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다이와 BG 스피닝 릴, 드랙 8kg을 얻은 대신 400g 무게를 짊어졌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 릴을 고를 때 무게는 나중에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400g짜리 릴로 인조 미끼를 하루 종일 던지면
손목부터 지치는 날이 옵니다.
센 드랙이라는 장점도 이 무게를 감수해야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릴을 사기 전에 어떤 낚시를 오래 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BG 3500번을
드랙, 무게, 베일, 노브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400g이라는 무게가 하루치 피로를 가릅니다

BG 3500번은 같은 3500번대에서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무게가 400g이라 가볍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생미끼를 쓰는 낚시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릴을 계속 들고 던질 일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인조 미끼를 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7시간쯤은 버티지만 8시간에서 10시간 구간에 들어서면
손목이 확실히 지칩니다.

하루 종일 루어를 던지는 날에는 릴 무게가 쌓여서 피로가 됩니다.
릴 무게는 하루 낚시의 피로를 가르는 요소입니다.

2. 드랙 8kg이 같은 급 릴과 갈리는 지점

드랙은 고기가 당길 때 라인을 풀어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BG 3500번의 최대 드랙은 8kg입니다.
같은 급 경쟁 릴이 6.8kg 안팎인 것과 견주면
1kg 넘게 높은 값입니다.

이 차이는 구조물 밑으로 파고든 농어를 끌어낼 때 드러납니다.
드랙을 세게 걸어도 슬립이 없어서 고기를 구조물에서 떼어 낼 수 있습니다.
다이와가 드랙 시스템에 들이는 공이 커서 부드럽고 오래 갑니다.

베어링은 볼 6개에 롤러 1개로 모두 7개입니다.
쓰는 동안 문제 없이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3. 베일은 가볍고 스프링은 약한 편입니다

베일은 캐스팅마다 만지는 부품이라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BG의 베일은 두께가 얇고 가볍습니다.

닫을 때 딸깍 하는 소리가 약하고 스프링도 단단하지 않습니다.
뒤로 젖혀도 다른 릴처럼 크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물 위에서는 소리가 시원하지 않아 닫는 맛이 떨어집니다.
닫을 때 소리가 분명한 쪽을 좋아한다면
펜(Penn) 릴의 베일 스프링을 떠올려 보세요.

그렇다고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버티는 힘은 괜찮지만 가벼운 베일이라는 점은 알고 쓰는 편이 낫습니다.

4. 큰 노브는 바닥 낚시에서만 이득입니다

BG의 핸들 노브는 크고 그립감이 좋습니다.
바닥을 긁는 낚시처럼 힘을 줘서 고기를 끌어올릴 때는 잘 맞습니다.

인조 미끼를 쓰면 이 큰 노브가 오히려 거슬립니다.
더 작고 손에 맞는 노브가 아쉬워집니다.
시리즈가 1500번부터 10000번까지 다양합니다.
릴 크기에 따라 노브도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 남습니다.

5. 합사를 바로 감는 스풀과 넉넉한 줄 용량

이 릴의 스풀은 CNC로 깎은 구조라서 디테일이 곱고 드랙 덮개 마감도 깔끔합니다.
합사를 바로 감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밑줄이나 보조줄을 따로 감지 않아도 됩니다.
밑줄 넣는 걸 깜빡해 다시 감는 일은 다들 한 번쯤 겪습니다.
이 릴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권장 줄 용량은 30파운드(약 13.6kg) 합사 210m입니다.
약 200m를 감아 보면 스풀이 가득 찬 느낌이 들 만큼 깊습니다.
줄이 많이 필요한 낚시라면 깊은 스풀이 쓸모 있습니다.

6. 바닥 채비부터 작은 지그까지 두루 쓰는 릴입니다

캐롤라이나 리그나 녹커 리그로 바닥을 긁는 낚시가 있습니다.
작은 지그로 플랫을 훑는 낚시도 있습니다.
BG는 1500번부터 10000번까지 크기를 고를 수 있어서 어느 쪽에나 맞출 수 있습니다.

한 대로 여러 낚시를 소화해야 한다면 폭넓은 쓰임이 BG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인조 미끼로 오래 던질 때는 무게 때문에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7. 알루미늄 몸체와 갈아 끼우는 릴풋

몸체는 전부 알루미늄입니다.
릴풋 아래에는 닳으면 갈아 끼울 수 있는 고무 부품이 붙어 있습니다.
낚싯배에서 하루를 보내면 릴 바닥이 긁히기 쉬운데
이 부품이 있으면 바닥을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행 BG는 30년 넘게 바다에서 쓰인 블랙 앤 골드 시리즈를 되살린 릴입니다.
그 긴 이력이 주는 믿음이 이 릴의 평판을 받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던지는 날일수록 무게부터 따져 봅니다

구조물 가까이서 힘으로 고기를 끌어내는 자리에서는 드랙 8kg이 든든합니다.
트인 곳에서 하루 종일 루어를 던지는 자리에서는 400g이 쌓입니다.
같은 릴이라도 서는 자리가 달라지면 장점이 단점으로 바뀝니다.

바닥을 긁는 날에는 BG를 들고 나가세요.
인조 미끼를 오래 던질 계획이라면 가벼운 릴을 따로 챙겨 보세요.
릴은 자리에 맞춰 고르는 편이 손목에 부담이 덜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