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크 X 디지털 브레이크, 기본 4~6에서 7을 넘기면 캐스팅 거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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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브레이크 릴을 처음 쓰면 숫자를 높여 놓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브레이크 7 이상에서 캐스팅 거리가 크게 줄어듭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볼티크 X(Revo VoltiQ X)를 기준으로
브레이크 숫자별 쓰임을 먼저 가립니다.
뒤에는 다이와(Daiwa) 푸에고(Fuego) 스피닝릴도 함께 살펴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단계, 베어링과 내구성, 드랙, 입문 스피닝릴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브레이크는 1에서 10까지 대부분 4~6에 놓고 씁니다
볼티크 X의 디지털 브레이크는 1에서 10까지 단계가 나뉩니다.
단계마다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대부분은 4에서 6 사이에 놓고 씁니다.
텍사스리그, 지그, 채터베이트 같은 채비를 던질 때 브레이크 힘이 알맞게 걸립니다.
일반 마그넷 브레이크 릴과 견주면 브레이크가 훨씬 강하게 걸립니다.
같은 릴이라도 어느 단계에 놓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처음 쓰는 날에는 4부터 올려 보시면 감이 빨리 옵니다.
2. 7에서 10 구간은 캐스팅 거리가 확 줄어듭니다
숫자가 7, 8, 9, 10으로 가까워지면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브레이크가 그만큼 강하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구간은 낮게 꽂아 넣는 스키핑과 피칭에 알맞습니다.
바람이 아주 센 날에도 루어가 흐트러지지 않아 쓸 만합니다.
반대로 아주 멀리 던져야 하는 낚시에서는 이 릴이 약한 편입니다.
베어링이 좋아서 스풀이 잘 돌지만 장거리 캐스팅은 이 릴의 강점이 아닙니다.
3. 베어링 7+1개가 받쳐 주고 출시 뒤 1년 반 동안 문제가 드물었습니다
베어링은 7+1개이고 스풀이 걸림 없이 잘 돕니다.
디지털 브레이크가 달린 저가 릴인데도 기어 감촉이 부드럽습니다.
무거운 부하를 받거나 매일 쓰는 가이드에게서도 감촉이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출시된 지 1년 반쯤 되었는데 큰 문제는 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트레블 훅가 몸체에 닿으면 도색이 벗겨지는 일은 있습니다.
비대칭으로 깎인 프레임은 손에 잘 맞고 핸들 노브가 커서 큰 고기를 감아 들일 때 잡기 편합니다.
4. 드랙은 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끄럽게 나옵니다
라인이 모노, 플로로카본, 합사 어느 쪽이든 깨끗하게 풀려 나옵니다.
크랭크베이트를 던지는 낚시에서 이 릴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채터베이트나 지그에 큰 고기가 걸려 드랙을 당겨도 끝까지 매끈합니다.
예전 레보는 최대 드랙 24파운드(약 11kg)라는 숫자에 힘을 줬습니다.
이 릴은 숫자보다 드랙이 풀리는 느낌을 다듬었습니다.
드랙 힘이 조금 더 셌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스풀에는 12파운드(약 5.4kg) 모노라인이 85야드(약 78m) 들어갑니다.
거의 모든 루어를 던질 만큼 넉넉한 100번 사이즈입니다.
5. 푸에고 스피닝릴은 담수와 바다를 가리지 않는 밀폐형입니다
다이와 푸에고는 마그 씰드 구조라 담수와 바다에서 모두 쓸 수 있습니다.
1000번부터 6000번까지 사이즈가 다양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 사이즈는 2500번과 3000번입니다.
작은 1000번은 손에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핸들 노브가 I자에서 T자로 바뀌어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I자 노브를 좋아하는 분은 교체해서 쓰기도 합니다.
무게와 값의 균형이 좋아서 처음 쓰는 스피닝릴로 많이 나갑니다.
6. 드랙을 아주 세밀하게 조일 수 있고 역회전 스위치도 있습니다
푸에고는 드랙을 꽤 꽉 조일 수 있고 단계가 많아서 세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다른 릴보다 이 점이 눈에 띕니다.
역회전 방지 스위치로 백 릴링을 할 수 있습니다.
모노라인이나 아주 가는 라인이라 드랙에 기대고 싶지 않을 때 쓸 만합니다.
2500번은 10파운드(약 4.5kg) 라인이 잘 맞는 사이즈입니다.
7. 수명은 2년에서 5년으로 상급기는 무게와 수명에서 갈립니다
두 릴 모두 관리만 잘하면 2년에서 5년은 쓴다고 봅니다.
2년 정도는 거뜬하게 쓴다는 평이 많습니다.
매일 쓰는 가이드도 부드러움과 캐스팅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상급 라인으로 올라가면 무게와 수명에서 크게 달라집니다.
평생 쓸 릴을 찾는다면 한 단계 이상 뛰어야 합니다.
바람이 센 자리에서는 브레이크 숫자를 올립니다
바람이 센 날이나 스키핑하는 자리에서는 브레이크를 7 이상으로 올려 보세요.
멀리 던져야 하는 날은 4~6 사이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스피닝릴은 2500번에 10파운드 라인을 감는 구성에서 시작해 보세요.
자리가 바뀌면 브레이크 숫자부터 한 칸씩 바꿔 가며 맞추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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