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가르시아 료가 150, 브레이크가 단단해 맞바람 빅베이트도 백러쉬 없이 던진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빅베이트 릴은 비거리부터 따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르면 바람이 센 날 한 번의 백러쉬로 기회를 날리는 일이 생깁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료가(Ryouga) 150을 기준으로
브레이크 세팅과 감기 힘, 쓸 수 있는 루어 무게를 짚어 봅니다.
공기 저항이 큰 루어를 어떤 날씨에도 던지려는 분께 필요한 기준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맛, 강풍 캐스팅, 스풀 용량, 감기 힘, 부스트 스풀의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브레이크를 단단하게 잡은 릴은 강풍 속 빅베이트에서 안심이 됩니다
료가 150은 지름 36mm 스풀을 달았습니다.
같은 36mm급 다른 릴과 견주면 비거리는 조금 덜 나옵니다.
레벨와인더와 스풀 사이가 가까워서
줄이 나갈 때 가장자리에서 꺾이는 각도가 크고,
그만큼 줄 빠짐 저항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브레이크 세팅이 안전하게 잡혀 있다는 점입니다.
바다 낚시를 크게 염두에 둔 느낌은 아닙니다.
배스를 중심으로 만들어 시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스 낚시는 모노필라멘트를 쓰고, 모노필라멘트는 PE보다 강한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빅 웨이트까지 더해지면 브레이크를 제대로 걸어야 합니다.
2. 맞바람 속에서 브레이크를 내려 보면 20에서 6까지도 버텼습니다
폭풍 같은 맞바람 속에서 브레이크 다이얼 20, 최대치부터 던져 봤습니다. 백러쉬가 없었습니다.
15로 내려도 엄지로 누르지 않는 노 써밍으로 던질 수 있었습니다.
12는 바람이 세게 부는 순간에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조인트 베이트를 노 써밍으로 이렇게 편하게 던질 수 있다는 점이 첫째 장점입니다.
16g쯤 되는 펜슬 베이트는 브레이크 12에서 노 써밍으로 됩니다.
2온스(약 57g)급 날개형 루어는 브레이크 20에서도 되고, 12로 내려도 노 써밍으로 던져집니다.
9에서도 되고, 가장 센 돌풍 순간에는 6으로도 던져졌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하면 어떤 릴이든 던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막상 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릴은 한계가 와서 메카니컬 브레이크까지 손을 대야 합니다.
3. 브레이크를 풀 여유는 적으니 더 멀리 던지려는 분에겐 아쉽습니다
이 릴은 브레이크가 단단해서 느슨하게 풀 수 있는 폭이 좁습니다.
평범한 바람이라면 다이얼 2 이하만 써도 충분합니다.
무거운 지그나 메탈 지그는 브레이크 0으로도 던져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한 뼘이라도 더 보내고 싶은 분에게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던지는 맛은 시원해서 조인트 베이트도 스르륵 날아갑니다.
빅베이트 낚시는 무작정 캐스팅을 되풀이하기보다
노리는 한 번에 공을 들이는 낚시입니다.
한 걸음 더 닿고 싶어서 브레이크를 살짝 풀었다가 백러쉬가 나면 기회를 날립니다.
이 릴은 어느 정도 풀어도 안심이 되니 이 낚시와 잘 맞습니다.
4. 스풀 36mm에 PE 4~5호 100m가 이 릴의 쓰임새를 정합니다
스풀은 지름 36mm이고 라인 용량은 20파운드(약 9kg)급입니다.
육지에서 빅베이트를 한다면 줄이 100m쯤은 감겨 있어야 하는데, PE 4호를 100m 안팎 감는 구성이 알맞습니다.
5호도 한계에 가깝지만 감을 수 있고, 80m쯤 감겨도 괜찮습니다.
쓸 수 있는 루어는 4온스(약 113g)가 상한입니다.
PE 5호쯤은 백러쉬 났을 때 고절이 걱정되니 PE 4호라면 4온스까지로 잡습니다.
이 구성에서 2온스와 3온스까지는 편하고, 4온스는 무리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5. 감기 힘은 보통이고 감는 무게를 숨기지 않아 감도가 좋습니다
립이 없는 2온스, 립이 있는 3온스까지는 감기 힘에 문제가 없습니다.
4온스급에서 립이 달려 끌림이 센 루어를 감으면 감기가 무겁고 피곤합니다.
감는 맛이 가볍다는 건 부하를 숨기지 않고 손에 전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립 없는 조인트 베이트가 물을 받는 순간과
흘려보내는 순간의 끌림 변화가 손에 옵니다.
감을 때 움직임이 어떤지도 알 수 있습니다.
34mm 지름 릴로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지만 라인 용량이 아쉬운 자리가 생깁니다.
이 릴은 36mm 스풀인데 감기가 가볍고, 몸체는 기계 깎기 풀 알루미늄입니다.
비거리를 덜어 낸 대신 빅베이트 자리에서 트러블을 줄입니다
부스트 스풀은 인덕트 로터가 안쪽으로 한 단계만 튀어나와 줄이 뜨기 쉬웠고, 그래서 다루기가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료가 150은 이 로터가 두 단계로 튀어나와 폭풍 같은 맞바람에서도 트러블이 적었습니다.
그런 날 30m쯤은 문제없이 날려 보냈습니다.
빅베이트는 루어 자체가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비거리가 큰 릴을 달아도 그 성능을 다 못 쓰니, 트러블이 적은 쪽으로 맞추면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더 편합니다.
바람이 센 날 브레이크 12쯤에서 시작해 한 칸씩 풀어 가며 맞춰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