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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SW 2013년형, 유격과 플라스틱 부품에도 드랙과 캐스팅이 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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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스피닝릴이면 부품이 모두 메탈이고 유격도 없을 거라 믿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시마노(Shimano) 스텔라(Stella) SW 2013년형은
플라스틱 부품과 약간의 유격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드랙과 캐스팅 거리는 최상급이어서, 장단점을 나눠 봐야 선택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글은 이 릴의 유격, 소재, 방수 구조, 사이즈별 주의점, 대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텔라 SW 2013년형은 네 번째 세대입니다

스텔라는 1993년에 처음 나왔고 1999년, 2008년, 2013년에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2013년형 스텔라 SW는 대형 해수 낚시를 위한 고급 스피닝릴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놓이던 모델입니다.
그만큼 큰 부시리를 노리는 외해 갯바위와 선상에서 눈여겨보는 분이 많습니다.

고급 대형 스피닝릴이란 쉽게 말해 크고 힘센 대형어를 스피닝으로 상대하기 위해 만든 해수용 릴을 말합니다.
이 릴도 같은 계열이지만, 만져 보면 아쉬운 부분이 몇 군데 나옵니다.
손에 쥐고 로터부터 흔들어 보세요.

고급 릴인데도 로터와 핸들, 축에서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로터를 잡고 움직여 보면 아주 작은 유격이 있고, 베일 암도 살짝 움직입니다.
핸들과 축에서도 미세한 흔들림이 손에 전해집니다.
베어링과 씰, 베어링 홀더 사이에 여유가 조금 많은 구조입니다.

낚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만한 급이라면 부품 공차가 더 촘촘할 거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다른 고급 대형 릴에서는 이런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플라스틱 부품과 황동 피니언, 그리고 무게

스풀 윗부분과 로터 아랫부분에 플라스틱이 쓰였고, 일부 마감도 플라스틱입니다.
무게를 줄이려는 선택으로 보이지만 이 급에는 더 고급 소재를 기대하게 됩니다.

피니언 기어는 단단히 처리한 강철이 아니라 황동입니다.
기어를 한 단계 낮춘 셈입니다.
다만 오랜 기간 피니언이 닳았다는 사례는 거의 없어서 큰 문제로 보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는 무게입니다.
같은 급의 다른 대형 릴보다 권사량 대비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더 튼튼하게 만든 대신 무거워진 겁니다.

이전 모델보다 뻑뻑하게 돌지만 매끄러움과는 다릅니다

이 릴은 2008년형보다 돌릴 때 빡빡합니다.
많은 분이 이것을 부드러움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씰을 강화한 데서 오는 저항입니다.

방수 구조는 좋아졌어도 완전 방수는 아니고 물이 튀어도 되는 수준의 방수에 머뭅니다.
가끔 물에 빠져도 괜찮지만, 물속에서 쓰는 서프용 릴처럼 쓰면 안 됩니다.
이전 모델에 있던 서비스 포트도 없어졌습니다.
그 구멍으로 구리스를 한 방울 넣고 물이 들어갔는지도 볼 수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30000번 사이즈는 드랙이 먼저 한계에 닿습니다

30000번은 쉽게 말해 20000번에 큰 로터와 큰 스풀을 얹은 릴입니다.
기어비는 같고 스풀이 커서 줄이 더 감깁니다.
그런데 드랙 시스템은 20000번과 같아서, 큰 스풀이 되면서 드랙 힘이 약해집니다.

축이 휘었다는 보고도 있고, 큰 어종을 상대하다 완전히 망가진 사례도 있습니다.
이 사이즈 급의 대형 릴을 찾는다면 다른 선택지를 보세요.

캐스팅 거리와 드랙은 여전히 최상급입니다

스풀 입구의 립과 릴 풋의 각도 덕분에, 줄이 스풀에서 첫 번째 가이드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마찰이 줄어듭니다.
로드와 맞출 때는 스트리퍼 가이드가 스풀에서 충분히 멀어야 캐스팅 거리가 나옵니다.

몸체도 휘지 않습니다.
로터는 휘는 느낌이 없고 몸체의 두께가 늘어, 큰 하중이 걸려도 덜 흔들립니다.
드랙은 스풀 속 부품과 웨이브 스프링 드랙 캡이 좋습니다.
그 덕분에 스풀 위쪽과 아래쪽에서 줄이 풀릴 때의 장력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수리 지원이 좋다는 평도 있어서, 완전한 분해 정비가 필요해도 제때 돌려받는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다만 시마노는 보통 단종 후 10년쯤 부품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된 모델일수록 부품 수급을 따져 보세요.

대안이 있어도 외해에서는 방수와 드랙을 같이 봅니다

스텔라가 반드시 필요한 릴은 아닙니다.
한 단계 아래에서는 시마노 사라고사가 대형 스피닝에 필요한 것을 대부분 갖췄고, 그보다 낮은 급에서는 스페로스가 쓸 만합니다.
다이와(Daiwa) BG도 대형 스피닝릴 가운데 균형이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파도와 물보라가 많은 외해 갯바위에서 큰 부시리를 노린다면 방수 구조와 드랙부터 따져 보세요.
릴이 오래 버티려면 정비를 꾸준히 하고, 부품이 있는 동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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