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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베이트릴 브레이크 설정, 라인 종류 대신 라이트 미디엄 하이 세 구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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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베이트릴의 브레이크는 라인 종류에 맞춰 큰 설정부터 고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DC 브레이크는 큰 설정의 기준이 라인 종류에서 바뀌었습니다.
기준이 바뀌면 같은 숫자를 맞춰도 예전과 다른 곳에 있게 됩니다.
시마노(Shimano)가 외부 조절식 DC 브레이크를 어떻게 다시 짰는지가 이 글의 기준입니다.
이 글은 큰 설정의 변화, 5단 미세 조정, 사이드 플레이트 높이와 스풀 폭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예전에는 라인 종류가 큰 설정을 정했습니다

몸통 바깥에서 전부 조절하는 DC 브레이크는 큰 설정 세 가지에 미세 조정 다섯 단계를 얹은 구조였습니다.
이 세 가지 큰 설정은 라인 종류에 따라 나뉘었습니다.
모노필라멘트, 플루오로카본, PE 라인마다 한 칸씩 배정된 셈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구간이 서로 겹쳤습니다.
라인 종류를 바꿔도 비슷한 브레이크 값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번 외부 조절식이 되면 안쪽 조절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편리하지만, 설정 자체는 모호했습니다.

2. 이제는 라이트, 미디엄, 하이 세 구간입니다

새 방식은 큰 설정의 기준을 라인 종류에서 라이트, 미디엄, 하이로 바꿨습니다.
앞선 모델에서 먼저 시작된 방식이 이번에 풀 사이즈 스풀에까지 이어졌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구간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큰 설정을 하나 바꾸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라인 종류에 끌려가던 기준이 사라졌으니 루어와 상황에 맞춰 골라 보세요.

3. 한 구간을 다섯 단계로 쪼갭니다

큰 설정을 고르고 나면 그 안에서 다섯 단계 미세 조정이 이어집니다.
미세 조정이란 쉽게 말해 같은 구간 안에서 브레이크 세기를 조금씩 올리고 내리는 단계를 말합니다.

세 구간에 다섯 단계씩이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이전보다 넓어집니다.
겹침이 없어졌기 때문에 단계마다 실제로 다른 값이 나옵니다.

이렇게 바꾼 목적은 더 먼 캐스팅 거리와 더 낮은 탄도입니다.

4. 풀 라인 용량 스풀에도 같은 방식이 올랐습니다

이전에는 이 방식이 라인 용량이 적은 가는 직경의 MGL4 스풀에 먼저 쓰였습니다.
이번에는 풀 라인 용량의 100번과 200번 스풀에 같은 브레이크 설계가 들어갑니다.

MGL4 스풀은 단면이 가운데로 볼록하게 솟은 모양이 특징입니다.
이 스풀에 새 DC 브레이크가 맞물려 캐스팅 거리를 더 끌어올리려는 구성입니다.

몸통의 다른 부분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성과 기어 구성도 이미 알려진 기술의 연장입니다.

5. 사이드 플레이트 높이가 2mm 낮아졌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 윗면에서 릴 시트 바닥까지의 높이가 약 2mm 낮아졌습니다.
이 높이가 낮을수록 손바닥으로 감싸 쥐기가 쉽습니다.

2mm가 대수롭지 않아 보여도 쥐어 보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손이 작은 분일수록 이 높이를 먼저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도 세대마다 2mm쯤 낮아졌는데, 비교해 보면 팜밍했을 때의 느낌이 크게 다릅니다.

DC 릴은 브레이크 장치가 사이드 플레이트 안에 들어가서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 어려웠습니다.
이 한계 안에서 줄인 2mm라 의미가 있습니다.

6. 100번 스풀 폭은 21mm에서 19mm로 좁아졌습니다

100번 스풀의 폭이 이전 세대의 21mm에서 19mm로 줄었습니다.
19mm 폭은 이전에도 쓰인 적이 있는 크기라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기어비는 100번이 두 종류, 200번이 세 종류입니다.
왼손 감기 모델은 100번에서만 나옵니다.
200번을 왼손 감기로 쓰려는 낚시인이라면 해당 시기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DC 브레이크는 구간을 먼저 고르고 단계를 맞춥니다

설정이 안 맞을 때는 단계만 하나씩 만지기보다 큰 설정을 바꿔서 완전히 다른 영역에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구간끼리 겹치지 않으니 한 번에 크게 달라진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루어 무게나 라인이 바뀌었을 때도 라인 종류 대신 라이트, 미디엄, 하이 중에서 먼저 정합니다.
그다음 다섯 단계 중 하나를 골라 거리와 백러쉬 사이의 균형을 잡습니다.

국내 저수지나 댐에서 쓰는 루어와 라인이 바뀔 때마다 이 순서로 다시 맞추면 설정이 덜 헷갈립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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