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타이르노스 트롤링 릴 분해, 투스피드 스프링과 기어 방향만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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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롤링 릴은 크기만 다를 뿐 작은 릴과 똑같이 풀면 된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사와 기어가 몇 배로 늘어나서, 순서를 놓치면 투스피드 스프링이 튕겨 나가고 조립이 막힙니다.
기록하며 푸는 방법을 기준으로 정비 흐름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타이르노스(Tyrnos) 투스피드 릴의 분해 순서,
기어 방향, 그리스와 오일 쓰는 곳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프링 하나가 정비에서 가장 긴장되는 곳입니다
이 릴은 풀 베어링 구조의 트롤링 릴이고 레버 드랙이 달린 투스피드 릴입니다.
기어비는 높은 쪽이 5.0, 낮은 쪽이 2.0입니다.
손이 가장 조심스러운 곳은 투스피드를 바꾸는 레버 지점입니다.
안에 스프링이 들어 있고, 이 스프링이 튕겨 나가 잃어버리는 것이 유일한 걱정입니다.
다시 조립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스프링 뒤끝을 플라스틱 탭에 걸고 암에 맞춘 뒤 위로 밀어 올리면 스스로 잡힙니다.
핸들 칼라의 나사 두 개는 스프링을 건드리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분해하기 전에 사진과 접시부터 준비합니다
큰 릴일수록 사진이 필요합니다.
풀기 전의 모습을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으로 남겨 두면 조립하다 헷갈릴 때 기준이 됩니다.
부품도를 찾아 두면 부품 번호까지 있어서 부품을 주문하기도 쉽습니다.
부품 접시는 두 칸으로 나눠 씁니다.
한쪽에는 핸들과 겉에 달린 부품, 다른 쪽에는 안쪽 부품을 넣습니다.
작은 나사가 많아서 바닥에 떨어뜨리면 찾는 데 한참 걸립니다.
나사는 많아도 길이와 자리를 나눠 둡니다
이 릴은 나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작은 나사에는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준비하세요.
바깥 덮개에 세 개, 안쪽 덮개에 여러 개, 범프 가드에 두 개가 있습니다.
트림 링을 벗기고 나면 양쪽에 작은 나사가 두 세트 보이는데, 뒤쪽 것이 조금 더 깁니다.
섞이면 곤란하니 원래 자리에 도로 꽂아 둡니다.
안쪽 케이스를 여는 여섯 개 나사는 길이가 같고 모두 십자입니다.
레버 드랙 릴은 별 모양 나사가 쓰이기도 하니 맞는 공구를 갖춰 두세요.
한쪽만 먼저 풀지 말고 번갈아 가며 풉니다.
레버 드랙은 램프가 장력을 만듭니다
레버 드랙 조절부 뒷면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돌기가 두 개 있습니다.
이 돌기가 오르내리는 경사, 곧 램프 역할을 합니다.
프리스풀은 쉽게 말해 돌기가 맞은편 골 안에 들어가 스풀이 자유롭게 풀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레버를 밀어 돌기가 램프를 타고 오르면 디스크에 장력이 걸리고, 끝까지 가면 풀 드랙이 됩니다.
조립할 때는 프리스풀 위치에서 돌기를 골에 맞춰 넣으세요.
조절은 프리스풀 상태에서만 합니다.
투스피드 기어는 오목한 면이 앞을 봅니다
기어는 플라스틱 칼라, 큰 기어, 칼라, 작은 기어, T자형 부품 순서로 쌓여 있습니다.
기어 한쪽은 평평하고 반대쪽은 안으로 파여 있는데, 파인 면이 앞을 봐야 합니다.
사진을 안 찍어 뒀다면 이 방향부터 틀립니다.
폭이 좁고 큰 구동 기어와 맞물리는 쪽이 낮은 속도 기어입니다.
큰 기어를 작은 기어가 돌리는 쪽이 높은 속도 기어입니다.
이빨이 깨끗한지 보고 그리스를 넉넉히 바릅니다. 축에는 얇게만 바르세요.
릴 안의 네 개 베어링에는 그리스를 바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를 바르면 먼지가 붙고, 그래서 오일만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안티 리버스 도그는 E클립으로 잡혀 있지만 스프링이 튈 수 있으니 방향을 사진으로 남겨 두세요.
드랙 와셔는 마른 채로 두고 압력판을 봅니다
압력판 아래에 흠이 없는지 보고 깨끗이 닦습니다.
카본 와셔는 기름칠하지 않고, 십자 무늬가 남아 있는지로 상태를 확인합니다.
위아래 베어링은 오일을 넣어 줍니다.
장력 와셔의 순서는 바꾸지 않습니다. 레버 드랙의 느낌을 바꾸고 싶을 때만 순서를 만지세요.
고정 나사에 처음 발라 놓은 록타이트가 그대로 있다면 정비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릴입니다.
그러면 안에 있는 그리스도 공장 출고 때 그대로입니다.
플로팅 핀은 양쪽 모두 T자 자리에 놓여야 뒤쪽으로 들어갑니다.
조립은 걸리는 느낌이 나면 멈춥니다
저항이 느껴지면 힘으로 넣지 마세요.
스터드가 구멍에 안 들어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숨을 고르고 다시 맞추면 쉽게 들어갑니다.
스풀 뒤의 T자를 케이스 홈에 맞추고, 스풀을 돌려 도그가 제자리에 앉는지 살펴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 나사는 위에서 시작해 번갈아 가며 조입니다.
전동 드라이버는 토크가 세서 케이스가 깨질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꼭 써야 한다면 조금 남긴 채 멈추고 마지막 한두 바퀴는 손으로 조입니다.
핸들 너트는 14mm입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조여야 핸들 마감이 긁히지 않고, 마지막에 렌치로 마무리합니다.
같은 순서로 풀어도 릴이 커지면 손이 더 갑니다
번수가 큰 릴일수록 나사와 기어가 많아서 사진 기록의 쓸모가 커집니다.
작은 스프링이 튕겨 나가는 것이 걱정된다면 정비 업체에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먼바다에서 대형 회유어를 노리는 릴이라면 정비를 미루지 마세요.
정비 한 번으로 드랙 와셔와 기어가 버티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조립을 끝낸 뒤에는 프리스풀에서 스풀이 매끄럽게 미끄러지는지 먼저 돌려 보세요.
레버를 밀면 핸들이 돌면서 최대 드랙까지 가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투스피드는 정지 위치에서 두 번째 속도로 들어가는지 마지막으로 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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