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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가이드가 빠진 앰버서더 7000 C3, 웜 기어와 폴 순서로 복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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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와인더가 빠진 대형 베이트릴은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빠진 가이드를 어떤 순서로 넣는지 모르면 웜 기어와 폴부터 헷갈립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앰버서더(Ambassadeur) 7000 C3를 예로 듭니다.
복구 순서의 판단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부품을 빼는 순서, 되돌리는 순서, 윤활, 반대편 기어 점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겉이 긁힌 릴도 서프에서는 잘 돕니다

앰버서더 7000번대는 서프 캐스팅에 아주 좋은 릴입니다.
권사량이 넉넉하고 스풀이 오래 돌아서 던지는 맛이 있습니다.

이 릴은 보트의 로드 홀더에 꽂혀 있다가 선체 벽에 부딪혀 양쪽 사이드 플레이트가 긁혔습니다.
겉모습은 좋지 않아도 기계적으로는 잘 돌아갑니다.
도장을 새로 하지 않고 흠집 난 그대로 쓰는 게 이 릴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가을 농어 시즌을 앞두고 서프에 들고 나갈 릴이라 정비부터 하게 됩니다.

2. 라인 가이드는 기어 반대편에서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 풉니다

먼저 릴에서 줄을 빼고 스풀을 꺼냅니다. 줄 빼기는 연간 정비 때도 같이 하는 작업입니다.
기어가 없는 쪽 사이드 플레이트의 나사 세 개를 풀어 부품 트레이에 담습니다.
라인 가이드와 웜 기어의 고정 부위는 모두 이쪽에 모여 있습니다.

웜 기어를 잡는 리테이너 클립은 한쪽 끝에 갈고리가 있고 반대쪽에 홈이 있습니다.
풀기 전에 클립의 위아래가 어디인지 사진으로 남겨 두세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분해도를 내려받으면 부품 위치를 확인하기 편합니다.

3. 폴과 가이드를 먼저 빼고 웜 기어는 그다음에 뺍니다

라인 가이드는 폴이 멈춤 역할을 해서 둥둥 떠 있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폴을 먼저 빼야 합니다.
손가락이 가늘면 손으로 잡히고, 아니면 펜치를 쓰면 됩니다.

뺀 폴은 캡과 함께 트레이에 둡니다.
그러면 웜 기어가 빠지고, 이어서 나머지 부품도 한꺼번에 분리됩니다.
빼고 나면 면봉으로 홈의 묵은 구리스와 먼지를 닦아 길부터 터 줍니다.

4. 되돌릴 때는 거꾸로 플라스틱 어깨, 가이드, 웜 기어 순서

플라스틱 부시의 양쪽 돌기를 홈에 넣고 둥근 면을 맞춥니다.
가이드를 끼울 때는 부시의 어깨를 넘긴 뒤 윗 가로대의 홈에 앉히고, 포크 두 개가 구멍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이 순서가 어긋나면 한 번 맞춘 것도 틀어지기 쉽습니다.

그다음 웜 기어를 구멍으로 통과시킵니다.
리테이너 클립은 두꺼운 쪽이 위로 가게 먼저 걸고 돌립니다.
돌리면서 스프링 금속이 벽의 어깨를 넘도록 눌러 줘야 제자리에 앉습니다.

폴은 이빨이 위로 향하게 넣고 돌려서 자리에 떨어지게 한 뒤 캡을 얹습니다.
한 번에 끼워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미리 방향을 맞춰 두면 한결 쉽습니다.

5. 폴과 웜 기어에는 구리스보다 오일을 씁니다

웜 기어에는 릴 오일을 바릅니다. 구리스를 바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구리스는 호숫가와 바닷가의 흙먼지를 끌어당겨서 쉽게 굳습니다.

굳은 먼지가 끼면 미세한 마모가 생기고, 결국 폴이나 웜 기어 중 하나 또는 둘 다 닳습니다.
캐스팅할 때 소리가 나거나 릴이 이상하게 돌 때 원인을 따라가 보면 폴일 때가 많습니다.
정비를 자주 하면서 오일을 다시 쳐 주는 편이 더 낫습니다.

6. 반대편 기어는 구리 와셔와 안티리버스 도그를 확인합니다

기어 쪽의 캡 너트는 10mm가 아니라 11mm였습니다. 공구를 미리 놓아 두면 번거롭지 않습니다.
E클립은 압력을 받고 있어서 튕겨 나갈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분도 많을 겁니다.

메인 기어 축 밑에 작은 구리 와셔가 있습니다.
빠지는 일이 잦은 부품이지만 꼭 필요하니, 잃어버렸다면 새로 끼우세요.
요크는 갈래가 두 개인 이중 트립 방식입니다.

안티리버스 도그는 갈래가 두 개이고 래칫 양쪽에 하나씩 걸립니다.
도그의 부리를 래칫의 홈에 맞추고 갈래를 벌려 끼웁니다.
피니언 기어 이빨에 흠이나 휨이 있으면 기어가 떨리는 진동이 생기니, 그때는 피니언 기어를 교체합니다.

7. 드랙 와셔는 가운데 귀 달린 와셔부터 브레이크는 눌러 넣고 닫습니다

귀 달린 와셔는 언제나 키 와셔 사이 가운데에 들어갑니다.
키 와셔, 귀 달린 와셔, 키 와셔, 그다음 벨 와셔 순서이고, 그 위에 부시, 베어링, 부시를 얹습니다.
카본 소재 와셔는 기름을 바르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는 안쪽으로 눌러 넣고 사이드 플레이트를 닫으세요.
빠져 있으면 바깥 레이스에 끼어 부품이 망가집니다.
케이스에 닫을 때 걸리면 프리 스풀 레버를 살짝 눌러 주면 들어갑니다.

겉이 긁혀도 괜찮고 속은 해마다 열어야 합니다

물고기는 릴에 흠집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고기가 신경 쓰는 건 바늘에서 벗어나는 일뿐입니다.
릴은 겉이 긁혀도 속만 잘 돌면 그만입니다.

대신 1년에 한 번은 줄을 빼고 열어서 닦아 주세요.
다른 모델이라도 같은 방식으로 라인 가이드, 폴, 웜 기어의 위치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복구가 수월합니다.
서프에서 농어를 노릴 때 릴이 말썽을 부리면 낭패이니 출조 전에 한 번 돌려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출조 전에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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