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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백러쉬, 캐스팅 초반이면 텐션 노브 끝 무렵이면 외부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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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베이트릴이 백러쉬가 잘 난다고
브레이크만 계속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하면 비거리만 줄고 정작 줄 엉킴은 그대로 남습니다.
백러쉬가 캐스팅의 어느 순간에 나오는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루이스(Lew's) 액셀(Accel) 베이트릴을 기준으로 세팅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입문용 베이트릴의 브레이크 구조와 텐션 노브 세팅, 드랙, 쓸 수 있는 루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그래파이트 프레임에 베어링 5개 입문용으로 편하게 만든 구성입니다

이 릴은 프레임이 전부 그래파이트이고 베어링이 5개 들어갑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쓰려는 낚시인에게 입문 단계의 릴로 맞는 구성입니다.

릴을 고를 때는 손에 쥐었을 때 편한 쪽부터 확인해 보세요.
이 릴은 프레임이 사람 손에 맞게 새로 설계돼서 쥐는 느낌이 좋습니다.
로드에 걸린 콤보로 사도 되고 이미 로드가 있다면 릴만 따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파이트 프레임은 튼튼한 편입니다.
몇 달 동안 던져도 도색이 벗겨지지 않았다는 관찰이 있습니다.

2. 자석이 한 개인 MC1 브레이크는 백러쉬가 나려다 스스로 줄어듭니다

기존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작은 자석 다섯 개를 둘러 놓은 구조입니다.
오래된 방식이라 여러 릴에서 쓰여 왔습니다.
이 릴은 자석을 한 개의 큰 자석으로 바꿨는데, 덮는 반경은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틈새와 홈까지 채우기 때문에 자석 면적이 사실상 더 넓습니다.
큰 자석 하나가 스풀과 더 잘 맞물려서 백러쉬를 막아 줍니다.
막상 던져 보면 엉킬 듯하다가도 줄이 스스로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옛 마그네틱 브레이크 릴보다 백러쉬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덕분에 멀리 던지는 날에도 마음이 편합니다.

3. 텐션 노브에 딸깍 소리가 없으니 루어가 겨우 떨어지는 순간에 멈춥니다

고급 베이트릴에는 돌릴 때 딸깍거리는 텐션 노브가 달려 있습니다.
이 릴에는 그 클릭이 없어서 직접 감으로 맞춰야 합니다.

루어를 매단 채 버튼을 눌러 놓고 노브를 아주 조금씩 풀어 갑니다.
루어가 겨우 내려가기 시작하는 순간에서 멈추면 됩니다.
입문자라면 루어가 막 떨어지기 시작하는 이 지점이 백러쉬가 가장 적습니다.
더 빨리 떨어지는 지점이 낫다는 낚시인도 있지만, 처음에는 이쪽이 안전합니다.

그다음 사이드 플레이트의 외부 다이얼을 맞춥니다.
루어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5~5.5에서 시작하면 전체 쓰임이 가장 무난합니다.

4. 백러쉬가 초반에 나는지 끝에 나는지 그것이 만질 곳을 정합니다

같은 백러쉬여도 나는 때에 따라 손댈 곳이 다릅니다.
던지는 순간 줄이 스풀에서 너무 빨리 튀어 나간다면 텐션 노브를 조입니다.
캐스팅이 끝날 무렵에 엉킨다면 외부 마그네틱 다이얼을 올립니다.

다이얼이 5인데 끝에서 백러쉬가 늘면 7이나 8까지 올려 봅니다.
너무 세다 싶으면 한 칸 내리면 됩니다.
이 지점은 릴마다 있고, 달고 있는 루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세팅값을 그대로 외우기보다 이 순서로 다시 맞추세요.
초반에는 노브, 끝에는 다이얼입니다.

5. 로드가 맞지 않으면 릴을 아무리 맞춰도 엉킵니다

가벼운 텍사스 리그를 쓰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통통한 핀 웜에 3/16온스(약 5g) 추를 달고,
4/0 바늘과 17파운드(약 7.7kg) 라인을 쓰는 채비입니다.
팁이 전혀 없는 뻣뻣한 로드로 던지면 백러쉬가 납니다.
팁이 너무 흐물거리는 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릴만 탓하지 말고 로드와의 짝을 같이 보세요.
같은 릴이라도 어떤 기법으로 쓰느냐에 따라 세팅이 달라집니다.
입문용 베이트릴에서는 특히 이 짝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고급 릴도 마찬가지로 스위트 스폿을 찾아야 합니다.

6. 드랙은 항상 잠가 두고 고기와 싸울 때 조금 풀어 줍니다

이 릴의 최대 드랙은 15파운드(약 6.8kg)입니다.
스타 드랙에는 클릭이 없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드랙을 잠가 두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크랭크베이트를 감아 오다가 고기가 발 앞까지 와서 파고들 때 드랙을 조금 풉니다.
그래야 고기가 줄을 조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엄지로 스풀을 눌렀다 놓았다 하는 방식은 순식간에 나빠질 수 있습니다.

트레블 훅이 달린 탑워터 같은 루어는 싸움이 시작된 뒤에 드랙을 조금 풉니다.
블레이드 지그나 스피너베이트는 바늘이 하나여서 드랙을 풀 필요가 없습니다.

훅셋할 때 드랙이 주르륵 미끄러지는 소리가 나면 좋은 세팅이 아닙니다.
미리 풀어 놓지 말고 싸우는 도중에 조절하세요.

7. 기어비 7.5:1 하나로 탑워터에서 프로그까지 폭넓게 던집니다

기어비 7.5:1은 어떤 기법에도 무난한 만능 기어비입니다.
크랭크베이트는 조금 빠를 수 있지만 7.5:1로 감는 낚시인도 많습니다.
바이브레이션, 블레이드 지그, 프로그, 텍사스 리그, 플리핑과 피칭, 버즈베이트, 스피너베이트까지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

탑워터에는 합사 50파운드(약 23kg)를 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는 합사로 탑워터를 던지다 낭패를 본 사례가 있어서 줄 굵기를 올립니다.
이 릴로 해 본 기법은 대체로 문제없었고, 가격이 낮은 입문용 릴 치고 놀라운 성능입니다.

루어를 바꿀 때마다 스위트 스폿도 따라 바뀝니다

입문용 릴을 쓰다 보면 루어를 바꾸자마자 백러쉬가 다시 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텐션 노브를 처음부터 다시 맞추세요.
루어가 겨우 내려가는 지점에서 멈추면 다시 기준이 서고, 그 뒤에 외부 다이얼을 만지면 됩니다.

기법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이 순서를 밟아 보세요.
루어마다 스위트 스폿이 다르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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