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가르시아 프로 맥스 베이트릴, 블랙 맥스에 없는 드랙·스풀 브레이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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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베이트릴은 기어비 숫자부터 따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다 보면 숫자보다 손에 오는 신호가 더 자주 필요해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프로 맥스(Pro Max)는 그 신호를 클릭으로 알려 주는 릴입니다.
블랙 맥스(Black Max)와 견주어 어디를 봐야 하는지 이 글이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구조, 클릭, 마그넷 브레이크, 기어비, 관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그라파이트 몸체에 알루미늄 부품을 더했습니다
프로 맥스는 몸체가 대부분 그라파이트이고 일부에 알루미늄과 황동, 스틸이 들어갑니다.
핸들과 드랙 스타는 알루미늄이고 스풀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입니다.
색은 검정에 금색과 은색이 섞여 있고 노브는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쥐기 편하고 작습니다.
몸체가 완전히 알루미늄인 릴보다 가볍습니다.
베어링은 8개이고, 감을 때 아주 가볍게 돕니다.
겉은 그라파이트인데 알루미늄 부분은 만지면 조금 더 차갑습니다.
광이 나는 마감은 도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문자에게도 숙련자에게도 무난한 릴입니다.
2. 드랙과 스풀 브레이크에 클릭이 달려 있습니다
드랙 스타와 스풀 텐션 노브를 돌릴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납니다.
블랙 맥스는 두 부분 모두 클릭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장치는 아니지만 기준이 됩니다.
두 번 더 조이면 너무 세고, 한 번 풀면 느슨한 식으로 가운데를 찾아가 보세요.
스풀과 루어가 가라앉는 속도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덜 중요한 기능입니다.
그래도 루어가 물에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클릭이 있어서 편합니다.
3. 마그넷 5개가 이번에는 제대로 일합니다
마그넷 브레이크에는 마그네틱 5개가 들어 있습니다.
이전에 쓴 다른 릴은 마그넷 브레이크가 제대로 듣지 않았는데, 이 릴은 듣습니다.
브레이크를 약하게 해 두면 스풀이 한참을 더 돕니다.
강하게 해 두면 확실히 잡힙니다.
루어가 물에 닿는 순간 엄지로 스풀을 눌러 주면 라인이 엉키지 않습니다.
4. 기어비 7.1:1은 한 바퀴에 80~83cm입니다
기어비는 7.1:1이고 핸들 한 바퀴에 80~83cm가 감깁니다.
블랙 맥스의 6.3:1이라면 그보다 5cm쯤 덜 감깁니다.
스틱베이트나 크랭크베이트, 탑워터를 끌 때는 7.1이 유리합니다.
작은 점프를 반복하며 같은 자리에 오래 머물게 하는 드롭샷에는 6.3이 낫습니다.
하지만 손끝 감각이 있으면 7.1로도 작은 점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5cm 차이는 구매를 가를 이유로는 약합니다.
5. 스풀은 속이 꽉 찬 편이라 가벼운 루어는 멀리 못 갑니다
이 스풀은 구멍이 많이 뚫린 가벼운 스풀이 아닙니다.
축 주변이 단단하게 채워져 있어 더 무겁습니다.
가벼운 루어에 불리하다는 말이 있지만 소문에 가깝습니다.
3g짜리 스피너를 던져 봤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벼운 스풀만큼 멀리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호안 가까이 노리는 낚시에는 충분합니다.
6. 사이드 커버는 래치를 밀고 위로 열립니다
초기 모델은 옆의 나사를 풀어야 커버가 열렸습니다.
3세대에서는 래치를 왼쪽으로 밀면 열립니다.
대부분의 베이트릴이 커버가 아래로 열리는 것과 달리 위로 열립니다.
비를 맞거나 젖은 풀밭에 두면 오일이 빠질 수 있으니 반년쯤 지나면 열어 보세요.
스풀 베어링에 기름을 칠하면 됩니다.
스풀에 들어 있는 오일은 묽지만 손에 묻으면 비누로 씻어도 막이 남습니다.
더 오래 가는 오일로 바꾸는 쪽을 생각해 볼 만합니다.
기어비 숫자보다 클릭과 브레이크를 먼저 보세요
호안 가까이에서 3g짜리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자리라면 이 릴로 충분합니다.
7.1이든 6.3이든 살 때 가를 기준은 아닙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고르거나 쓰던 싼 릴을 한 단계 바꾸고 싶을 때 알맞습니다.
밤낚시나 물에 떨어지는 루어가 안 보이는 자리에서는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국내 호안이나 하천에서 가벼운 루어로 가까이 노리는 입문 낚시에 잘 맞는 릴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