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스피닝릴 뱅퀴시는 관성을 낮춘 대신 마그네슘 몸체의 소금기 관리가 따른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가벼운 루어를 맞바람에 던지다 보면
베이트릴은 스풀이 풀리다 엉키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서 약 1.8g(1/16온스)
이하의 루어는 대개 스피닝릴이 맡습니다.
그중 가볍기로 앞서는 시마노(Shimano)
뱅퀴시(Vanquish)가 얻은 것과 포기한 것을 가려 봅니다.

이 글은 뱅퀴시의 로터 구조와 낮은 관성,
스펙, 소금기 관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맞바람에서는 베이트가 엉키고 스피닝은 그대로 날아갑니다

베이트캐스팅 릴로 초경량 루어를 맞바람에 던지면,
오래 써 온 사람도 가끔 새 둥지 같은 엉킴을 만납니다.
스풀이 먼저 풀리고 루어는 허공에서 멈추기 때문입니다.

스피닝릴은 이 문제가 적습니다.
베일을 젖히고 던지면 줄이 마찰을 거의 받지 않고 나갑니다.
최대 비거리만 놓고 보면 베이트릴을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스피닝은 속도가 느리고 정확도에서 베이트에 뒤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던지고 감는 흐름이 바쁜 낚시에는 불리합니다.

뱅퀴시는 로터를 가볍게 하는 데 모든 걸 걸었습니다

시마노는 새 뱅퀴시를 한 단어로 가벼움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중심이 MGL 로터입니다.
MGL은 마그넘 라이트의 줄임말로,
로터의 무게를 크게 덜어 낸 소재를 말합니다.

관성이 낮다는 건 쉽게 말해 돌기 시작하고
멈추는 데 드는 힘이 작다는 뜻입니다.
시마노는 2022년형 스텔라(Stella)보다
관성이 28퍼센트 낮다고 설명합니다.

관성이 낮으면 감도와 조작성, 캐스팅 거리, 감김이 함께 좋아집니다.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사람 손에 닿는 느낌이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쥐어 보시면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도
핸들이 버터처럼 매끄럽게 돕니다.

상급 기술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인피니티 루프와 인피니티 크로스, 인피니티 드라이브가 들어 있습니다.
감김이 매끄럽고 힘을 받는 구조도 단단합니다.
듀로크로스 드랙은 고기와의 싸움을 한결 부드럽게 만듭니다.

안티 트위스트 핀은 라인을 로터에 고르게 정렬시킵니다.
라인이 서로 엉키지 않아 감김이 부드러워지고 캐스팅 거리도 더 나옵니다.
상급 릴과 같은 기술이 낮은 관성 위에 얹힌 셈입니다.

마그네슘 몸체는 소금기를 닦아 줘야 합니다

몸체는 CI4 소재에 마그네슘을 더한 구조입니다.
시마노 상급 라인에서 쓰는 방식이고 해수에서 쓸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마그네슘은 소금물에 약해서 손질을 안 하면 부식이 시작됩니다.
물에 적신 면 수건으로 소금기를 닦아 주세요.
하구처럼 짠물이 섞이는 자리에서는 더 신경이 쓰입니다.

알루미늄 몸체도 관리하지 않으면 같은 일이 생깁니다.
상급 릴일수록 손이 더 가는 부분입니다.

2000번은 1000번과 같은 바디에 깊은 스풀을 얹었습니다

사이즈는 1000번부터 5000번까지 있습니다.
2000번은 1000번과 바디 크기가 같고 로터만 다릅니다.
스풀이 더 깊어서 라인을 더 많이 감을 수 있습니다.
찌를 단 채비를 써도 줄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기어비는 모델에 따라 4.4부터 6.4까지 나뉩니다.
최대 드랙은 사이즈별로 약 3kg에서
약 11kg까지이고, 2000번은 약 3kg입니다.
베어링은 11개에 역회전 방지 1개가 더 들어갑니다.

무게는 공식 수치로 1000번이 약 138g이고,
가장 큰 사이즈는 약 777g입니다.
2000번을 저울에 올려 보시면 약 146g이 나옵니다.
스풀이 조금 더 깊은 만큼 무거운 것으로 보면 맞습니다.

드랙 약 3kg은 적어 보여도 싸움을 길게 가져가면 됩니다

담수 쪽 릴은 드랙 상한이 9kg이나 14kg까지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2000번의 약 3kg을 보면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 3kg도 고기를 상대하기에는 충분한 힘입니다.

덩치 큰 연안 농어도 이 정도 드랙으로 올라옵니다.
드랙이 약하다기보다 싸움이 길어질 뿐입니다.

초경량 릴 한 대로 어디까지 쓸지 먼저 정합니다

뱅퀴시는 상급 릴의 기술을 갖추면서 스텔라보다
가볍게 만든 쪽을 원하는 낚시인에게 맞는 릴입니다.
베이트캐스팅 대신 스피닝으로 가벼운 루어를
편하게 던지려는 낚시에서 쓸모가 큽니다.

반대로 극세사 BFS에 베이트릴을
이미 쓰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릴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서해와 남해 방파제의 라이트게임,
하구 농어 같은 낚시에서 이 릴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쓰고 난 뒤 소금기를 닦아 주는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출조 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