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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도 MGL 베이트릴, 가벼운 립리스가 이전 릴보다 14m 더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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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지면 거리가 안 나온다고 스피닝 로드로 바꿔 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가벼운 루어에 맞게 돌아가 주면 한 손으로 던져도 거리와 정확도가 같이 나옵니다.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MGL 70 계열 릴을 1년 동안 쓴 결과로 그 기준을 세워 보겠습니다.

이 글은 가벼운 루어 캐스팅 거리, 사양, 손에 잡히는 크기와 몸체 내구성, 큰 고기를 걸었을 때의 한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석축을 따라 평행하게 던지면 먹이고기 사이를 가르며 지나갑니다

석축 가장자리에 먹이고기가 모여 있는 자리였습니다.
7g짜리 립리스를 석축과 나란한 방향으로 던져서 먹이고기 떼 사이를 지나가게 했습니다.
먹이고기가 흩어지면서 배스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그때 눈에 띈 건 캐스팅이 얼마나 부드럽게 나가느냐였습니다.
이전에 쓰던 릴보다 14~18m쯤 더 멀리 날아갔습니다.
7g밖에 안 되는 립리스인데도 쭉 날아갑니다.
같은 석축 자리를 던지는 날에는 이 거리 차이가 입질 수를 가릅니다.

2021년에 나온 이 시리즈를 한 번 손에 쥐어 보세요.

가벼운 루어를 한 대로 다 던질 수 있습니다

1/8온스(약 3.5g) 스피너베이트부터 1/4온스(약 7g) 버즈베이트와 포퍼, 3/8온스(약 10g)까지 무난히 나갑니다.
14g 이하 저크베이트, 소형 크랭크베이트, 플랫사이드 계열 루어, 작은 탑워터도 소화합니다.

7~10g짜리 포퍼는 보통 베이트릴로 던지기 어려운 무게입니다.
이 릴로는 맑은물에서 7g 포퍼를 멀리 쏘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네드리그를 베이트릴로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던져 본 가장 무거운 루어는 14g 안팎입니다.
그 이상은 다른 릴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사양은 이 정도로 보면 됩니다

기어비는 HG와 XG 두 가지입니다.
핸들 한 바퀴에 약 73cm를 감는 쪽과 약 81cm를 감는 쪽입니다.
무게는 6.9온스(약 193g)이고, 마이크로 모듈 기어와 하가네 바디가 들어갑니다.

드랙은 12파운드(약 5.4kg)이고 크로스 카본 드랙을 씁니다.
베어링은 8개에 역회전 방지 롤러 1개입니다.

권사량은 합사 20파운드(약 9kg)면 약 104m, 30파운드(약 13.5kg)면 약 95m입니다.
40파운드(약 18kg)는 약 72m이고, 모노라인 12파운드(약 5.4kg)는 약 77m입니다.

작은 몸체는 한 손으로 던지고 가벼운 로드와 균형이 맞습니다

몸체가 작아서 중지와 약지로 뒤에서 튕기듯 한 손으로 던져도 편합니다.
엄지 받침이 넓어서 엄지 가장자리가 쓸리지 않으니 한 번 쥐어 보세요.
핸들이 작은 몸체 릴치고는 길고 간격도 넓어서 잡기 편합니다.

가벼워서 약 2m 길이 미디엄 로드에 얹어도 로드가 눌리지 않습니다.
200번대 큰 몸체를 이런 로드에 달면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외부 브레이크 다이얼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바람이 불 때 바로 돌려서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형 큐라도에는 없던 기능입니다.

카약 바닥에서 1년을 굴러도 몸체는 멀쩡합니다

로드를 카약 바닥에 넣어 두고 이동하면 릴도 계속 부딪힙니다.
1년 동안 그렇게 쓴 릴을 보면 잔흠집은 있어도 도장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대를 한 시즌 내내 써 본 결과도 같았습니다.
세척은 1년에 한 번 정도만 했는데 지금도 상태가 좋습니다.
몸체 내구성은 믿어도 됩니다.
짐칸에 던져 넣는 식으로 다루는 낚시인에게 반가운 부분입니다.

큰 고기를 걸면 힘이 모자랍니다

단점은 큰 고기를 걸었을 때입니다.
몸체가 작아서 그런지 200번대처럼 쥐어짜듯 감아 올리는 힘은 약합니다.
그래서 수초가 두꺼운 곳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큰 고기가 수초 속으로 들어가면 대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드랙 자체는 부드럽습니다.
3/8온스(약 10g) 스피너베이트에
15파운드(약 6.8kg)급 큰 고기가 물었을 때 드랙이 매끄럽게 나갔습니다.
챔질 때 미끄러지지도 않았습니다.
기어가 갈리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아주 큰 루어를 멀리 던졌는데 큰 고기가 물면 스풀이 비어 버릴 수 있습니다.

석축과 맑은 물에서는 가볍게, 두꺼운 수초에서는 다른 릴을

자리가 달라지면 릴도 바꾸세요.
석축 가장자리나 맑은 물에서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고 훑는 날에는 이 릴이 편합니다.
두꺼운 수초 지대라면 큰 몸체의 릴을 고르세요.

가볍게 던지고 한 손으로 다루는 낚시는 이 릴이 맞습니다.
큰 배스를 수초에서 끌어내는 낚시에는 더 큰 릴이 낫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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