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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2개만 켜도 7g 크랭크가 멀리 가는 안타레스 A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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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브레이크를 꽉 조여 놓은 채 한 번도 풀어 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릴이 낼 수 있는 거리의 절반도 못 쓰고 접게 됩니다.
시마노(Shimano) 안타레스(Antares) A로 브레이크 개수와 외부 다이얼을 하나씩 바꿔 봅니다.
어디가 한계인지 기준을 세우려는 글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개수, 외부 다이얼, 루어 무게별 비거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몸체가 줄어든 만큼 손에 쥐기 편해졌습니다

2019년에 나온 안타레스 A는 몸체를 크게 줄인 베이트릴입니다.
2016년형 안타레스 DC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DC는 크기가 커서 손에 쥐고 던지고 감기가 어색했습니다.
A는 손바닥에 쏙 들어옵니다.

SLX나 큐라도 70처럼 아주 작은 릴은 아니지만 손을 파고드는 모서리가 없어서 오래 쥐어도 편합니다.
스풀도 새로 바뀌었습니다.
MGL 3 스풀은 이전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짧습니다.

브레이크 4개를 켜고도 7g 크랭크베이트는 멀리 갑니다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 브레이크 4개를 켜고 외부 다이얼을 최대로 올린 상태로 시작합니다.
로드는 6피트 8인치(약 2m) 미디엄 파워, 라인은 10파운드(약 2.5호) 모노입니다.
루어는 1/4온스(약 7g) 스퀘어빌입니다.

살짝 던져도 약 30야드(약 27m)는 나갑니다.
오버헤드로 힘을 실으면 약 40야드(약 36m)까지 갑니다.
브레이크를 다 켠 상태에서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감는 느낌은 버터처럼 부드럽고, 핸들을 돌리며 쥔 손도 편합니다.

다만 7g 크랭크베이트를 멀리 던지는 릴은 요즘 흔합니다.
이 릴이 값을 하는 구간은 브레이크를 풀기 시작한 다음입니다.

브레이크를 줄일수록 거리가 늘고 스풀이 거칠어지는 이유

브레이크 개수를 줄이면 스풀을 잡아 주는 힘이 약해져서 루어가 더 멀리 나갑니다.
이 릴의 브레이크는 켜 둔 개수가 적을수록 멀리 던져진다는 성질이 뚜렷합니다.

브레이크 3개와 2개로 줄이며 던져 보면 거리가 40야드에서 약 50야드(약 45m)로 늘어납니다.
2개를 켜고 외부 다이얼을 최대로 올린 상태가 한계입니다.
1개로 내리면 스풀이 터질 듯해서 가볍게 던져 올리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스풀이 뒤엉켜 라인이 부풀어 오르는 일은 브레이크 2개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리 욕심을 내기 전에 이 한계선부터 눈에 담아 두세요.

외부 다이얼은 1/4바퀴만 내려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외부 다이얼은 쉽게 말해 릴 바깥에서 돌려 브레이크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손잡이입니다.
브레이크 2개에 다이얼 최대로 약 45m를 보낸 뒤 다이얼만 1/4바퀴 내렸더니 곧바로 오버런이 났습니다.
1/8바퀴만 되돌리자 다시 약 45m가 나왔고 스풀도 안정됐습니다.

이번에는 브레이크를 4개로 올리고 같은 다이얼 값으로 던져 봤습니다.
거리는 약 3m 줄었습니다.
대신 스풀이 훨씬 안정적이었고 소리도 조용했습니다.

맞바람이 불 때와 뒷바람이 불 때도 결과가 다릅니다.
바람이 잦아들자 같은 세팅에서 거리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다이얼에 눈금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손끝으로 돌린 칸 수를 직접 세어 기억해 보세요.

14g 탑워터 워킹베이트도 브레이크 2개에서 45m를 넘겼습니다

탑워터 워킹베이트는 약 1/2온스(약 14g)로 앞서 던진 크랭크베이트보다 무겁습니다.
사이드암으로 가볍게 던져도 꽤 멀리 나갑니다.
오버헤드로 힘을 주고 다이얼을 중간으로 낮추면 약 50야드(약 45m) 넘게 날아갑니다.

브레이크를 2개로 내렸을 때는 거리는 4개와 비슷했습니다.
스풀 제어가 덜 됐을 뿐입니다.
1개는 처음부터 건드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브레이크 4개는 스풀이 안정적입니다.
브레이크 2개는 한계선에 서 있습니다.

5g 이하 미노우와 3.5g 하드 베이트까지 베이트피네스 영역을 넘봅니다

이 릴은 베이트피네스 루어까지 던진다는 것이 설계 방향입니다.
3/16온스(약 5g) 미노우를 브레이크 4개 상태에서 던지면 약 30야드(약 27m)가 나옵니다.
로드가 이 무게에 맞는 모델이 아닌데도 스풀은 제어된 채 풀려 나갑니다.

1/8온스(약 3.5g) 하드 베이트는 브레이크를 최대로 올려도 약 25야드(약 23m)쯤 나갑니다.
다이얼을 중간까지 풀어도 스풀이 풀려 나가지 않았습니다.
소프트 플라스틱 3.5g 미만 루어는 약 20~25야드(약 18~23m)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힘은 릴 무게가 아니라 스풀 무게에서 나옵니다.
베이트피네스 로드와 1~1.5호 라인을 맞춰 주면 3.5g 루어도 충분히 던집니다.

구형 대형 DC 릴과 겨루면 거리는 비슷하고 안정감은 DC가 앞섭니다

1/2온스(약 14g) 래틀트랩으로 안타레스 DC와 번갈아 던져 보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바람이 제멋대로 불었고 로드도 루어에 눌렸으니 참고만 하는 기록입니다.

그래도 일관성은 DC가 근소하게 앞섭니다.
큰 스풀과 DC 브레이크가 만드는 안정감입니다.
A는 스풀이 빨라서 처음엔 겁이 납니다.
몇 번 던져 보면 스풀이 터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손목만 튕겨도 목표를 넘길 만큼 멀리 나갑니다.

넓은 곳은 브레이크 2~3개로 풀고 좁은 곳은 4개로 돌아옵니다

건너편까지 넓게 열린 자리에서는 브레이크를 2~3개로 줄여 거리를 벌립니다.
수초가 빽빽하고 장애물이 가까워 정확히 던져야 하는 자리라면 4개가 맞습니다.
3m쯤 손해를 보는 대신 스풀이 조용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루어까지 한 대로 던질 수 있는 릴입니다.
더 싼 릴도 같은 루어를 던질 수 있으니 값어치는 쓰는 분이 정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외부 다이얼은 1/8바퀴씩 돌려 가며 자기 로드와 라인에 맞는 한계를 찾아 두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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