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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아스 베이트릴, 마그네틱 브레이크로 3.5g 스몰 러버지그까지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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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육상 낚시터에서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루어마다 만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매번 만지다 보면 던질 수 있는 루어 무게 폭을 좁게 잡게 됩니다.
특히 가벼운 루어를 쓰는 날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집니다.
이 글이 한 가지 릴로 루어 무게를 얼마나 넓게 던지는지 따지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그라비아스의 구성, 브레이크 설정, 루어 무게별 캐스팅, 한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로드는 미디엄 헤비, 라인은 플로로 13파운드로 맞춥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그라비아스(Gravias)는
육상 낚시를 겨냥한 베이트릴입니다.
구성은 버서타일 미디엄 헤비 로드에 플로로카본 13파운드(약 5.9kg)입니다.

12파운드로는 불안해서 한 단계 굵게 감았습니다.
PE를 감아 써도 거칠게 쓰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PE는 라인이 가벼워서 캐스팅이 더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플로로를 80m쯤 감아 두었습니다.
이 구성으로 3.5g 루어까지 던져 보았습니다.

2. 드랙 9kg에 단단한 기어, 감김 질은 일본 릴보다 한 걸음 뒤입니다

이 릴을 만져 본 분이라면 느끼겠지만 아부가르시아다운 단단함이 먼저 손에 옵니다.
핸들을 돌릴 때 기어가 꽉 조여 있는 느낌이고, 드랙은 9kg까지 걸립니다.
이렇게 조일 수 있는 베이트릴은 흔치 않아서 힘 있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반면 감김만 놓고 보면 시마노(Shimano)의 메타늄이나 다이와(Daiwa) 최신 모델에는 못 미칩니다.
그래도 단단함이 좋아서 거칠게 쓰는 낚시에는 쓸 만합니다.

3.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바람이 세도 마음을 놓게 해 줍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마그네틱의 힘으로 스풀 회전을 눌러 주는 방식입니다.
브레이크가 확실하게 걸려서 안심이 됩니다.

시마노 같은 원심 브레이크는 환경이 나쁠 때 설정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육상 낚시에서 만나는 거친 환경에서는 마그네틱 쪽이 편합니다.

브레이크 다이얼 7을 기준으로 놓겠습니다.
1/2온스(약 14g) 스피너베이트는 7에서 풍속 3~4m, 때로는 5m에서도 라인이 뜨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약하면 6까지 내려도 괜찮습니다.
3/8온스(약 10g) 스피너베이트는 바람이 센 날 7이나 그 이상으로 올려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4. 루어가 가벼워져도 7을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11g 러버지그는 브레이크 7에서 백러쉬 걱정 없이 던져집니다.
사이드핸드와 피칭이 낮은 탄도로 들어갑니다.
스키핑은 다소 어렵고, 물결이 일 만큼 바람 부는 날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9g 러버지그도 같은 7로 충분히 멀리 날아갑니다.
더 멀리 보내고 싶으면 브레이크를 내리면 됩니다.
8g, 6g으로 내려가도 낮은 탄도로 정확하게 보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6g 정도에서 백핸드가 잘 안 되는 경우는 릴보다 던지는 자세의 차이입니다.
자세를 천천히 살피며 연습해 보세요.

5. 5g 스몰 러버지그와 3.5g은 베이트피네스 릴과는 다른 영역입니다

5g 스몰 러버지그도 맞바람에서 문제없이 던져집니다.
13파운드 라인을 80m쯤 감았다면 가벼운 루어 쪽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3.5g은 루어가 가벼워지는 순간 백러쉬가 심하게 나는 릴이 많은데
이 릴은 쉽게 엉키지 않고 쾌적하게 던져집니다.
다만 피칭이나 사이드핸드의 정밀도는 베이트피네스 릴보다 떨어집니다.

구조물 속 대상어가 가벼운 스몰 러버지그가 아니면 반응하지 않는 날에는
베이트피네스 릴로 바꿔 드는 편이 낫습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이 릴 한 대로 육상 낚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6. 쉐드와 미노우처럼 가벼운 루어는 로드를 맞춰야 합니다

경량 하드베이트는 로드를 미디엄 라이트와 미디엄 사이의 단단함으로 골라야 편합니다.
피칭이나 사이드핸드로 한 점에 정확히 넣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린 곳을 훑을 때는 오버헤드나 사이드핸드로 충분합니다.
라인 감는 양을 줄이고 라인을 가늘게 바꾸면 경량 루어도 훨씬 쉬워집니다.

SV 스풀을 쓰는 릴만큼 아무렇게나 던져도 백러쉬가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터프하게 쓰면서 루어 무게 폭도 넓히고 싶은 분에게는 잘 맞습니다.

바람이 달라지는 자리에서는 릴을 바꾸지 말고 브레이크 칸부터 옮깁니다

같은 육상 낚시터여도 바람이 센 열린 자리에서는 브레이크를 7 이상으로 올려 두세요.
구조물 앞에서 낮은 탄도로 짧게 넣을 때는 7을 기준으로 두고 로드를 길이와 단단함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시마노와 다이와가 손에 맞지 않거나 다른 낚시인과 다른 릴을 쓰고 싶은 분이라면 선택지에 넣을 만합니다.
거칠고 단단한 릴이 필요한 자리에서 한 번쯤 던져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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