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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즈 TW 릴 메탈지그 비거리, 40g을 던져도 스윙 한계인 90m대에서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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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이 좋아지면 비거리도 그만큼 늘어난다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스윙으로 던지면 도착점은 릴이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날아가는 도중의 느낌과 브레이크를 쓰는 폭입니다.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베이트릴로
메탈지그를 12g에서 40g까지 던졌을 때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무게별 비거리, 브레이크 설정, 라인 굵기, 바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비거리는 줄에 찍힌 마킹으로 읽어도 대략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라인은 PE 1.2호를 200m 감았고, 스풀의 80%쯤 찬 상태입니다.
리더는 16파운드(약 7.2kg)를 달았습니다.
기어비는 8.5로 하이기어입니다.

약한 맞바람이 1~2m쯤 부는 날 바다에서 던진 거리입니다.
줄에 1m마다 찍힌 마킹 색으로 거리를 읽습니다.

그런데 루어가 착수한 뒤 바닥을 잡을 때까지 가라앉는 동안 줄이 더 풀립니다.
깊은 곳에서는 마킹으로 읽은 숫자가 실제보다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비거리가 아니라 대략적인 값입니다.

2. 22g에서 브레이크를 7에서 4로 내리면 후반이 한결 뻗어 나갑니다

브레이크를 7에서 4로 내리면 맞바람 속에서도 50m쯤 나갑니다.
같은 4로 22g 지그를 던지면 한 번 더 뻗는 느낌이 납니다.

캐스팅 직후 초속에서는 백러쉬를 안심하고 눌러 주는 브레이크입니다.
그러나 후반에는 브레이크가 슬쩍 빠지면서 스풀이 계속 돌아 줄이 뻗어 나갑니다.
같은 브레이크 4라도 앞쪽은 누르고 뒤쪽은 풀어 주는 방식입니다.

브레이크를 2로 낮추면 60m 이상 나갑니다.

3. 12g은 60m 안팎에서 멈추고 40g은 브레이크 0에서 90m대까지 갑니다

메탈지그 12g은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입니다.
브레이크 1로는 줄이 뜨는 문제가 생겨 2부터 써야 하고, 60m 안팎에서 멈춥니다.

18g은 65m에서 70m 사이입니다.
브레이크를 1까지 풀 수 있지만 맞바람이 조금만 세져도 위험한 세팅입니다.

28g은 브레이크 1에서 80m를 조금 넘고, 0으로 풀면 85m쯤 나갑니다.
40g은 브레이크 1에서 80m를 넘기고 0으로 풀면 90m대까지 갑니다.
다만 같은 무게라도 던질 때마다 숫자가 조금씩 달라서 매번 같은 수치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무게를 올려도 도착점이 크게 늘지 않는 이유는 스윙이 먼저 한계에 닿기 때문입니다.

4. 라인이 가늘면 브레이크가 더 걸립니다 40g에는 1.2호가 부담스럽습니다

40g을 던지려면 1.2호는 솔직히 가늘고 2호가 알맞습니다.
힘껏 던졌다가 백러쉬가 나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풀에 감긴 라인이 적으면 같은 거리를 풀리는 동안 스풀이 더 많이 돕니다.
회전수가 늘어서 브레이크가 실질적으로 더 세게 걸리는 셈입니다.
1.5호를 스풀 가득 감으면 브레이크를 한 단계 더 풀 수 있고 비거리가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줄이 얼마나 감겨 있느냐에 따라 같은 브레이크 숫자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라인을 바꿨다면 브레이크는 처음부터 다시 맞춰 보세요.

5. 바디가 흔들리지 않아 부하가 걸려도 감기가 무거워지지 않습니다

몸체가 단단하고 각 부분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컴팩트한 바디라 파밍이 편하고, 클러치 높이도 손에 맞습니다.
핸들 노브는 큰 편이라 이런 낚시에 쓰기 좋습니다.
굵은 라운드형 노브를 좋아한다면 교체해 보세요.

40g 메탈지그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뒤 감으면 당기는 저항이 상당합니다.
그래도 스풀이 헛돌지 않고 힘 있게 감깁니다.
부하가 걸렸을 때 무거워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T 윙 시스템이 들어 있어서 줄이 레벨와인드를 지날 때 걸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드랙 클릭음은 파도 소리 속에서도 또렷하게 들립니다.

6. 비거리의 상한은 릴이 아니라 스윙입니다 해 보면 거의 100m에서 막힙니다

이 스윙으로 낼 수 있는 상한은 100m입니다.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110m쯤 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 상한은 어떤 릴을 써도 물리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릴마다 다른 것은 날아가는 도중의 투척감과 브레이크 특성입니다.
도착점은 비슷합니다.

바닥을 훑으며 조류와 바닥 접촉을 손끝으로 읽는 낚시라면 이 정도 릴이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낚시라면 어느 릴로도 잡히는 고기는 같습니다.

맞바람이 세지면 브레이크 1도 위험해집니다

브레이크를 1까지 풀 수 있는 날은 맞바람이 약한 날뿐입니다.
바람이 조금만 세져도 줄이 뜨고 백러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자리가 맞바람이면 28g 이하는 브레이크를 한 칸 올려서 시작하세요.
뒷바람이 받쳐 주는 곳에서는 한 칸 풀어 보시면 됩니다.
40g을 던질 때는 라인 굵기부터 2호로 올려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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