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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스풀 소형 스피닝릴, 핸들 유격이 없어 거치대에서 줄이 팽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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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스피닝릴은 가볍기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풀이 플라스틱이면 줄이 닿는 자리부터 긁힙니다.
그러다 어느 날 큰 고기를 걸었을 때 줄이 터집니다.
스풀 재질과 핸들 유격부터 보는 기준을 잡아 두면 손실이 줄어듭니다.

이 글은 알루미늄 스풀 소형 릴의 스풀과 핸들 구조,
거치대에서 생기는 문제와 핸들 위치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플라스틱 스풀은 줄이 닿는 자리부터 긁힙니다

스풀 앞쪽 가장자리에서는 줄이 빠져나가면서 계속 닿습니다.
플라스틱 스풀이면 이 자리에 미세한 긁힘이 생깁니다.
긁힌 면을 줄이 지날 때마다 줄에도 상처가 납니다.

줄에 상처가 쌓이면 어느 날 큰 고기를 걸었을 때 줄이 터집니다.
플라스틱 스풀은 캐스팅할 때 줄을 더 붙잡기도 합니다.
알루미늄 스풀은 이런 일이 적어서 줄이 매끄럽게 나갑니다.
큰 고기 한 마리를 스풀 때문에 놓친다면 억울한 일입니다.
스풀이 어떤 재질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스풀의 줄 출구가 앞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이 릴은 스풀의 줄 출구가 납작하지 않고 앞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각도가 있으니 던질 때 줄이 스풀에서 더 쉽게 빠져나갑니다.
사이즈는 이 모델 중 가장 작은 1500입니다.
1000 이하를 선호하는 낚시인에게는 울트라라이트보다 한 단계 위인 가벼운 낚시용입니다.

5g과 7g짜리 소형 바이브레이션을 가는 줄로 던져 보세요.
힘을 크게 쓰지 않고도 멀리 날아갑니다.
가벼운 루어로 붕어나 작은 배스를 노리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드랙도 잘 조절되니 상대하는 고기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핸들 유격이 없으면 거치대에서 줄이 팽팽합니다

이 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감다가 멈췄을 때 핸들이 뒤로 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유격이 있는 릴은 감다 멈추면 핸들이 조금 뒤로 돌아가서 줄이 느슨해집니다.

거치대에 대를 걸어 두는 낚시에서는 이 느슨함이 문제입니다.
줄을 팽팽하게 맞추려 해도 원하는 장력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 릴은 멈춘 자리에서 핸들이 그대로 섭니다.

핸들은 중앙 핀이 아니라 핸들 다리에 직접 조입니다

보통 릴은 핸들 캡 쪽 중앙 핀에 핸들을 돌려 끼웁니다.
이 릴은 핸들 다리에 나사산이 있어서 감는 방향으로 돌리면 저절로 조여집니다.
감을 때마다 더 조여지는 구조라 헐거워질 일이 없습니다.

풀 때는 반대로 돌리면 됩니다.
중앙 핀 방식은 쓰다 보면 핸들이 자꾸 느슨해져서
틈틈이 조여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핸들은 알루미늄이라 손에 닿으면 차갑고, 좌우 어느 쪽에도 달 수 있습니다.
릴 다리도 알루미늄이라 만져 보면 메탈의 찬 기운이 그대로 옵니다.

기어비 5대 1이면 핸들 한 바퀴에 스풀이 다섯 바퀴 돕니다

옆면에 적힌 기어비는 5.0대 1입니다.
핸들 한 바퀴를 돌릴 때 스풀이 다섯 바퀴 도는 비율입니다.
스풀에 표시를 해 두고 한 바퀴만 돌려 보세요.
다섯 바퀴가 정확히 맞습니다.

권사량 표기는 0.15mm 줄 150m, 0.17mm 줄 130m입니다.
베어링은 세 개와 보조 한 개로 적혀 있습니다.
드랙은 딸깍 소리가 나는 점 조절식이라 원하는 세기를 찾기 쉽습니다.
베일은 열면 그대로 잠겨 있다가 핸들을 돌릴 때 닫힙니다.
던지는 도중에 혼자 닫히는 일이 없어 마음이 놓입니다.
권사량 표기는 감는 줄 종류에 따라 달라지니 어림값으로만 보세요.
실제로 감아 보고 남는 양을 직접 확인해 두세요.

릴 다리가 넓어서 거치대에 나란히 걸면 옆 대를 건드립니다

이 릴의 다리는 일반 릴보다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거치대에 대를 여섯 대, 일곱 대 나란히 세우는 낚시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옆 대의 릴 다리가 아래에서 받쳐 주고 있다가
챔질할 때 옆 대가 같이 끌려 올라옵니다.

해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대 사이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개별 거치대로 바꾸는 것이 하나입니다.
이 릴을 맨 왼쪽 첫 자리에 걸어 두는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핸들을 왼쪽에 달았다면 맨 왼쪽 자리가 잘 맞습니다.

오른손잡이는 핸들을 왼쪽에 달고 저수지 제방에서는 맨 왼쪽에 겁니다

오른손잡이라면 핸들은 왼쪽에 다는 편이 낫습니다.
오른손은 로드를 쥐고 챔질하고 고기와 힘을 겨뤄야 하는 손이라 힘이 필요합니다.
왼손은 감기만 하면 됩니다.
핸들 다리의 나사를 풀면 좌우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 대를 나란히 세우는 저수지 제방에서는 이 릴을 맨 왼쪽 자리에 걸고 핸들도 왼쪽에 다세요.
한두 대만 펴거나 개별 거치대를 쓰는 자리라면 위치를 가리지 않아도 됩니다.
자리가 좁아지면 릴 다리의 폭부터 먼저 따져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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