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X BFS 베이트릴, 스풀을 살짝 덜어내자 3.5g 루어까지 편해졌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량 루어를 던지는 데 바디나 색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풀 무게가 0.3g만 달라도 캐스팅이 갈립니다.
3g대 루어를 던지고 싶은데 손에 익은 릴을 바꾸지 못하는 분이 이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시마노(Shimano) 25 SLX BFS를 구형과 같은 조건에서 던져 그 기준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스풀 무게, 브레이크 세팅, 루어 무게의 한계, PE 라인 사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바디와 규격은 그대로고 스풀만 새로 바뀌었습니다
25 SLX BFS는 구형과 바디가 같습니다.
광택이 도는 건메탈에 은색을 섞은 색이고, 파란 포인트가 빠져서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모델이 바뀌었다는 재미는 솔직히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릴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풀의 사양과 브레이크입니다.
이번에 바뀐 곳이 바로 거기입니다.
스풀은 지름 32mm이고 자기 브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라인은 플로로 45m쯤 감는 것이 권장입니다.
2. 0.3g 가벼워진 스풀은 구멍 위치부터 다릅니다
구형 스풀은 9.2g이었고 신형은 8.9g입니다.
가벼운 스풀에서 0.3g를 더 덜어냈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스풀의 구멍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관성을 눌러 주는 자리에서 무게를 빼서 단순히 가볍게만 만든 게 아닙니다.
스풀 지름과 규격이 그대로라 신형으로 바꿔도 회전 느낌이 갑자기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름이 바뀌면서 위화감이 생기는 모델 교체와는 다릅니다.
3. 구형은 3.5g에서 맞바람을 견디지 못합니다
같은 플로로 8파운드(약 2호) 라인을 감고 구형부터 던져 보세요.
브레이크를 4쯤에 놓으면 루어가 꽤 끌려가고, 3 근처로 낮추면 맞바람에서 엄지 없이는 백러쉬가 납니다.
3.5g 루어는 구형에서 한계에 가까웠습니다.
사람에 따라 힘들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4.5g로 올리면 비로소 스풀이 시원하게 나가서, 던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다만 4g도 안 되는 무게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4. 신형은 브레이크 4~4.5로 스풀 회전이 달라집니다
신형으로 바꾸면 소리가 조금 조용해진 듯하고 스풀의 회전 느낌이 달라집니다.
4.5g를 던지면 가까운 나무 사이의 가는 가지에 걸 만큼 정확합니다.
낮은 탄도로 들어가서 쏘고 싶은 자리에 닿는 느낌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3.5g에서 나옵니다.
구형에서 힘들던 루어가 신형에서는 바로 편해집니다.
맞바람이 센 날에도 3g 정도의 지그는 충분히 던질 수 있습니다.
2g는 어려워도 3g대까지는 쓸 수 있다고 봐도 됩니다.
5. 다이와 알파스 BF와 견주면 가벼운 쪽은 알파스가 낫습니다
같은 3.5g로 다이와(Daiwa)의 알파스(Alphas) BF를 던져 봅니다.
스풀이 더 가볍게 돌아서 이쪽이 더 멀리 나가고 마음도 놓입니다.
하지만 무게를 올릴수록 이 차이가 줄어듭니다.
지름이 큰 스풀은 무거운 루어에서도 회전이 맞아떨어져서 비거리가 비슷해집니다.
6g 이상이라면 SLX의 32mm로도 충분합니다.
3.5g만 놓고 비교한 결과이니 주로 쓰는 무게부터 정해 보세요.
무게가 정해지면 그에 맞는 스풀을 고르면 됩니다.
6. PE 라인을 감으면 100m 넘게 들어갑니다
다른 BFS릴에는 이 이상 감지 말라는 표시가 있지만, 이 릴에는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PE를 감으면 100m 넘게 들어갑니다.
솔트 낚시는 멀리 던질 일이 많으니 이쪽이 낫습니다.
플로로 라인에서 무거운 루어에 용량이 걱정되던 문제도 PE로는 사라집니다.
6g도 편하게 날아갑니다.
다만 PE 캐스팅에서는 12g 정도가 한계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12g이 넘으면 가는 PE가 캐스팅 도중 끊길 걱정이 생깁니다.
로드는 배스 로드 기준 M이나 센 ML급이면 스풀의 사양을 제대로 살립니다.
로드를 바꿔 한번 던져 보세요.
너무 부드러운 감기용 로드를 쓰면 비거리가 아깝게 줄어듭니다.
겉모습은 그대로여도 3g대 캐스팅이 달라집니다
나무 사이로 낮게 넣는 좁은 자리라면 구형에서 힘들던 3.5g에서 4.5g까지가 가장 크게 달라집니다.
맞바람이 센 자리에서도 3g 정도의 지그를 던져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멀리 던지는 열린 자리라면 PE를 감고 M이나 ML급 로드에 맞춰 12g까지 쓰면 됩니다.
2g 이하 루어를 주로 던진다면 더 가벼운 스풀의 릴을 찾아야 합니다.
구형을 쓰는 분이라면 규격이 그대로라 손에 익은 느낌을 지키면서 한 단계 편해집니다.
3g대에서 막혔던 자리부터 다시 던져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