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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S 베이트릴 초경량 스풀, 브레이크 부품부터 맞춰야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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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스풀만 갈아 끼우면
BFS 세팅이 끝난다고 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경량 튜닝 스풀은 원심 브레이크 부품이 빠진 채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면 브레이크 쪽을 따로 맞춰야 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Revo)와 제논(Zenon)을 기준으로
브레이크 맞추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스풀 교체, 마그네틱 브레이크 튜닝, 원심 브레이크 복원, 라인 가이드 교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초경량 스풀을 끼우기 전에 브레이크가 어떤 방식인지 봅니다

BFS는 쉽게 말해 베이트릴로 아주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피네스 낚시입니다.
이쪽으로 가면 스풀부터 가벼운 것으로 바꾸게 됩니다.

제논 MG-LTX의 기본 스풀은 구멍을 많이 낸 구조라 8.7g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라인을 가득 감으면 무거워집니다.
아주 가벼운 루어를 던질 거라면 더 얕고 가벼운 스풀이 낫습니다.

문제는 브레이크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스풀이 돌 때 블록이 원심력으로 튀어나오는 방식입니다.
이 블록이 옆판의 메탈 링에 닿아 마찰을 만듭니다.
튜닝 스풀은 이 블록이 달려 있지 않은 채 나올 때가 많습니다.

해결은 두 갈래입니다.
스풀을 원심 브레이크에 맞는 것으로 바꾸거나, 릴 쪽을 마그네틱 브레이크로 바꿉니다.

2. 마그네틱을 접착제로 붙이던 방식에서 전용 마그네틱 링으로 바꿉니다

릴 쪽을 바꾸는 가장 싼 방법은 메탈 링에 마그네틱을 붙이는 것입니다.
접착제로 고정해 쓰는 임시 방식인데, 모양은 투박해도 쓸 수는 있습니다.

더 깔끔한 쪽은 전용 마그네틱 링으로 갈아 끼우는 방식입니다.
마그네틱만 붙일 거라면 분해 없이도 되긴 합니다.
그래도 열어서 작업하는 편을 권합니다.
접착제가 엉뚱한 자리에 묻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을 쓰면 원래 스풀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원래 스풀에 작은 메탈 링을 달고, 블록 두 개를 빼서
브레이크 힘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옆판 안쪽을 열어 마그네틱 링을 끼우는 순서

레보 MGXtreme 2는 옆판 나사 세 개를 풀면
뒤에 스프링이 하나 물려 있습니다.
옆판을 치우고 브레이크 장치만 남깁니다.

뒷면에는 훨씬 작은 나사 세 개가 있습니다.
다른 나사와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이걸 풀면 스프링 세 개가 나오는데 잃어버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그다음 원래 브레이크 링과 플라스틱 홀더가 따로 빠집니다.

새 링은 안쪽 판에 구멍 세 개가 있어 방향을 틀릴 일이 없습니다.
세 개의 축에 스프링을 끼우고, 홀더의 작은 플라스틱 핀이 구멍에 맞게 돌려 올립니다.
스프링 때문에 손으로 잡고 있기가 까다롭습니다.
나사는 처음에 조금만 걸어 두고, 세 개가 다 들어간 뒤에 조입니다.

분해하다 보면 작은 와셔가 하나 빠집니다.
옆판에 장치를 다시 넣기 전에 제자리에 끼워 두세요.

4. 마그네틱식으로 바꾸면 다이얼 숫자가 거꾸로 읽힙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로 바꾸고 다이얼을 돌려 보면 브레이크 링이 움직입니다.
링이 스풀 쪽으로 다가올수록 브레이크는 세집니다.
그래서 표시된 최대 쪽이 이제는 최소가 됩니다.

실제로 돌려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최소 쪽에서는 스풀이 몇 초 동안 걸림 없이 돌아갑니다.
반대쪽 끝으로 돌리면 스풀이 바로 멈춥니다.

이렇게 바꾼 릴과 그대로인 릴을 같이 쓴다면 이 점을 기억해 두세요.
같은 최대 눈금이 서로 반대쪽 끝에 놓여 있습니다.

5. 반대로 스풀을 맞출 때는 브레이크 블록을 직접 끼웁니다

제논 MG-LTX는 릴을 그대로 두고 튜닝 스풀 쪽을 원심식으로 맞춥니다.
튜닝 스풀은 가벼운 허니콤 구조이고, 축이 기어 판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다만 브레이크 블록이 없어서 제조사 부품이 따로 필요합니다.

필요한 부품은 브레이크 링 홀더와 브레이크 암, 그 위에 올리는 블록입니다.
암은 네 개를 끼웁니다.
끼우는 중에 부품이 빠지기 쉬우니 처음부터 차분히 맞추세요.

끼운 뒤에는 암이 자기 무게로 내려오는지 봅니다.
걸림 없이 움직여야 캐스팅할 때도 제대로 작동합니다.

브레이크 링은 스풀에 눌러 끼우기만 하면 제자리에 걸립니다.
오래 쓰다 빠질 것 같으면 암 바깥쪽 끝에 순간접착제를 아주 작게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최대로 놓으면 스풀이 빨리 서고, 최소로 놓으면 한참 돕니다.

6. 라인 가이드를 넓은 것으로 바꾸는 이유 라인이 꺾이는 각도가 부드러워집니다

이 릴은 베어링 위치도, 카본 드랙도 이미 잘 되어 있어 손볼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도해 볼 만한 것이 라인 가이드입니다.

바꾼 가이드는 지름이 넓고 두께가 얇으며 세라믹이 박혀 있습니다.
라인이 스풀에서 나올 때 가이드까지 거리를 더 길게 두고 꺾이게 해 주는 구조입니다.
스풀 가장자리에서 라인이 나올수록 이 차이가 큽니다.
각도가 부드러워지니 캐스팅할 때 저항이 줄어듭니다.

다만 이 작업은 규모가 큽니다.
스풀을 바꾸고 브레이크를 맞추는 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7. 라인 가이드를 빼려면 릴을 거의 열어야 하고 안전링이 가장 까다롭습니다

핸들과 핸들 너트, 스타 드랙, 클리커까지 차례로 빼야 옆판이 열립니다.
옆판 나사는 길이가 서로 달라서 따로 모아 두어야 조립이 편합니다.
옆판은 몇 번 달래 가며 열어야 합니다.

가장 까다로운 곳은 안전링입니다.
작은 핀이 어디로든 튀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몇 시간을 찾았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플라이어로 단단히 잡은 채 빼면 날아가지 않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라인 가이드는 피니언 기어에 작은 나사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부품이 아직 제자리에 있을 때 이 나사부터 풀었으면 훨씬 쉬웠을 겁니다.

조립은 반대 순서입니다.
지지축은 가는 쪽이 가이드 뒤로, 굵은 쪽이 가이드를 관통해 지나갑니다.
클리커 와셔 두 장은 휘어진 바깥쪽 가장자리가 서로 맞닿게 놓아 스프링 장력을 만들어 줍니다.
핸들 너트는 힘을 줄 필요 없이 적당히만 조입니다.

가벼운 스풀을 고른 다음에는 브레이크부터 따집니다

스풀을 가볍게 바꾼 뒤에 가장 먼저 볼 것은 브레이크입니다.
원래 방식을 살릴지, 마그네틱식으로 바꿀지에 따라 해야 하는 작업이 달라집니다.

릴과 스풀이 서로 다른 브레이크를 쓴다면 어느 쪽을 맞출지 먼저 정하세요.
정한 뒤에는 최대와 최소 눈금이 어느 쪽 끝인지 손으로 돌려 확인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라인 가이드 교체는 그다음 단계입니다.
릴을 거의 다 여는 작업이니, 브레이크 쪽이 안정된 뒤에 해 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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