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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도 301 HG 분해, 드랙 와셔 5장은 순서대로 놓고 얇게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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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윔베이트용 릴은 튼튼하니 정비 없이 그냥 써도 된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 릴이라도 베어링에는 공장 구리스가 두껍게 묻어 있고, 드랙 와셔 구성도 다른 릴과 다릅니다.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301 HG를 분해한 순서대로 그 차이를 따라가 봅니다.
이 글은 핸들 너트와 와셔 방향, 베어링 오일, 드랙 와셔 정리, 기어 구리스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핸들 너트는 11mm, 와셔 두 장의 방향부터 적어 둡니다

무게는 10.8온스(약 302g)로 묵직하고, 첫 나사부터 다른 릴보다 훨씬 두꺼운 금속입니다.
핸들 너트는 보통 10mm인데 이 릴은 11mm였고, 시계 방향으로 풀립니다.
너트를 누르던 작은 덮개를 먼저 떼어 두세요.

일반적인 릴에는 구리색과 회색이 한쪽씩 칠해진 와셔가 한 장 들어갑니다.
이 릴은 두 장입니다.
위쪽 와셔는 구리색이 위, 회색이 아래이고, 아래쪽은 회색이 위, 구리색이 아래입니다.
보통은 회색이 위, 구리색이 아래라서 방향이 다릅니다.

분해도에도 조정 와셔의 수는 그림과 다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 푼 순서와 방향을 그대로 적어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그 밑의 접시 스프링 와셔 두 장은 서로 등을 맞댄 방향입니다.

2. 스풀 베어링은 구리스를 닦고 오일을 양면에 넣습니다

스풀은 커버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올리면 빠집니다.
이 릴은 경첩이 없어 커버가 그대로 떨어지니 물에 빠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커버 안쪽 베어링에는 구리스가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구리스는 베어링을 느리게 하니 닦아 내고 오일을 넣습니다.
새 릴이라 양면에 두세 방울씩 먹였습니다.
스프링 클립은 손가락으로 덮고 핀셋으로 빼야 튀어 나가지 않습니다.

스풀 쪽에도 베어링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핀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바꿀 일이 없다면 건드리지 말고 닦아서 오일만 넣으세요.

텐션 노브 쪽 베어링은 안쪽 깊숙이 박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반대편에서 밀어 빼야 합니다.

3. 사이드 커버 나사에는 잠금 접착제가 있고 작은 베어링이 단단히 박혀 있습니다

사이드 커버 나사는 바깥 세 개와 안쪽 한 개입니다.
나사마다 잠금 접착제가 발려 있어서 풀 때 딱 소리가 납니다.
드라이버가 조금만 커도 홈이 뭉개지니 중심을 잘 맞추고 누르면서 돌리세요.

푼 나사는 순서대로 판 위에 올려 둡니다.
뒤쪽 나사는 한 개만 있으니 헷갈리지 않습니다.

롤러 클러치 안쪽 통은 길어서 눈에 띕니다.
그 아래 베어링이 의외로 작고 단단히 박혀 있어서, 테스터로 밀어 빼는 데 힘이 들었습니다.
큰 릴이라 베어링도 클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작은 베어링입니다.
깨지지 않게 천천히 밀어 주세요.

4. 드랙 와셔는 다섯 장, 푼 순서대로 늘어놓아야 합니다

메인 기어를 천천히 위로 당겨 빼면 드랙 와셔가 줄줄이 나옵니다.
위에서 아래로 와셔, 십자 무늬가 있는 와셔, 또 와셔, 금속 판, 또 와셔 순서입니다.
접시 모양 금속 부품은 볼록한 면이 위를 봅니다.

최대 드랙은 기어비 6.6대 1 모델이 약 18파운드(약 8kg)입니다.
이만큼 센 드랙이라 와셔 구성도 두껍습니다.

와셔는 처음엔 거의 마른 상태였습니다.
새 와셔는 카본 가루가 남을 수 있으니, 손가락을 키친타월 밑에 대고 살짝 문질러 닦아 내세요.
드랙 구리스는 와셔 한 장에 아주 얇게만 바르고, 스며들게 두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쌓인 구리스가 보이면 너무 많은 것입니다.

푼 순서의 반대로 하나씩 올려 가면 순서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다섯 장을 다 하는 데 이제까지 해 본 베이트릴 중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5. 기어에는 구리스를 얇게, 웜기어 쪽은 오일을 씁니다

메인 베어링 주변의 공장 구리스를 면봉으로 닦아 냅니다.
오일은 베어링 가장자리에 떨어뜨리고, 돌려서 스며들게 합니다.
이 베어링을 바꾸려면 큰 판을 통째로 열어야 하니, 심하게 상하지 않았다면 오일만 넣으세요.

웜기어 아래 베어링에는 오일 바늘을 쓰면 편합니다.
기어 밑으로 오일을 흘려 넣으면 베어링까지 스며듭니다.
웜기어는 구리스보다 오일이 낫습니다.
구리스는 뻑뻑해서 오일이 훨씬 잘 돕니다.

두 기어 사이에 구리스를 조금 밀어 넣으면 알아서 퍼집니다.
레버 암과 스프링에는 아주 조금만 바릅니다.
요크는 경사면이 두 곳이고, 경사면이 맞아야 끝까지 앉습니다.
이 릴은 요크가 검은색이라 방향이 헷갈릴 수 있으니 아래쪽 오목한 쪽을 확인하세요.

메인 기어는 이빨의 50~60%만 톡톡 찍어 바르고 손가락으로 눌러 앉힙니다.
피니언 기어 뒤쪽에 구리스가 도넛처럼 쌓이면 너무 많이 바른 것입니다.
솔로 닦아 내세요.

6. 조립은 나사 순서와 브레이크 설정으로 마무리합니다

롤러 클러치 안쪽 통은 이빨을 홈에 맞추고 돌려 끝까지 앉힙니다.
스프링 두 개는 기둥에 걸고, 사이드 커버를 천천히 내려 눌러 걸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누르세요.

나사는 푼 자리마다 순서대로 올려 두었다가 뒤쪽부터 끼웁니다.
뒤쪽을 먼저 걸고 앞쪽으로 이어 조이면 정렬이 맞습니다.
조임은 딱 조여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세게 조이면 홈이 뭉개지니 손의 힘을 조절하세요.

브레이크는 공장 설정인 3개 켜짐, 3개 꺼짐으로 시작합니다.
큰 스윔베이트는 브레이크를 자주 바꾸지 않아서 한 번 맞추면 대부분 그대로 쓰게 됩니다.
소리가 나면 면봉에 오일을 아주 조금 묻혀 안쪽 금속 링을 닦아 주세요.
핸들 노브 입구에도 한 방울씩 넣으면 감기가 매끄럽습니다.

새 릴은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핸들을 돌리고 클러치를 눌러 보며 한참 만져 주면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처음 여는 릴 정비 기준은 푼 순서와 방향 기록입니다

새 릴은 공장 구리스가 많아 베어링은 닦아 오일로, 기어는 알맞게 구리스로 바꾸는 것이 기본입니다.
큐라도 301 HG처럼 처음 열어 보는 릴은 와셔 방향과 개수가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릴을 열 때도 푼 순서대로 늘어놓고 방향을 적어 두세요.
특히 드랙 와셔는 푼 순서의 반대로 쌓으면 틀리지 않습니다.
출조 전에는 스풀을 손으로 튕겨 보고, 드랙을 당겨 보며 매끄러운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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