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SLX 151 HG, 추 하나로 6g을 던지고 스키핑도 해낸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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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고를 때 외부 브레이크 조절이 없으면 일단 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절 다이얼이 없어도 던지는 데 문제가 없는 릴이 있습니다.
다이얼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후보에서 빼면 쓸 만한 입문용 릴을 놓칩니다.
시마노(Shimano) SLX 151 HG가 그런 릴입니다.
이 글이 이 릴이 맞는 낚시와 아닌 낚시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사양과 스풀, 브레이크 시험 결과, 맞는 무게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기어비 7.2:1에 195g 마이크로 모듈은 없습니다
기어비는 7.2:1이고 핸들 한 바퀴에 72cm가 감깁니다.
무게는 195g이고 드랙은 5kg입니다.
베어링은 3개에 롤러 1개입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커버는 복합 소재입니다.
감기는 부드럽고 몸체는 작은 편입니다.
마이크로 모듈 기어가 없고 외부 브레이크 조절 다이얼도 없습니다.
큐라도(Curado) K와 몸체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바탕이 다른 릴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스풀에서 나옵니다.
2. 스풀은 32mm에 15.5g 합사는 반만 채워도 됩니다
스풀 지름은 32.2mm이고 폭은 26mm입니다.
무게는 15.5g입니다.
큐라도 K의 스풀은 지름 34mm에 폭 28mm이고 16g이라서 SLX가 한 단계 작습니다.
합사는 4가닥 2호를 75m 감았습니다.
스풀의 절반만 찬 셈이지만 오히려 장점입니다.
베이트릴에 합사를 100m 이상 감으면 스풀이 무거워져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75m가 가장 많이 쓰이고 100m까지는 괜찮습니다.
초경량 로드에는 50m, 때로는 35m를 감기도 합니다.
3. 추 3개를 켜고 던지니 지나치게 느렸습니다
12g 루어로 시작할 때 원심 추를 3개 켰습니다.
바로 던져 보니 이 설정은 과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추를 하나만 남기고 축 브레이크를 조금 조이자 30m쯤 날아갔습니다.
베이트릴을 처음 쓴다면 추를 줄이는 쪽으로 맞춰 보세요.
처음에는 여러 개 켜 두고 하나씩 줄여 보세요.
시마노의 원심 브레이크는 실수를 많이 받아 줍니다.
4. 6g 루어에 추 하나 스풀을 풀어 놓고도 안 엉킵니다
시험 삼아 5~14g급 로드에 6g을 걸었습니다.
추는 하나이고 스풀은 상당히 풀려 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브레이크를 걸지도 않고 건너편 둑 아래로 힘껏 던졌는데 백러쉬 없이 날아갔습니다.
옆으로 던져도 문제가 없었고, 정확도만 조금 떨어졌습니다.
스풀의 유격이 느껴질 만큼 풀어 놓고 던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6g도 안정적으로 날아가는 릴입니다.
5. 스키핑 캐스팅은 추 3개로 첫 번에 성공했습니다
스키핑은 루어를 수면 위로 튕겨 건너편 둑 아래로 들이미는 던지기입니다.
릴에 가장 가혹한 시험입니다.
추 3개를 켜고 던진 첫 캐스팅이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축 브레이크를 조금 조였을 뿐입니다.
같은 시마노의 외부 조절 달린 상위 릴로는 추를 4개 켜도 이만큼 편하지 않았습니다.
6. 외부 다이얼이 없어도 추는 하나만 켜도 되는 때가 많습니다
외부 다이얼이 없다고 했을 때는 한 단계 후퇴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던져 보면 그리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외부 다이얼은 2에 두고 추를 두 개 켜서 던질 때가 많습니다.
이 릴은 추가 여러 개 달려 있고 대부분 하나면 충분합니다.
루어가 특별한 경우에만 둘이나 셋을 켭니다.
추가 많다는 점도 무거운 무게를 염두에 둔 설계라는 힌트입니다.
7. 10~45g이 중심이고 60g은 자기 책임입니다
이 릴은 10g에서 45g까지를 중심으로 쓰는 릴입니다.
45g은 확실히 쓰고, 60g은 자기 책임으로 던지는 선입니다.
밑바탕이 금속이고 단단하게 만들어져서 60g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된 값은 아닙니다.
로드는 28g이나 35g, 45g급이 어울립니다.
6g을 던지는 낚시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던질 수 있다는 점만 알아 두시면 됩니다.
가벼운 루어가 중심이라면 상위 릴이 낫습니다
5g부터 던지는 로드는 외부 조절이 달린 시마노의 상위 릴이 낫습니다.
28g급 이상 로드에서는 SLX 쪽이 맞습니다.
로드가 무거워질수록 외부 다이얼의 몫은 줄어듭니다.
호안 아래로 루어를 밀어 넣는 낚시에도 이 릴이면 충분합니다.
국내 댐과 하천 호안에서 중량급 루어를 던지는 입문자에게 알맞습니다.
다이얼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후보에서 빼지는 마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