큰 루어는
하이기어에서는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 정도 기어비가 오히려 손에 편합니다.

4. 멀리 날릴 때는 브레이크를 절반보다 조금 내립니다

바람이 센 날, 멀리 날려 보낼 루어는 브레이크를 절반보다 조금 내린 설정이 맞았습니다.
60m를 여유 있게 넘겼고, 센 바람에 라인이 뜬 정도였습니다.

로드는 6피트 6인치(약 2m) 미디엄에 플로로카본 10파운드(약 4.5kg)를 80m쯤 감은 구성입니다.
플로로를 12파운드, 14파운드로 굵게 올릴수록 브레이크를 1칸, 2칸, 3칸쯤 더 걸어 주세요.

멀리 날릴수록 플로로 라인은 입질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PE나 16파운드급 플로로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5. 11g 바이브레이션과 10g급 크랭크베이트는 브레이크 절반에서 안심입니다

11g 바이브레이션은 브레이크를 절반에 놓고 던지면 여유 있게 날아갑니다.
절반보다 조금 위로 올려도 괜찮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10g급 크랭크베이트와 스피너베이트까지는 같은 설정으로 버팁니다.
10g에서 13g 사이 하드베이트를 숏캐스트로 던지면 일반 엔트리 릴은 다루기 힘든데
이 릴은 낮은 탄도로 깔끔하게 보냅니다.

감김도 평범합니다.
엔트리 모델은 가끔 감김이 거칠 때가 있지만 이 릴은 거슬리지 않습니다.
크랭크베이트를 감을 때도 하이기어처럼 저항이 무겁지 않아 초보자도 쓰기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브레이크를 더 내려도 됩니다.

6. 바다에서도 농어와 쇼어 지깅까지 넘겨 봅니다

이 정도로 날아간다면 바다에서도 농어 낚시에 쓸 수 있습니다.
쇼어 지깅도 하려면 못 할 것은 없습니다.
PE는 2호를 150m쯤 감을 수 있어서 용량도 충분합니다.
멀리 던진 뒤 입질을 알아채려면 PE가 낫기 때문에
바다에 갈 때는 라인부터 바꿔 감아 보세요.

민물용으로 나온 릴이지만 비거리가 받쳐 주니 바다로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7. 가늘고 긴 저크베이트는 숏캐스트가 한 단계 까다롭습니다

10.5g짜리 저크베이트는 멀리 날리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몸이 가늘고 길어서 공기 저항이 있고 숏캐스트는 신경이 쓰입니다.

릴이 손에 쏙 들어가서 저킹은 편한 편입니다.
엔트리 모델 중에 파밍까지 배려한 릴은 많지 않습니다.

숏캐스트가 안 될 때는 자세를 천천히 살피며 던져 보세요.
잘 던져진 폼을 계속 의식하면서 연습하면 늘어 갑니다.
로드를 ML로 바꾸거나 짧은 로드를 쓰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얕은 플랫에서 멀리 쏠 때와 말뚝 틈을 노릴 때는 로드를 바꿉니다

몸집이 큰 루어는 숏캐스트가 힘들고, 사이드핸드나 백핸드로 던지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베이트피쉬가 많은 얕은 플랫에서 멀리 보내는 일은 확실히 해냅니다.
강에 들어가 서서 가볍게 멀리 던지는 날에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사이드나 백핸드를 써야 한다면 팔을 쭉 뻗어 휘두르는 폭을 넓히세요.
그래야 로드가 충분히 휘어 루어를 날려 줍니다.

말뚝 틈이나 커버 앞에서 숏캐스트가 많다면 로드부터 짧고 부드러운 쪽으로 바꿔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바다로 가져가실 때는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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