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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우스 베이트릴, 6핀 브레이크 중 2핀만 켰더니 날아간 웨이트리스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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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웨이트리스 웜을 베이트릴로 던지면 스풀이 루어보다 먼저 달아나 버리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엉킨 라인을 풀다가 하루가 가고, 입문자는 베이트릴이 어렵다며 접기 쉽습니다.
브레이크 설정과 엄지 컨트롤이 어디까지 해결하는지 가려 보겠습니다.
기준은 시마노(Shimano) 카이우스(Caius) 콤보입니다.

이 글은 릴 구조, 브레이크 설정, 로드 구성, 엄지 컨트롤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프레임은 그라파이트인데 안쪽은 황동 기어입니다

카이우스는 그라파이트 원피스 프레임에 크랭크 암과 스풀만 알루마이트 알루미늄으로 포인트를 준 릴입니다.
안쪽 부품은 가공이 깔끔하고 기어는 황동입니다.
베어링은 볼 베어링 3개와 롤러 베어링 1개로 모두 4개입니다.

브레이크는 VBS 6핀 방식입니다.
VBS는 자석 대신 핀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전 모델이 4핀이었으니 핀 수가 두 개 늘었습니다.

6핀 중 2핀만 켜면 가벼운 루어가 날아갑니다

가벼운 루어를 멀리 보내려면 브레이크를 줄이는 게 맞습니다.
이 릴로 피네스용 루어를 던질 때는 6핀 중 2핀만 켜고 4핀을 끈 상태가 쓰입니다.
사이드 커버를 열어 핀을 올리고 내리는 구조라 낚시터에서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슈퍼 프리 스풀이라는 구조 위에서 돌아가서 캐스팅도 매끄럽습니다.

설정이 맞는지는 낙하 속도로 가늠합니다.
1/16온스(약 1.8g) 싱커를 달아 떨어뜨려 보면 스풀이 도는 속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빠르면 핀을 하나씩 다시 켜서 줄여 보세요.
루어가 가벼울수록 이 확인 과정이 캐스팅 실패를 막아 줍니다.

젖은 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널링과 EVA 그립

핸들은 90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어졌고 EVA 폼 그립이 달려 있습니다.
손이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표면에 널링 가공이 있어서 젖은 손으로도 돌리기 편합니다.

드랙 스타는 돌릴 때 소리가 납니다.
감다가 드랙 스타를 건드려 조임이 풀리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 소리가 있으면 얼마나 돌아갔는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릴 몸집이 작아서 손이 큰 편이 아니어도 한 손으로 쥐고 피네스 낚시를 하기 좋습니다.

코르크 그립과 EVA 버트, 가벼운 로드의 구성

로드는 미디엄과 미디엄헤비가 있습니다.
길이는 6피트 8인치(약 2.0m), 6피트 10인치(약 2.1m), 7피트(약 2.1m)입니다.

그립은 스플릿 코르크이고 버트는 EVA 폼입니다.
트리거 자리에는 블랭크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아래에 훅 키퍼가 달려 있습니다.
미디엄 모델은 팁이 예민해서 감도가 좋습니다.
가이드는 티타늄 옥사이드를 입힌 스테인리스 7개입니다.

웨이트리스 웜은 엄지를 끝까지 올려 두고 던집니다

6피트 8인치 미디엄 로드로 웨이트리스 플루크를 얕은 돌 지형에 던져 봅니다.
네드리그와 와키리그, 1/16온스 싱커를 단 패들테일 스윔베이트까지 이 조합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스풀의 라인이 거의 다 풀려 나갈 만큼 멀리 날아갑니다.

다만 웨이트리스 루어는 스풀이 앞서가기 쉬워서 엄지를 끝까지 올려 두어야 합니다.
엄지를 떼는 순간 스풀이 달아나 백러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엉킨 라인은 풀어서 쓸 수 있는 정도였고 라인을 잘라 낸 적은 없습니다.
바닥까지 가라앉힌 뒤에는 천천히 바닥을 따라 끌거나, 지그재그로 가볍게 범핑하며 끌어도 됩니다.

새물이 들어오는 자리에서는 립리스를 빠르게 감습니다

수온이 오르기 전에는 배스가 돌이 깔린 얕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저수지에 새물이 유입되는 자리에서는 먹이 활동이 한꺼번에 살아납니다.
그런 자리에서 립리스 크랭크베이트를 빠르게 감으면 연달아 입질이 들어옵니다.
웨이트리스 웜부터 립리스까지 한 콤보로 다룬 자리입니다.

카약에서는 정확도와 굵은 라인이 베이트릴의 몫입니다

스피닝만 오래 써 온 낚시인도 많고, 그게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베이트릴은 캐스팅 정확도가 높고, 굵은 라인이나 합사를 감아 수초 속에서 고기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카약 낚시에서는 이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
자리 이동이 잦은 경우 한 콤보로 웨이트리스 웜부터 립리스까지 다루면 챙길 장비가 줄어듭니다.

콤보 로드가 맞지 않거나 부러져도 릴만 더 좋은 로드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예산을 넘겨 가며 써 보지 않은 방식에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가진 범위에서 시작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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