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레 리미티드 아징 로드, 자중 61g은 가볍지 않고 마감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급 아징 로드를 이름과 홍보 문구만 보고 고르는 실수가 잦습니다.
자중, 마감, 릴 조합 같은 실제 조건을 확인하지 않으면 기대와 다른 로드를 받게 됩니다.
구입 전에 무엇을 봐야 하는지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24 소아레 리미티드(Soare Limited) S64UL의
자중, 마감, 생산지와 검품, 릴 조합, 개발 기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자중 61g은 가볍다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소아레 리미티드는 S58UL과 S64UL 두 가지로 나왔습니다.
범용성이 높은 쪽은 6피트 4인치(약 1.93m)의 S64UL입니다.
자중은 로드 본체의 무게를 말하는데, 이 로드는 61g입니다.
같은 6피트대 초반 길이에서 가볍다고 부르는 로드는 보통 40g대입니다.
비교로 든 다른 모델은 47g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로드는 50g 언저리입니다.
소아레 시리즈에서 아래쪽인 SS의 S64UL도 55g입니다.
61g이라는 숫자로 가벼움을 내세우기는 어렵습니다.
경량 로드를 기대했다면 숫자부터 비교해 보세요.
2. 마감에 대한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구입해 써 본 낚시인들이 남긴 평을 보면 마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습니다.
솔리드 팁 쪽 마감이 거칠고, 코팅이 얇아 표면이 까끌까끌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각 부품이 이어지는 자리에 틈이 보이고, 그 틈을 메운 접착제 처리가 깔끔하지 않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립에 붙인 얇은 시트의 끝부분이 지저분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가이드를 묶은 실과 그 위에 바른 투명 수지 마감이 아쉽다는 평도 같습니다.
홍보에 쓰이는 사진 속 로드는 깨끗하게 만든 시제품일 수 있습니다.
3. 해외 생산이어도 차이는 검품에서 갈립니다
이 모델은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큰 제조사들이 동남아에 공장을 두고 기계로 만든 뒤 현지에서 조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인이 한 자루씩 손으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니 국내에서 만들든 해외에서 만들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는 완성품을 검품하는 기준에서 납니다.
어디까지를 통과시키고 어디부터를 불량으로 보느냐가 다릅니다.
매장에서 직접 들어 보면 그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이드 감김, 솔리드 팁 연결부, 그립 끝 같은 곳에서 검품이 느슨했다면 마감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가 됩니다.
4. 성능 평가는 평범하고 다른 로드와의 비교는 아직 없습니다
써 본 사람의 평을 읽어 보면 실제 성능이 특별하지 않다는 글도 있습니다.
특별히 가볍지도 않고 특별히 강하지도 않으며, 균형은 좋았다고 합니다.
감도도 이 정도 로드는 흔히 있는 수준이고, 라이트게임 로드로 쓰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캐스팅 느낌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글에는 구입했다는 소식과 전갱이를 잡았다는 소식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로드와 견줘 어디가 어떻게 낫다는 비교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5. 릴은 스텔라가 맞는지 시리즈 릴이 맞는지 갈립니다
로드를 소개하는 설명에서는 가벼운 로드의 장점을 살리려면 조금 무거운 스텔라를 붙이라고 합니다.
릴이 무거우면 루어가 부드럽게 움직이고, 가벼운 릴을 달면 로드가 너무 움직여 루어가 날뛴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는 반론도 있습니다.
소아레 시리즈의 릴은 뱅퀴시(Vanquish)와 밴포드(Vanford)를 바탕으로 한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시리즈의 릴을 붙이는 쪽이 자연스럽고, 스텔라를 권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뱅퀴시 바탕의 소아레 릴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6. 신소재 발표 8개월 만의 발매라 개발 기간이 짧은 모델입니다
이 로드에는 도레(Toray)의 M46X라는 새 소재가 들어갔습니다.
이 소재는 1월에 발표됐고 로드는 8월에 나왔습니다.
보통 아징 로드는 만들고 싶은 모양을 정한 뒤 개발에 2년쯤 걸린다고 합니다.
샘플을 만들고 현장에서 시험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고쳐 다시 샘플을 만드는 과정을 되풀이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이라 발표 전부터 소재를 받아 개발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발표에서 발매까지 간격은 짧은 편입니다.
마감 지적이 이 속도와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고가 로드일수록 구입 전에 직접 확인하세요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매장에서 가이드를 묶은 실, 솔리드 팁 연결부, 그립 끝 마감, 부품 사이 틈을 먼저 살펴보세요.
같은 모델이라도 로드마다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징처럼 자주 들고 던지는 낚시일수록 마감은 오래 쓰는 데 영향을 줍니다.
릴은 무게부터 정하지 말고, 로드에 달았을 때 균형이 맞는지를 직접 맞춰 보고 고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