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도 DC 브레이크 4단, 벽에 던져도 멈추지만 텐션을 풀면 백러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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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브레이크를 최고 단으로 올리면 어디서든 백러쉬가 없다고 믿는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스풀 텐션이 헐거우면 4단에서도 스풀이 먼저 달려 나가 줄이 엉키고 맙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단수와 스풀 텐션을 함께 맞추는 기준을 실제 던지기 시험으로 제시합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다이얼, 디지털 칩, 단수별 캐스팅, 벽과 덤불을 향한 시험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은 1단부터 4단까지가 전부입니다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DC 150의 옆면에는 작은 다이얼이 있습니다.
오픈 위치가 있고, 그 옆으로 1단부터 4단까지 놓여 있습니다.
1단이 가장 열린 상태이고, 이때 캐스팅 거리가 가장 멀리 나갑니다.
예전 DC 모델에는 줄 종류에 따라 설정이 따로 있었습니다.
이 릴은 1~4단만 고르면 되니 훨씬 단순합니다.
안쪽의 작은 다이얼이나 스토퍼를 일일이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시마노 릴을 써 본 분이라면 조작이 곧바로 익숙합니다.
처음 쓰는 낚시인도 이 숫자 네 개만 외워 두시면 충분합니다.
디지털 칩은 스풀 속도를 초당 1000번 읽습니다
DC란 디지털 컨트롤의 약자로, 칩이 스풀의 회전 속도를 계속 읽어 브레이크를 거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칩은 스풀 속도를 초당 1000번 측정합니다.
릴 속에 작은 컴퓨터가 들어 있는 셈입니다.
캐스팅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면서 미래적인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꽤 큰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갈립니다.
소리가 나면 칩이 일하고 있다는 신호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큐라도 K와 스펙은 거의 같고 다른 건 브레이크뿐입니다
몸체 설계와 내부 구조가 같고, 베어링은 두 릴 모두 6개입니다.
무게는 약 218g과 약 213g이라 손에 쥐어서는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최대 드랙도 약 5kg으로 같습니다.
색이 조금 다를 뿐 모양도 거의 같으니 둘을 나란히 놓아도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두 릴의 차이는 결국 디지털 브레이크가 만드는 캐스팅 결과로 정리됩니다.
첫 캐스팅은 2단으로 시작해서 1단까지 내려 봅니다
조작이 단순해도 디지털 칩이 대부분을 맡기 때문에 처음엔 단수를 높게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백러쉬가 걱정되는 첫 캐스팅은 2단에 두고 던져 보세요.
습관처럼 엄지로 스풀을 누르게 되지만, 이 릴은 엄지를 대지 않아도 스풀이 멈춥니다.
바람이 약한 날 1단으로 내리고 지그를 맞바람 쪽으로 던지면 놀랄 만큼 멀리 날아갑니다.
맞바람에 완전히 열어 둔 스풀은 원래 권하지 않는 조합입니다.
그래도 손을 스풀에서 떼고 던져 보면 칩이 알아서 속도를 맞춰 줍니다.
벽에 던져도 4단에서는 스풀이 멈춥니다
단수를 4단으로 올리고 스풀 텐션 노브를 바짝 조입니다.
루어가 간신히 내려갈 만큼 조여 두고 벽을 향해 엄지 없이 던집니다.
스풀이 약간 부풀어 올랐지만 줄은 엉키지 않습니다.
보풀만 조금 일 뿐, 브레이크가 스풀을 붙잡아 세우는 느낌이 손에도 전해집니다.
이때 생긴 것은 엉킨 고리가 아니라 보풀입니다.
텐션 노브를 풀면 같은 4단에서도 백러쉬가 납니다
이번에는 4단은 그대로 두고 텐션 노브만 풀어 봅니다.
같은 벽에 던지면 스풀이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줄이 엉킵니다.
단수가 높아도 텐션이 헐거우면 스풀이 너무 빨리 돌아 브레이크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덤불에 던지거나 선착장 구조물에 부딪히게 던져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같은 줄로 일반 큐라도에 비슷한 설정을 하고 던지면 훨씬 심하게 엉킵니다.
엉킨 줄이 너무 단단히 말려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캐스팅에서는 백러쉬가 없고 장애물 앞에서는 텐션을 조입니다
평소 캐스팅에서는 스풀 텐션을 알맞게 맞춰 두면 백러쉬 없이 던질 수 있습니다.
탁 트인 곳으로 보통처럼 던지면 백러쉬 없이 멀리 나갑니다.
덤불이나 구조물이 가까운 자리에서는 4단에 두고 텐션을 조금 더 조여 두세요.
DC 브레이크는 백러쉬를 줄여 주지만 완전히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엄지는 장애물 앞에서 한 번 더 대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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