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트 5개에서 10개로 늘린 베이트릴, 쇼어지깅 브레이크는 거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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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트를 늘리면 브레이크가 확실히 강해질 것이라 믿는 것,
이게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5개를 10개로 늘려도 브레이크 힘이 거의 달라지지 않는 설정이 있습니다.
쇼어지깅 베이트릴의 브레이크를
어디서부터 맞춰야 하는지 그 기준을 짚어 봅니다.
바람이 부는 안벽에서는 이 차이가 곧바로 라인 끊김으로 이어집니다.
이 글은 마그네트 증설 결과, 루어 무게별 회전수, 백러쉬를 줄이는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마그네트를 늘리는 순서 극성을 번갈아 끼웁니다
이 릴에는 마그네트 브레이크가 5개 들어 있고 칸은 10개입니다.
마그네트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스풀 옆의 마그네틱이 회전을 눌러 주는 브레이크입니다.
마그네틱은 지름 5mm에 두께 1.5mm입니다.
옆에 붙는 마그네틱은 극성이 교대로 놓여야 합니다.
한 개를 끼우고 다음 것은 뒤집어 끼우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순정 마그네틱과 새 마그네틱의 자력이 같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 5개를 모두 빼고 새 마그네틱 10개로 채웁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전부 끄고 시작합니다.
2. 시험은 추만 달고 넓은 안벽에서 바람을 보며 합니다
선박 출입이 적고 넓은 안벽이 던지기 편합니다.
처음부터 루어를 던지면 PE가 끊겨 루어를 잃을 수 있습니다.
약 45g인 12호 추만 달고 시작해 보세요.
로드는 10피트 6인치(약 3.2m) MH 급입니다.
라인은 PE 2.5호에 리더 40파운드(약 18kg)입니다.
옆에서 2~3m쯤 바람이 부는 날이 흔합니다.
시험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비거리는 스풀이 몇 바퀴 도는지로 비교합니다.
다이얼을 최대로 조이면 95회전 안팎이 나옵니다.
3. 마그네트만 늘려서는 라인이 떠 버립니다
다이얼을 최대에서 4분의 1만 풀어도
후반에 라인이 뜨고 백러쉬가 납니다.
처음부터 엄지로 스풀을 눌러 줘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그네트를 늘려도 브레이크 힘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원심 브레이크는 꺼 두면 안 됩니다.
원심 브레이크를 한 칸만 켜 보세요.
다이얼을 절반에 두면
같은 95회전이 나오고 라인은 거의 뜨지 않습니다.
다이얼을 최약으로 풀면 98회전에서 100회전까지 늘어납니다.
이 릴은 원심 한 칸을 켜 두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4. 무게가 줄면 브레이크도 달라집니다 30g에서는 중간쯤에서 터집니다
추를 약 30g인 8호로 바꾸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원심 한 칸에 다이얼을 최약으로 둔 상태에서
비행 중간쯤에서 라인이 뜨며 백러쉬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이얼을 절반으로 올리면 85회전, 83회전이 나옵니다.
마그네트가 한 발 거들어 주니 라인이 안정적으로 풀립니다.
자주 쓰는 무게는 25g에서 50g 사이이고 60g까지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30g은 그 중간에 있는 무게입니다.
5. 실제 루어를 달면 추 단독보다 회전수가 줄어듭니다
추 단독은 공기 저항이 거의 없어서 참고용일 뿐입니다.
50g 메탈지그로 바꾸면 90, 88, 90회전이 나옵니다.
표면적이 더 큰 루어이니 바람을 받는 만큼 회전수가 줄어듭니다.
40g 메탈지그는 89, 92, 91회전이 나옵니다.
50g보다 오히려 조금 더 나갑니다.
라인이 뜨지 않고 브레이크 설정도 같습니다.
문제는 표면적이 큰 50g짜리 루어입니다.
옆바람을 받으면 한 번에 백러쉬가 나서
PE가 끊기고 루어가 날아갑니다.
38g짜리를 달면 82, 79, 83회전이 나옵니다.
6. 베이트 쇼어지깅은 백러쉬와 계속 싸웁니다
백러쉬가 전혀 없는 설정은 현실에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브레이크를 꽉 조이면 백러쉬는 줄지만
멀리 날지 않아 낚시가 안 됩니다.
굵은 라인으로 PE 끊김을 막는 방법도 한계가 있습니다.
5호, 6호 PE는 안벽 쇼어지깅에서 비현실적입니다.
2.5호나 3호에 리더 40파운드를 묶어도
스풀이 잠기면 라인이 끊깁니다.
같은 40g을 던지는데도 힘이 한 번 들어가면 백러쉬가 납니다.
수면에서 고기가 끓는 보일링이 5m쯤 앞인데
조금 더 멀리 날려 보려고 힘껏 휘두르는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스피닝 릴에는 이런 백러쉬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방파제에서 소형 지그를 던질 때는 베이트의 이점이 크지 않습니다.
굵은 라인과 긴 리더를 쓰는 락쇼어라면 사정이 다릅니다.
브레이크를 조이기만 하면 비거리를 잃습니다
자리가 바뀌면 브레이크도 다시 맞춰야 합니다.
바람 방향이 바뀌거나 표면적이 큰 루어로 바꾸면
다이얼부터 손봅니다.
원심 한 칸을 켠 채 다이얼을 중간쯤에서 시작해 보세요.
라인이 뜨는 지점이 보이면 한 단계씩 올립니다.
마그네트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굵은 라인과 리더로 덮는 방법도 답이 되지 않습니다.
스피닝에서 베이트로 넘어가는 이유가 새로운 자극이라면
백러쉬와 싸울 각오부터 하고 시작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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