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커타 콘퀘스트 SE, BFS 릴보다 25g 무겁지만 큰 스윔베이트도 던진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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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용 베이트릴을 가벼운 BFS 전용이나 묵직한 범용 중 하나로만 고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정하면 작은 루어와 큰 스윔베이트 가운데 한쪽은 꼭 어색해집니다.
그 사이 자리를 채우는 릴이 있는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이 기준을 잡아 드립니다.
이 글은 시마노 캘커타 콘퀘스트 SE 30HG(Calcutta Conquest SE 30HG)의
크기, 무게, 스펙, 캐스팅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색은 예상보다 푸른빛이고 몸체 크기는 BFS 릴과 같습니다
캘커타 콘퀘스트 SE는 예상보다 푸른빛이 도는 색입니다.
총기처럼 검고 무광일 거라고 짐작하기 쉽지만 다른 콘퀘스트처럼 윤이 납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사진과 인상이 조금씩 달라 직접 보면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BFS 모델과 나란히 놓으면 색 차이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핸들 길이는 같고 노브만 조금 달라서 SE 쪽이 살짝 길어 보입니다.
몸체 크기는 BFS 릴과 똑같습니다.
스펙은 기어비 7.4에 드랙 4kg, 무게 220g입니다
30HG는 기어비 7.4:1에 최대 드랙 4kg, 무게는 220g입니다.
라인은 8파운드(약 3.6kg) 나일론이 100m 들어갑니다.
모델은 오른손 감기와 왼손 감기 두 가지로 나옵니다.
BFS 릴은 195g이라 SE가 25g 더 나갑니다.
220g도 충분히 가벼운 편이고 몸체 크기가 같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반면 100번대 DC 모델은 SE보다 사이드 플레이트도 훨씬 크고 손에 쥔 폭도 넓습니다.
가벼운 릴은 부족하고 큰 릴은 무겁다 보니 그 중간이 비어 있었습니다
100HG DC 릴은 정말 좋은 릴이었는데
바다 루어낚시에 쓰는 묵직한 릴로 자리를 잡았고,
배스 낚시에 쓰기에는 조금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BFS 릴을 들였더니 이번에는 모든 걸 다 던지기에 조금 가벼웠습니다.
이 둘 사이의 릴을 찾던 차에 SE가 나왔습니다.
릴이 가볍다 싶으면 큰 루어에서, 무겁다 싶으면 작은 루어에서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쓰는 루어 범위부터 정해 보세요.
6피트 8인치 로드에 합사 10파운드급, 설정은 건드리지 않고 던졌습니다
시험은 6피트 8인치(약 2m) 로드에 합사 10파운드(약 4.5kg)급을 감고 했습니다.
로드는 8~14파운드(약 3.6~6.4kg)급 스플릿 그립 모델입니다.
브레이크와 캐스팅 컨트롤은 처음 한 번 맞춘 뒤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감아 보면 콘퀘스트답게 단단하고 버터처럼 매끄럽게 돕니다.
손에 쥐었을 때 믿음이 가는 느낌은 이 시리즈가 늘 그래 왔습니다.
11cm 스윔베이트를 던지면 당연하다는 듯이 멀리 날아갑니다.
이 정도 무게는 잘 던지는 게 당연하고, 승부는 가벼운 루어에서 갈립니다.
7g 안팎의 가벼운 루어도 백러쉬 없이 날아갔습니다
7g쯤 되는 작은 포퍼와 슬로우 싱킹 스윔베이트를 달고 던져 봤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브레이크를 처음 한 번 만진 뒤 계속 같은 값으로 던졌는데 백러쉬가 한 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포퍼는 거리가 나는 만큼 워킹도 잘 됩니다.
4g쯤 되는 작은 루어는 이번 시험에 쓰지 않았지만
이 릴이라면 어렵지 않게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BFS 로드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 가벼운 루어까지는 버틴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무거운 스윔베이트도 로드가 휠 만큼 날려 보냅니다
로드가 버거워 보이는 무게의 스윔베이트도 하나 던져 봤습니다.
8~14파운드급 로드가 크게 휘는데도 릴은 문제없이 소화합니다.
이 정도 무게까지 던져 보고 싶다면 로드 강도부터 맞춰 보세요.
높이 솟구쳤다가 멀리 떨어지는 캐스팅이었습니다.
작은 루어부터 큰 스윔베이트까지 던지는 폭이 넓다는 건
릴 한 대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상적인 던지기 범위에서는 거의 모든 칸이 채워집니다.
로드를 바꿔 끼우는 식으로 쓰면 릴 하나로 두 로드가 됩니다
이 릴은 BFS 릴과 크기도 감촉도 비슷하고 25g 정도는 크게 의식되지 않습니다.
BFS 로드와 일반 로드를 따로 준비해 두고 릴을 번갈아 끼우면
릴 한 대로 두 가지 낚시를 하게 됩니다.
릴을 두 대 사는 대신 한 대를 나눠 쓰는 셈입니다.
로드가 짧아서 카약이나 보트 위처럼 몸을 크게 쓰기 어려운 자리에서도 쓰기 편합니다.
자리가 달라져도 같은 릴을 그대로 가져가 보세요.
작은 루어와 큰 스윔베이트를 번갈아 던지는 날에도 릴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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