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브레이크 베이트릴, 맞바람 캐스팅에서 백러쉬가 스스로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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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에는 브레이크를 한 번에 잔뜩 걸어 놓고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거리가 줄고, 다시 풀면 백러쉬가 나서 줄 푸는 데 시간을 쓰게 됩니다.
전자 브레이크 릴은 이 판단을 던지는 도중에 대신해 줍니다.
이 글이 브레이크를 어느 값에서 시작해 어디로 내리는지 기준을 잡아 드립니다.
이 글은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SX 전자 브레이크 모델의
제원, 브레이크 단계, 맞바람 캐스팅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전자 브레이크는 던지는 동안 스풀 회전을 스스로 맞춥니다
전자 브레이크는 스풀이 도는 속도를 던지는 중에 릴이 계산해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시마노(Shimano)가 거의 혼자 차지해 왔습니다.
아부가르시아가 레보 SX와 레보 X 두 모델을 한꺼번에 내놓으면서 구도가 달라졌습니다.
레보 SX는 기어비 7.3:1에 무게 약 218g입니다.
베어링은 스테인리스 볼 9개에 롤러 1개가 들어갑니다.
12파운드(약 5.4kg) 라인이 약 105m 감기고 왼손 감기 모델입니다.
2. 브레이크는 10단계, 큐라도 DC는 4단계입니다
이 릴의 스풀은 큐라도 DC(Curado DC)와 모양이 매우 비슷해서 두 회사가 비슷한 기술을 쓴다는 짐작이 듭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브레이크 단계입니다.
큐라도 DC는 4단계인데 레보 SX는 10단계라서 그만큼 촘촘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촘촘한 조절이 실제 낚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아직 더 써 봐야 압니다.
기어비는 6.7:1과 7.3:1 두 가지로 나옵니다.
시마노는 아주 빠른 기어비를 같이 내는 편인데 이 릴에는 없습니다.
깊이 잠기는 크랭크베이트를 감는 낚시라면 6.7:1이, 두루 쓰려면 7.3:1이 맞습니다.
3. 맞바람이 부는 날에는 브레이크를 7에서 4까지 내렸습니다
강에서 큰 립이 달린 크랭크베이트를 맞바람 속으로 던져 봤습니다.
브레이크는 7에서 시작해 스풀 텐션 노브를 넉넉히 풀어 놓고, 던질 때마다 조금씩 내려 4까지 왔습니다.
크랭크베이트에는 3도 어울릴 것 같으니 한 칸씩 내려 보세요.
백러쉬는 가벼운 루어나 모양이 특이한 루어, 바람이 센 날에 가장 많이 납니다.
그래서 이런 조건이 겹친 날이 브레이크를 시험해 보기 좋은 날입니다.
이럴 때는 노브부터 풀어 놓고 시작해 보세요.
맞바람인데도 루어는 시원하게 날아갔습니다.
4. 던지는 도중에 백러쉬가 풀린 적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크게 열고 던졌을 때 초반에 곧바로 백러쉬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 캐스팅이 끝나기 전에 엉킨 줄이 풀리면서 스풀이 깨끗해졌습니다.
첫 몇 번 던지는 시점에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줄 푸는 시간을 크게 아꼈습니다.
이 정도면 전자 브레이크가 하는 일이 단순한 설정 보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막상 던져 보면 이 장면이 이 릴에서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5. 쥐는 맛은 평범한 레보 그대로입니다
비대칭 몸체라서 크랭크베이트처럼 던지고 감기만 반복하는 낚시에서는 하루 종일 쥐어도 편합니다.
감는 느낌도 기존 레보처럼 매끄럽습니다.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은 거의 회색 한 가지에 검정과 금색이 조금 섞였습니다.
색이 단출해서 어떤 로드와도 어울립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는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데, 위의 숫자까지 빛나지는 않습니다.
어두울 때 브레이크 단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아쉽습니다.
6. 크랭크베이트를 묵직하게 멈춰 세운 입질도 릴이 받아 냈습니다
7피트 미디엄헤비 모더레이트 슬로우 액션 로드에 이 릴을 맞췄습니다.
라인은 14파운드(약 6.3kg) 코폴리머를 감았습니다.
수온은 13도 안팎이었습니다.
크랭크베이트를 감는데 갑자기 손에 닿는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잉어가 걸렸나 싶을 만큼 무거운 입질이었고, 올라온 건 큰 배스였습니다.
릴이 힘에서 밀리는 일 없이 끝까지 끌어냈습니다.
전자 브레이크 값은 높게 시작해 내려옵니다
처음 자리에 서면 브레이크를 7쯤으로 높게 두고 한 번씩 던지며 4나 3까지 내려오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바람이 센 트인 강에서는 이 순서 그대로 맞추고, 바람이 막힌 좁은 구간으로 옮기면 다시 높은 값에서 시작해 보세요.
같은 자리에서 루어를 바꿀 때도 같은 순서가 맞습니다.
깊이 잠기는 크랭크베이트를 많이 쓰는 날에는 기어비 6.7:1 쪽이 힘이 여유롭습니다.
여러 루어를 번갈아 던지는 날에는 7.3:1을 두루 쓰게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